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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
08.12.01 04:02
조회
3,907

작가명 : 수담 옥

작품명 : 사라전 종횡기

출판사 : 드래곤 북스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라 읽으실 분들은 거의 읽으셨을 것이라 생각되기에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10권을 완독한 지금 소열의 생각을 이해는 할 망정 도무지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피 끊은 청춘이건만 그 열기는 다 어디로 날려버리고 이미 갈 때까지 간 명조를 방치하는 어리석음을 내세우고 '막연한' 희망따위에서 분쇄도를 완성시킬 대의를 깨닫는 것인지 도무지 가슴이 답답해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충의라면 이해가 되겠는데 그도 아니고... 그의 대의는 강호민초의 삶이 아니었던가요...

자금성이 아닌 낙산을 향한 그 어리석은 회군으로 숭산에서 십수만의 헛된 들꽃 무인의 죽음을 만들고도 좀 더 멀리 보는 혜안을 깨닫지 못하고 그는 또 다시 이상론을 앞세우고 근시안적으로 세상을 방치하며 작품이 마감됩니다. 가히 자명과 취산의 과오만을 합쳐놓은 듯 싶습니다. 대의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인생풍파를 겪으며 완성되는 것. 청무련주직을 수락한 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조금 성장하는 듯 하였으나 왠걸... 낙산 회군을 기점으로 그는 오직 정에 휘둘려 이리저리 쓸려다니는 용화성 시절 우유부단한 외강내유의 촌부로 퇴보합니다. 취산의 제자이고 자명을 존중한다면 그는 련주로서 청무련 들꽃무인들의 가슴 끓는, 하나된 청조의 대의를 그렇게 그 자신만의 정에 이끌려 전체를 희생시켜서는 안되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그는 개인이지만 개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창하게 백학과 청록처럼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를 논할 정도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생각하면 계몽되지 않은 제국사회에서 한 산에 두 마리 호랑이가 살 수 없고 한 하늘에 두 개의 해가 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절대군림하려는 그는 - 소열 자신은 그리 생각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그가 작품 말미에 내세 운 율령은 그 자신이 모든 이의 위에 절대 군림하지 않고는 이루어 지지 않을 내용입니다 - 두 가지 길 외엔 민초의 피를 멈출 길이 없을 것입니다. 다른 호랑이의 포효를 들으며 혀를 물던지 자신이 호랑이가 되던지. 그렇지 않으면 제국사회에서 피가 마를 날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마치 일본인을 야생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막았던 그 오랜 전국시대처럼 말이죠.

하지만 소열은 만병제가 그 의로운 죽음으로 명분을 주었고, 소두압이 유지로서 바랬던 청조의 꿈을 먼 훗날로 미루어 버리고 춘추시대를 연장시키고야 맙니다. 힘 없고 인물없는 자금성에게 무엇을 바란 것인지. 한 두해 피흘려 극복될 역사의 필연적인 혈업을 스무해 이상이나 연장시켜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버립니다. 가히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반역자라 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함흥차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라기엔 이미 흘린 피가 너무도 큽니다. 철부지의 변덕이라기엔 앞으로 흐를 피의 홍수가 너무도 거세고 길어 가슴이 먹먹할 따름입니다.

인물에 너무 깊히 빠져들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삼국지의 그것처럼 작중에 나오는 인물들의 피눈물이, 그 땀방울이 올올이 느껴지는 놀라운 경험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만병제의 죽음에 13조와 함께 울었고 50조와 함께 취산의 협을 느끼며 얼큰한 주향에 빠져들었고 검제와 함께 조빈의 카리스마에 전율했으며 무불련 들꽃무사들과 함께 자명의 이상에 심취해 검을 들었습니다.

극히 개인적으로 소열의 행보에... 그 답답하고 아이같은 변덕스러운 행보에 너무나도 분통이 터졌습니다. 웃기는 일입니다. 한 작품을 읽었는데... 10권의 분량이고 실상 제대로 이야기를 풀자면 100권도 모자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지금 주인공인 소열보다 작품을 관통한 주제였던 자명과 취산, 그 파란만장했던 행보에 목마릅니다. 만병제가 되어 자명의 이상을 향한 치열한 투쟁에 함께 검을 들고 싶고, 취산의 허허롭지만 뜨거운 협의에 술 한잔 마주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알고 싶고 그들과 함께 숨쉬고 싶습니다.

수담님 무제국 투쟁사 1부 집필을 서둘러 주심을 간곡한 마음으로 청해 봅니다.

p.s 작품이 어려워서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제 생각에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물이 살아있고 구성은 선명하며 문체가 유려합니다. 조금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장르문학에서 가장 기대하는 그것, 바로 '대리 만족'이라는 측면에서의 시장성은 약간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생생히 살아있는 작중인물들의 행보에 울고 웃게 되고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 큰 전투에 손에 땀을 쥐지만 정작 일반적으로 기대하게 되는 주인공에 의한 대리만족이 약합니다. 소열이 성취를 이루는 과정에서 그것의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여기서 딱 터뜨려주면 좋겠는데... 할 부분에서 딱 막아버립니다. 앞으로 터질 것이라는 암시도 없이 그냥 딱 잘려버립니다. 어찌어찌 강해져 가는데 계기가 뚜렷하지 않고 설정이 약간은 모호합니다. 오히려 야달과 유정의 성취와 그들의 성정이 저에겐 더욱 매력적입니다. 분량상 길게 다뤄지진 않지만 말이죠 ㅠ.ㅠ 마지막 장면에서 대륙무인의 정점으로 오르지만 대리만족의 달콤한 카타르시스는 부족합니다. 이왕 줄 거 좀 시원시원하게 주면 안되나... 대성할 것이라는 복선이라도 좀 강하게 심어주면 어떨까.. 만약 시장성의 패인이  있다면 이 카타르시스의 부재와 더불어 군대 경험이 없다면 전혀 공감가지 않을 유머가 에피소드 수준을 넘어서 너무 과하게 삽입되어 있었던 점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진.고.영
    작성일
    08.12.01 06:55
    No. 1

    사라전 종횡기..

    완독한 지가 쫌 되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안습니다만..

    조자명이 왜 은거에 들어같는지.. ?

    책을 보는 내내 그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불사적 중에 소림 방장 하루만에 때려친 사람있잖습니까..

    소열의 사부와 분쇄도 갈켜준 사부가 만나보라고 해서 만난 그놈..

    그놈이 말하죠..'역사는 '민' , 백성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물론 소열이나 조자명은 나라를 다시 세우고 바꿀만한 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그저 또 다른 하나의 명나라가 생기는 것과는

    전혀 다를것이 없다는 것이 소열과 조자명 그리고 그놈의 생각 이었죠.

    그리하여 어쩔수 없이 그들은 은거의 길을 선택한 것이고요.

    물론, 읽으시는 분들의 생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 질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제 해석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제가 읽은 사라전 종횡기에서는 그런 묘사와 암시가 있었다고

    생각 됩니다..

    그저 막연이 소열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그리된 것이 아니라..

    그놈의 말고 조자명의 말을 듣고 난 후...

    소열의 생각 또한 만이 바뀌었 다고 봅니다..

    젊은 날의 소열이었다면...(그때 그 성격이었다면)
    자금성을 10번도 넘게 초토화 시켯겠지요..
    또한 그 무불련주. 부인..? (소열의 첫사랑?) 그 여자가 2대 무불련주

    에게 잡혀갈때도 보호해 주었겠죠..(원래 성격 대로라면요.)

    하지만 청무련주라는 자리... 님의 말대로 개인이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소열이 그럴수 박에 없었다고 생각 합니다..

    전 수담님의 글' 사라전 종횡기' 는 정말 누구에가나 일독을 권하고

    싶은 글이라 생각 합니다

    다만 '청조만리성' 에서의 그... 말로 설명하기 힘든..

    ........... 어쨌든... 전 사라전 종횡기에 웃고..

    청조만리성에 울었던....기억이..............

    그래도 청조만리성 2부가 기다려지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12.01 09:03
    No. 2

    남무제는 천생이 외강내유라 다른아닌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여 청국의 건국의지를 꺽었다 이말이 모든걸 설명해주죠.....소열은 정이 너무 많았으니까요...그리고 그의 제자 임주원은 그반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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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2.01 11:07
    No. 3

    저도 소열의 그 마지막 결정에 뒤통수를 딱 때리고 싶어졌습니다.
    더구나 청조만리성에서 개판 된 청조를 보니 장소열 이 놈이 자식농사도 부하농사도 완전 발로 했구나 싶어지더군요. -_-;
    특히 청조 8권에서 소열이 자식 농사는 정말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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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꿈돼지
    작성일
    08.12.01 11:17
    No. 4

    임주원도 보나 마나 제대로 무언가를 해낼 그릇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한나라의 개국황제라 하면 야먕으로 똘똘뭉쳐 지 형제 정도는 식후간식거리로 때려잡고 지 자식도 눈물한번 슥 훔치고 쳐 죽이는 그정도 그릇은 되야 하는데 임주원도 답이 없더군요. 사람이 독해지면 끝없이 독해지는 법인데 그렇게 독한 사람이 소설상에서 별로 없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12.01 11:47
    No. 5

    종리연이 잘했어야 하는데....이아줌마 참..ㅡ.ㅜ
    솔직히 소열은 조연때문에 정신없었다 쳐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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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2.01 12:25
    No. 6

    너무 인생을 크게 보기때문이겠죠. 진인들에게는 돌고도는 인생사라지만, 범인들에게는 잠깐의 평안이라도 큰 행복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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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일
    08.12.01 16:50
    No. 7

    자명이 은거에 들어간 이유는 제 생각에 다음과 같습니다.
    작게는 제왕이 된 이후의 토사구팽을 자극한 무숙자 무화의 영향일 것입니다. 그는 대의를 위한 도구로 무(武)를 결집했지만 실상 그렇게 모인 무에는 세상을 덮을 힘은 있지만 그의 대의는 희석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공포황제로 군림하려면 필연적으로 집권과정과 집권이후 통제되지 않고 기득권이 생겨버린 일등공신에게 피의 숙청을 감행해야 합니다. 무애촌의 평화로운 부상병들을 짓밟고 자금성으로 갈 수 있겠느냐는 무화의 물음은 바로 이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너는 사냥을 끝내고 널 물지도 모를 충성스런 개들을 삶아 먹을 수 있겠느냐고.
    크게는 그의 대의가 들꽃 무인과 민초들의 대의가 아닌 소위 위에서의 혁명이라는 점입니다. 즉 아직 하늘의 태양은 당연히 자금성의 천자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있어 가치관을 바꿀만한 피끓는 대의를 심어주기엔, 그가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기존 기득권층을 너무나 많이 받아들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금성을 찢어버린 후 명조의 태양이라는 대의가 뿌리깊히 박힌 민초들의 거센 반발을 과연 자명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 이건 억단위의 피를 보지 않고는 쉽게 누를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명은 그의 대의가 그의 대의에 반하는 충격적인 모순을 접하고 뜻을 유보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 유보는 소열의 띨띨한 유보와는 다릅니다. 그가 유보한 20년은 안정된 유보였습니다. 무불련이란 공룡의 수뇌가 소멸이 아닌 침묵이라는 패를 던짐으로서 다음 대의를 가진 패자를 기다리며 힘은 결집된 채 평화로운 20년을 구가하게 됩니다.
    소열은 자명과 달리 들꽃무인들의 대의가 모아진 청무련에서 추대되고 만병제라는 들꽃무인의 대부가 그 의기 넘치는 협으로 대의명분을 준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자명으로 인해 결집된 힘 또한 그에게 모였고 억척스레 힘을 모아 부작용을 걱정 할 수 밖에 없던 자명과 달리 취산이라는 배경과 더불어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청무련주 수락과정에서 나눈 곽필과의 대화 이후 정작 그의 대의는 조금도 성숙하지 못하고 결국 퇴보합니다.
    작품 말미에서 자명은 그에게 잘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명의 말속에서 왠지모를 씁슬함이 느껴집니다. 소열의 삶이 그런 것이기에 하나를 이룬것만 해도 만족할 것이지만 실상 그가 바랬던 것은 단순한 무불련의 해체가 아니었을테니까요. 수양이 덜 된 저같으면 댓바라지게 욕을 한바탕 퍼부었을지도 모릅니다. 고작 해체로 마무리 지으라고 뼈빠지게 무불련 만들고 강호일통 해놓았겠냐고. 무불련을 거름삼아 취산과 자명 조빈이 결의했고 꿈꾸었던 대의를 그 정화였던 네가 이루었으면 안되었냐고 준엄하게 꾸짖었을 것입니다. 자명은 말합니다. 조빈을 왕으로 옹립하고 취산을 재상으로 무화를 황사로 존중했다면 대의를 이루었을 것이라고 자신은 그저 정문을 지키는 이름없는 위사로 만족해야 했었다고. 자명은 그가 말한 이름없는 위사가 되려고 20년간 침묵하고 기다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소열이 청조의 대의를 실현했다면 바로 자명이 말한 바탕의 하늘에서 새로운 태양으로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는 조빈의 한을 이었고 취산의 협을 품은 바탕에서 자명의 대의를 실현할 수 있었기에...
    하지만 소열의 우유부단은 민주주의의 싹이 됐을지 모를 청조의 향을 구름 저멀리 날려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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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일
    08.12.01 17:08
    No. 8

    지금 청조만리성을 읽어 나가려 하는데 음... 여러 선배님들의 비수가 가슴에 꽂히는군요... 임주원이라... 소열은 후작에서 더욱 까이는 군요... 흑 불쌍한 놈... 그러게 자명과 취산 반만이라도 좀 하지...
    역사적으로 청(淸)의 태조는 누르하치였고 임주원이 청의 태조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조만리성의 청은 靑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아마 청조만리성 이후에 청조의 향을 누르하치가 계승하게 되지 싶습니다. 실제 역사속 인물을 주연으로 삼자면 고증이 너무나 애매하기에 靑이 그대로 淸이 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다만 저는 무제국투쟁사 3부인 청조만리성보다 1부인 자명과 취산, 조빈의 이야기가 너무나 알고싶을 뿐이고... 수담님께서 순서를 바꿔 청조만리성 2부보다 먼저 내주시면 안되나 싶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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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2.01 17:12
    No. 9

    청조만리성의 청도 淸입니다.
    앞의 물 수 변(인가요?)이 좀 연해서 오해하신 듯 하네요.

    수담옥님께서도 전에 그때문에(누르하치가 청나라 세우면 임주원은 개털?) 게시판에서 짤막하게 언급하시기도 하셨던 것 같구요.
    ....뭐라고 하셨는지 지금 잘 기억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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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현무성
    작성일
    08.12.01 17:18
    No. 10

    앗... 표지를 다시 보니 정말 淸이네요... 둔저님 말씀대로 물수변이 연해서 잘못 봤습니다. 오호.. 그렇다면 3부작에서 청조의 꿈을 완성할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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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08.12.04 01:35
    No. 11

    아 저도 좀 결말부분과 청조만리성에서는 완전히 실망감이 드네요.... 그리고 청 태조 누르하치 등장하더군요...;;; 이거 뭐 예상 결말이 보여지니...좀 읽기도 그렇고 신선도도 떨어지고,,, 청조는 보다가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글에서 보여지는 소열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작가분이 이것저것 다른 논리를 대입하다보니 조금 꼬인 느낌이 듭니다. 대충 전쟁 일으키면 민초들이 고생한다. 그래서 가만 놔둔다... 결국 조자명과 같아지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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