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상향
작품명 : 소드메이지(고무림 시절 0써클 마법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최근엔 책을 가려보게 됩니다.
또한 네임벨류도 상당히 따지게 되더라구요. 예전 드레곤북스 시절에는 그저 아무책이나 산더미같이 빌려도 하나같이 다 특색있고 재밌었는데…요즘은 너무 패턴도 짙고 같은 내용이 너무 많은지라
그러던 차에!
문득 이 소드메이지라는 소설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보고 이상향이라는 작가님에게 한번에 빠져버렸습니다. 왜, 주인공은 항시 꽃미남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체를 완전히 깨버린...주인공이 상당한 미모를? 지녔죠...하하하! 소드메이지는 뷰크라는 놈으로 시작됩니다. 음, 이놈은 정말 검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마법은 그렇지 못하죠. 마나감응도 느끼지 못하고 분명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천재'이기도 하지만 뷰크는 노력에 노력을 기울여 겨우 0써클을 만들어냅니다. 정말 험난한 길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사방엔 방해꾼들이 그득하고 자꾸 자신에게 검을 익히라는 사람들과 "한판 떠!"라고 외치는 비디까지 우리의 뷰크 정말 난제입니다.
보아하니
1,2권(현재 2권 중반까지 읽었음)을 보아하니 결코 먼치킨은 아닙니다. 그리고 약한 주인공때문에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놈 기다려볼 가치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점차 성장해나가는 뷰크놈을 볼때면 흐뭇하기 까지 합니다.
3권이 정말 기다려지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정말 요즘 소설은 죄다 먼치킨이라...뭐, 소드메이지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제발 먼치킨으로 빠져들지 않았음 하는 소망이 간절합니다.
자! 빠져드시죠.
씨익-하며 웃는 순진한 그놈의 얼굴이 보고싶지 않습니까?
분명 마법에 재능은 없습니다.
분명 잘생기지도 않습니다.
허나 이놈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0써클도 이루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럼 이상향의 '소드메이지'로 다들 빠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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