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일대검호 3권, 하울링 4권

작성자
묵비
작성
07.03.31 19:19
조회
1,932

작가명 : 우각, 송승근

작품명 : 일대검호, 하울링

출판사 : 뿔미디어, 서울북스

일대검호

마도재기를 위한 비밀수련, 마도육가의 기재들을 모아 지옥군도에서의 지옥수련이 시작되죠. 기재들의 수련을 돕기 위한 이용물로 섬에 팔려온 인물이 주인공입니다.

빠삐용은 그나마 감옥이 넓기라도 했지, 주인공은 독방보다 더 좁은 곳에서 생활하며 마도기재들의 학살기간에만 잠시 외출할 수 있네요. 특별한 수련법에 의해서라지만 오랜시간동안 견디는 주인공의 정신력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3권에선 그동안 갈고닦아왔던 주인공의 무공이 드디어 시전되네요. 물론 몽고와 여진부족을 지나며 수많은 싸움을 해왔지만 곤륜에서 얻은 기연이후로 본격적인 마라일천검형에 돌입했다 할 수 있으니 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주인공의 무공실력은 한마디로~ 압도적이네요. -_-;;

채여령 일행과 함께 가는 과정이 다소 억지스러운 듯 했지만 스토리 진행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주포인트는 백마와의 처절한 싸움일 겁니다.(아마도...-_-;)

회색눈을 가진 자와는 절대 대적하지 마라!

앞으로도 주인공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하울링

물에 떠내려온 아기. 범상치 않은 그 능력은 로스홀드가 자하브 카다쉬란 이름을 직접 지어줄 정도로 특별합니다. 수많은 지식을 쌓으며 통찰력을 키워가고, 죽음 직전 양부의 세상을 향한 울부짖음을 들으며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하울링은 보면 볼수록 주인공보단 '이거, 로스홀드가 주인공이었어야 하는거 아니야?' 이랬었습니다. -_-;;

로스홀드 메디치 교수. 정말 너무너무 대단한 사람이에요. 뭐야, 도대체! 로스홀드의 후광이 너무 강하다 보니 자하브의 역량이 딸려 보이잖아. -_-;;

그도 그럴 것이 시덥잖다고 생각했던 바이올렛도 사실 자하브보다 더한 지자가 될 재능이 있다 하고, 뭐 만나는 인물마다 자하브보다 딸린 인물이 없으니 자하브는 그냥 그저그런 인간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불쌍해요. -_-;

이번 4권에서는 나름의 반전이 준비되어 있어요. 나름대로 복선은 깔려 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읽다보니 미처 반전에 대한 대비는 하지 못했군요. 그렇다고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고요.

아 그랬구나~ 이러는 정도.

처음 자하브의 로스트메모리가 나왔다 했을때는 정말 대단해보였는데 바이올렛의 바닷속 귀염둥이보다 하인켈과 칼리의 비밀병기 앞에선 정말 헉 하고 말았습니다. 이정도 수준이었어?!

자하브 너 뭐야. ㅠ_ㅠ

그래도 나름 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요. 정말로... 진짜루...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울부짖으라. 절규, 그것이 너의 운명이다!”

세상을 향한 자하브의 포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권. 5권을 비롯해 완결까지 많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01 판타지 개척자 강호를 읽고... +8 분리수거용 07.03.31 1,364 0
» 판타지 일대검호 3권, 하울링 4권 +2 묵비 07.03.31 1,933 0
2799 판타지 개척자 강호 +3 Lv.49 이사악 07.03.31 1,208 0
2798 판타지 [감상] 천룡전기 7권을 읽고 +4 Lv.58 식객(食客) 07.03.31 1,882 5
2797 판타지 하울링 4권을 읽고 +4 Lv.28 새홍 07.03.30 1,514 0
2796 판타지 소울리스 마스터의 미덕! +4 Lv.62 신마기협 07.03.30 1,495 2
2795 판타지 웰메이드 판타지! 열왕대전기 +7 Lv.62 신마기협 07.03.30 2,165 2
2794 판타지 이나라의 요괴들 +1 Lv.99 흑마인형 07.03.29 1,607 0
2793 판타지 부서진 세계 4권 +12 둔저 07.03.28 2,120 0
2792 판타지 열왕대전기(미리니름 없음) +8 Lv.99 우문현답 07.03.28 2,429 0
2791 판타지 [감상] 군신 마법사 8권 +2 Lv.1 유니크블루 07.03.28 2,246 0
2790 판타지 패왕초이 +2 Lv.1 무적필패 07.03.28 1,632 0
2789 판타지 스키퍼 4권 +3 둔저 07.03.27 1,441 0
2788 판타지 재생 신왕기 열왕대전기 또봐도 재밌다 ㅎ... +17 Lv.44 風객 07.03.27 3,448 4
2787 판타지 드래곤라자 챕터사이사이의 문장<-이걸... +1 Lv.82 테디베어 07.03.27 1,399 0
2786 판타지 친마-친애하는 마왕동지 5권을 읽고 +5 Lv.1 서정인 07.03.27 1,766 3
2785 판타지 시니어님의 엑스로드를 읽고(미리니름있음) +4 Lv.76 새벽고양이 07.03.26 1,307 0
2784 판타지 하울링 4권을 읽고. +16 Lv.1 하루하루™ 07.03.26 1,848 1
2783 판타지 이계의 블리츠 3권 둔저 07.03.26 1,141 0
2782 판타지 한제국 건국사의 재평가 +15 Lv.60 코끼리손 07.03.26 2,579 1
2781 판타지 스타일리쉬한 작품 '월야한담 채월야' +13 Lv.62 신마기협 07.03.26 2,122 4
2780 판타지 레어(?)물 모험을 하지 않는 마법사 +6 Lv.62 신마기협 07.03.26 6,375 1
2779 판타지 레전드 킬러 5권을 읽고... 분리수거용 07.03.25 1,241 0
2778 판타지 [규토대제-천마선]쥬논님을 알지 못한 나! ... +10 Lv.1 일곱우레劍 07.03.25 3,596 5
2777 판타지 조아라에서 건진 재밌는소설 +8 Lv.1 동네김군 07.03.25 5,404 4
2776 판타지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을 읽고 전율을 느끼며 +12 Lv.1 靈魂之響 07.03.25 2,226 2
2775 판타지 [추천]사색을 원하시는분 -제네시스- Lv.30 Getz 07.03.25 1,401 2
2774 판타지 드래곤레이디 +11 Lv.58 하늘채 07.03.24 1,927 2
2773 판타지 내 가족 정령들 2부 8권(完) +1 둔저 07.03.24 3,940 0
2772 판타지 엑스로드 +7 둔저 07.03.24 1,79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