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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명(震鳴)
작성
07.05.26 10:44
조회
2,967

작가명 : 이상향

작품명 : 소드메이지(고무림 시절 0써클 마법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최근엔 책을 가려보게 됩니다.

또한 네임벨류도 상당히 따지게 되더라구요. 예전 드레곤북스 시절에는 그저 아무책이나 산더미같이 빌려도 하나같이 다 특색있고 재밌었는데…요즘은 너무 패턴도 짙고 같은 내용이 너무 많은지라

그러던 차에!

문득 이 소드메이지라는 소설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보고 이상향이라는 작가님에게 한번에 빠져버렸습니다. 왜, 주인공은 항시 꽃미남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체를 완전히 깨버린...주인공이 상당한 미모를? 지녔죠...하하하! 소드메이지는 뷰크라는 놈으로 시작됩니다. 음, 이놈은 정말 검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마법은 그렇지 못하죠. 마나감응도 느끼지 못하고 분명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천재'이기도 하지만 뷰크는 노력에 노력을 기울여 겨우 0써클을 만들어냅니다. 정말 험난한 길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사방엔 방해꾼들이 그득하고 자꾸 자신에게 검을 익히라는 사람들과 "한판 떠!"라고 외치는 비디까지 우리의 뷰크 정말 난제입니다.

보아하니

1,2권(현재 2권 중반까지 읽었음)을 보아하니 결코 먼치킨은 아닙니다. 그리고 약한 주인공때문에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놈 기다려볼 가치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점차 성장해나가는 뷰크놈을 볼때면 흐뭇하기 까지 합니다.

3권이 정말 기다려지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정말 요즘 소설은 죄다 먼치킨이라...뭐, 소드메이지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제발 먼치킨으로 빠져들지 않았음 하는 소망이 간절합니다.

자! 빠져드시죠.

씨익-하며 웃는 순진한 그놈의 얼굴이 보고싶지 않습니까?

분명 마법에 재능은 없습니다.

분명 잘생기지도 않습니다.

허나 이놈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0써클도 이루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럼 이상향의 '소드메이지'로 다들 빠져보시죠.


Comment ' 10

  • 작성자
    Lv.36 가진
    작성일
    07.05.26 12:15
    No. 1

    오호... 빠져보겟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7.05.26 12:15
    No. 2

    1 서클도 아니고 0 서클은 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07.05.26 14:02
    No. 3

    스틱스(?) 작가분맞나요? 맞으면보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유리온
    작성일
    07.05.26 14:26
    No. 4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책뒷편의 소개가 탐탁지 않았지만... 로크니까..일단 한번 보자..
    라는 심정으로 봤습니다만. 뒷소개글은 그 글의 반도 표현하지 못했더군요. 1권 초반은 그냥 그런데.. 갈수록 확 잡앆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2권까지 순식간에 봤습니다.

    무념무상님// 여기서 0서클은 1서클 전의 단계로, 위력이 너무 약하고, 진실해야지(거짓말은 한적이 많을수록 위력이 점점 떨어지는개념) 사용할수 있습니다. 1서클부터는 서클을 형성해야 마법을 사용할수 있지만, 0서클은 서클개념이 아니라 서클이 없어도 마나만 있다면 사용가능합니다. 흠... 글 후반부에 나오지만, 요 0서클이 언령의 개념이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항상 진실하지 못하듯.. 그에따라 0서클은 거의 사람들이 찻지않는 버린개념의 마법이라 0서클 마법도 몇개 남아있지 않은 실정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머 여튼 자세한건 책을 보세요^^!

    Frost님//그 이상향 님이 이 이상향(?)님이 맞을거예요.
    저도 스틱스 상당히 괜찮게 봤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07.05.26 14:42
    No. 5

    주인공 웃음소리가 참 거슬리던.... "히히" 이런식으로요.
    시메갈의 투구를 써서 미쳤다고 나오더니
    (머리가 터져죽은 사람피를 보고 와 커쳅이다, 하고 찍어먹을 수준)
    어느순간 그것도 유야무야되어 멀쩡해지고,
    그걸 주위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고...
    제 막연한 느낌으론 어딘가 스토리가 중구난방이고 영 이상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유리온
    작성일
    07.05.26 19:14
    No. 6

    허호님// 아마도 글을 띄엄띄엄 보신듯 합니다;

    주인공이 시메갈의 투구를 써서 어느순간 미치고.. 피를 케첩이다..라고 하고.. 또 어느순간 유야무야 멀쩡해지는부분..

    왜 그런지 제대로 보셨으면 아셧을텐데요.

    그 미친부분은 시메갈의 투구에 주인공 몸이 잠식 당한 부분이었습니다.
    읽다보시면 바보들~멍청이들 이런 유용한 것을 모르다니등등이 계속 나오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둥 멍청한 이몸을 없애?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최대한 많이 심어놔야해등등의 시메갈의 투구가 몸을 빼앗았다는걸 보여주는 맨트가 나옵니다; 더불어 그 부분에서 시메갈의 투구 안쪽에 룬어로 글이 새겨지고 겉모습에서는 빛이나고 마력이 흐른다고 마법사들이 난리고;
    여튼.... 그렇습니다.(자세한건 읽어보는게 좋을듯..)
    어느순간 유야무야 제정신 차리는 건 앞서 암시멘트를 날렸듯이.. 시간이 얼마 없어~ 라는 부분을 읽으셨으면 짐작 하셨을듯 합니다...
    (시메갈의 투구가 주인공 몸에서 빠져나간곳이죠.)

    시메갈의 투구는..일종의 에고물품격이고. 주인으로 인정받지 못한자가 사용하면 머리를 조여 죽이죠; 주인공이 투구를 썻고. 인정받았고요.
    그러니 주인공이 투구를 벗고 깨어나서 미친행동을 하니, 주변사람들은 그 놈이 투구의 인정을 받은듯 하지만 죽지는 않고 미쳣다. 라고 인식한거 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꿈의무림
    작성일
    07.05.26 20:19
    No. 7

    분명 좋은글이긴 하지만 주인공이 강하지않으니 카타르시스가 부족하더군요 좀답답하기도 하고 먼처킨이라도 개념있는 먼치킨이라면 대환영인데.. 일단 약하니 넘 집중이 안되요 언제 강해지고 멋진 모습을보일까하는..글은 분명 잘쓰시지요 잼있기도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07.05.26 22:27
    No. 8

    지온/ 사실 글이 점점 이상해져서(그렇다고 느껴서;) 2권부터는 대강 읽기 시작한 게 맞습니다. 죄송해요;
    그것보다도, 제가 어디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느냐면, 일단, 주인공 뷰크가 피를 케첩이라며 찍어먹을 만큼 중증으로 미쳤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실은 미친게 아니라 시메갈의 투구에게 정신을 빼앗긴 것이다라는 주인공만의 사정이 나온뒤, 갑자기 주인공이 멀쩡해지더니만 A씨와 검술 수련에 대한 토론을 나누더라고요.
    A씨는(그 외의 다른 사람들은) 주인공이 시메갈의 투구에게 정신을 빼앗긴거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갑자기 멀쩡해진 것에 대해 어째서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o*****
    작성일
    07.05.26 22:49
    No. 9

    이상향님 글자체가 신선하고 글도 재밌습니다만 뒷 마무리가 너무 엉성해요.....;;스틱스나 더워 둘다 잼있게 잘보다가 끝이 전부 성급하게 끝나네요.. 이번작품은 마무리까지 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7.05.27 16:58
    No. 10

    오, 언령 개념이 나온다면 뒤에는 시원시원하게 갈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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