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다수
작품명 : 다수
출판사 : 다수
임영기님의 <대무신 1> / 청어람
흠흠, 2권은 읽을 예정입니다.
어쨌든 대마종과 비슷한 점은 그가 어려서부터 평범한 생활을 못하고 먼 곳에서 처절한 수련을 했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대마종의 무가내가 다소 순수하고 쾌활한 반면 대무신의 태무악은 무뚝뚝하고 냉철한 성미라는 점입니다.
또 같은 점은 극 중 초반에 맹목적으로 그를 따르는 여자들이 등장한다는 점이구요. 다른 점은 그 여자에게 대하는 행동이 다르죠.==;
암튼... 두 작품 다 복수라는 테마가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만.. 극명하게 주인공의 성정이 달라서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무조님의 <포달랍궁 1> / 조은세상-북두
길지 않은 시간에 서장 말을 깨우치고, 며칠 만에 운기에 성공을 하고, 두꺼운 경전을 독파하는 모습에 저는 주인공인 사야가 환골탈태한 존재인 줄 알았습니다만... 그저 천재라서 가능한 것이더군요.
도제 장천극(?)에게 두 부모님을 여읜... 복수를 하기 위해 그가 두렵다고 하던 금강.. 무슨 장을 익히기 위해 무작정 포달랍궁에 찾아와 입문한 사야.
꽤나 영악해서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건 모두 이루고야 마는 집념도 가지고 있지요.
1권 후반에 보면 단순히 사야의 복수행만 다룰 게 아닌가 보네요. 포달랍궁의 보이지 않는 암투도 있고...
암튼 재밌게 봤습니다.
이형석님의 <듀얼-레젼드 1> / 뿔미디어
전작들의 제목을 합성한 것 같은...(아마 그렇겠지요?) 제목입니다. 물론 내용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지요.
어떤 분께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게임소설에는 두 가지가 있다. 현실이 반영된 게임을 위한 게임소설이 있는가하면, 게임의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소설이 그것이다.'
이 글은 엄밀히 후자 쪽에 속합니다.
주인공은 한마디로 엄친아입니다.(다만 엄마가 없다는 게..==;) 흠흠, 어쨌거나 천재 중의 천재라서 스물 셋?의 나이에 박사 학위까지 따낸.. 길디 긴 방정식 공식까지 한입에 줄줄이 늘어놓는 그런 초 엘리트에, 아버지는 세계적인 기업의 대표.. 한마디로 킹왕짱 부러운 녀석입니다.==;
그런 녀석이 사는 게 심심하다고.. (배가 불렀음..) 투덜거립니다. 그런 그에게 삼촌이라는 사람이 내민 것은 가상현실 게임 듀얼-레젼드!
게임을 하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현실에선 대단해도 게임 속에서는 별 볼일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서서히 게임 속으로 매료되죠.
그런 그의 목표는 게임 속의 최강! 랭킹 1위!
암튼 2권 마저 읽어야겠습니다.@@;
청운하님의 <백팔번뇌 1,2> / 청어람
그간 써오신 글들이 꽤 오래전에.. 속칭 구무협이라 일컫는 글임을 알고 보니, 확실히 요즘 글과는 사뭇 다르면서도 신무협과 가까운 글임을 알았습니다.(제 주제에 분석은 우습지만요..)
주인공인 장한명은 천의맹이 만든 신무학 '백팔번뇌'를 연성한 천 명의 기재 중 하나입니다. 아니, 기재라는 것은 좀 안 맞고 천 명 중에서도 가장 쳐지는 둔재라고 볼 수 있지요.
문제는 그 백팔번뇌의 문제점이 연성을 하게 되면 할 수록 마성이 생긴다는 겁니다. 결국 상위 아홉 명은 마성에 물들어 나머지 구백 여명을 죽입니다. 가장 딸리는 장한명은 살려두죠. 백 년을 연성해도 백팔번뇌를 완성할 수 없는 둔재인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그들 아홉 명은 반천구마신으로 명명되고, 천의맹의 머리라할 수 있는 천뇌(?)원주 화운이 조사를 하게 됩니다.
유일한 생존자이자 모든 걸 알고 있는 장한명과 동행하면서.. 그가 하는 행동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저 평소 하던 놀이라고만 알던 그것들이 실제론 1류 무인조차 하기 힘든 엄청난 힘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진중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장담님의 <절대천왕 7> / 청어람
제 기억으론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인지... 이야기가 절정에 다다랐군요. 천해의 해주까지 만나 싸우게 되는....
위기에 빠지지만 운명은 참 재밌습니다. 평소 지니고 있던 묵령보가 사실은...
흠흠, 꽤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거의 최후 전투만이 남아 있다고 봐야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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