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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8.10.07 04:33
조회
3,386

작가명 : 다수

작품명 : 다수

출판사 : 다수

황규영님의 <천년용왕 3> / 동아&발해

어깨너머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요리며, 의술이며, 대장장이 등... 다양한 직업들을 마스터한 희대의 만능 엔터테이너죠. 게임으로 치면 생산직 캐릭터를 모조리 마스터한 전무후무한 사기 캐릭이랄까요?

암튼, 유쾌하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슬슬 허무정의 복수 대상의 실체가 드러나는 듯 하네요.

쥬논님의 <흡혈왕 바하문트 7> / 드림북스

권제가 '끝없는 전투'였지요.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의 연속입니다. 6권에서의 절단마공을 많이들 기억하실 겁니다. 다행히 7권은 덜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8권이 기다려지긴 마찬가지입니다만.^^;

브로마이드에 나오는 벽력의 수카... 멋지더군요.++)b

8권에선 설산족들과 맞짱 뜰 것 같은데 말이죠.

조진행님의 <향공열전 6> / 드림북스

꽤 뜨거운 논란이 되었던 글이었죠? 저도 그에 대하여 글을 남기려고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많은 분들이 충격과 공포 속에, 한편으로 배신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을 느낀 분도 적잖이 있는 걸로 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적절한 전개였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서문영이 군문(또는 황실)에 소속되어 활약한 게 무척 못마땅한 사람이었습니다. 결국엔 다소 파격적으로 전개가 되었습니다만, 저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독고현?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맘에 안 들었습니다.ㅡㅡa 잘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흠흠...

문우영님의 <악공전기 6> / 드림북스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식음가에 관련된 일을 해결하고 강호에 뜻이 없음을 밝힌 석도명이지만... 강호는 그를 가만 놔두지 않네요.==;

마지막 싸움만을 남겨둔 느낌입니다.

7권이나 8권이 마지막일 듯 합니다. 순전 예상입니다만..^^;

김강현님의 <뇌신 1,2> / 드림북스

주인공의 이름은 화무영. 특이하게 약장수입니다.

그런데 범상치 않은 약장수죠. 바로 어릴 적 벼락을 맞은 약장수입니다. 죽어도 하등 이상할 게 없지만 기연을 얻어 뇌력(雷力)을 몸에 품게 되었지요.

어느 날 사부가 홀연히 떠나자 무영은 하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을 팔지요. 신선단과 신선고.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입니다. 재료는 그저 길거리에 널린 이름 모를 잡초인데도 효과는 만점이지요.==; 제조에 필요한 건 첫째도 정성! 둘째도 정성! 셋째도 정성! 오직 정성으로 만듭니다.

암튼 사부는 무영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합니다.

하나는 유가장이란 곳에 신선단을 두 개 주는 것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형을 찾으라는 것.

착하기 짝이 없는 무영은 사부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그 와중에 서하린과 모용혜라는 미소녀가 달라붙습니다만, 그건 직접 책을 읽으시기 바래요.^^

유광현님의 <기검신협 1,2> / 청어람

바둑과 검의 묘한 조합. 그리고 배경은 조선 초기.

어쩌면 무협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혹은 재미하고는 동떨어질 것 같은 그런 제목입니다만. 헐~! 섯부른 추측이었습니다.

문피아에서 왜 그토록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개가 답답하지 않고 빨라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가벼운 것도 아니라서... 아마 읽어보시면 충분히 매료될 것입니다.^^

미르영님의 <디맨션 워 1,2> / 청어람

현대 판타지물.. 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SF라고 해도 딱히 틀리지 않은... 암튼 현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픽션이 주를 이룹니다만.

이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 유한철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남기신 유산을 보니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남겨져 있고, 자고 일어나보니 초자아 컴퓨터가 "함장님!"이러며 저자세로 나오는 걸 보면...ㅜㅜ

흠흠, 암튼 능력자들의 이야기며...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일본과의 싸움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차원전쟁이라는 부제가 붙은 걸 보면 더 큰 스케일이겠지만요.

암튼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 소설의 유한철의 능력은 어느 정도 염장이기도 합니다.ㅡㅡㅋ

------ 다음에 계속-----


Comment ' 5

  • 작성자
    Lv.74 을수
    작성일
    08.10.07 09:18
    No. 1

    왜 죽어?
    헐 -,.-

    살아있다고 뒤통수 때리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orp
    작성일
    08.10.07 10:34
    No. 2

    향공열전에 대한 의견은 저와 같군요
    왜 불만을 표시하는건지 모르겠던대
    그정도 시련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독고낭자의 죽음 또한
    필요한 시점에서 적절하게 끼워 넣은듯해 그럭저럭 볼만 했습니다
    그런대 한가지 걸리는게
    9파1방에 대한 묘사와 처벌인대 이분의 작품을 보자면
    항상 9파1방을 독선과 위선으로 똘똘 뭉쳐진 집단으로 邪 魔가 오히려 정감이 갈정도로 못되고 악한 집단으로 묘사를 해주시지요
    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전개긴 합니다만
    어쨰서 주인공과 뚜렷한 원한관계를 맺게 하고
    왜 작품 말미쯤에 가서는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하고 마는 마무리를 짓는지 그게 못마땅 하더군요
    역시 현실적이랄까요
    정말 악하고 못된놈들은 잘먹고 잘산다는걸 보여준다 하는건지도..
    좀 앞서 나간듯 하지만 꼭 그러한 전개가 될듯싶더군요
    여타 다른 작품과 비교해서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이분 작품은 손을 땔수 없을 정도로 글을 잘쓰시는분이시니
    어쨋든 향공열전이 다른분들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08.10.07 10:59
    No. 3

    전 향공열전 보면서 좀 답답한 느낌이...
    힘이있고 권력도 있는데 왜 참는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연인이 죽었고 저라면 당연히 소림사로
    처들어가서 권력도 쓰고 힘도 쓰고~~~ 해서
    무당이랑 소림을 아작을 내버릴텐데 참는거보고있으니
    글 전개상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권력이나 조정과 거리를
    둘려고 한다지만 부모님이 저렇게 돌아가셔도 난 권력이
    싫어요!!!(차라리 공산당이 싫다고하지 ㅋ)하면서 서가장??
    (맞나요?) 거기로 가서 눌러앉을건지 그러다 또 나중에 다 용서?화해?
    뭐시기 비슷한걸로 넘어갈라나... 이럴땐 권왕무적식 전개가 한번쯤은
    나와줘야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0.07 17:00
    No. 4

    향공열전은 슬슬 터져줘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개인무력이 결코 모자란게 아닌데 너무 꾹꾹 누르고만 있으니 한없이 답답한 느낌입니다. 이건 천리투안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아직 보지 못하고 기대하고 있는 건 기검신협이네요. 얼른 구해봐야겠습니다. 주변 책방은 전멸이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물맨
    작성일
    08.10.07 18:33
    No. 5

    디맨션 워 3권을 기달리고 있습니다..내용과 줄거리가 좋으면 좋겠지만 적당한 줄거리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판타지나 무협이나 개념 찾는 것은 포기를 한후에 자연스러운 먼치킨이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너무 황당한 먼치킨이면 얼척없지만요....

    흥미위주로 읽는 책은 읽은 때는 즐겁게 읽은후 줄거리나 무슨내용인지 생각이 않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내용이나 줄거리가 생각나는 것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스트레스풀려고 보는 책이 스트레스를 주면 않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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