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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호 8권을 읽고난 후.

작성자
Lv.52 태극무검
작성
11.11.26 22:29
조회
2,263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강호

출판사 : 청어람

제가 아는 장영훈님은 보표무적 이례로 인간사이의 '정' 그리고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글을 쓰는 분입니다. 이번 작에서도 입체감있는 인물들과 흔히 말하는 '딸바보'인 적호가 그 예일 것입니다.

다만  이번 절대강호에서는 치밀한 구성이 추가로 버무려진 것 같습니다. 4가닥의 새끼줄을 단단히 꼬아 튼튼한 동아줄을 만들어서 그 외에 사족이란 없는 느낌입니다.

정,사,후계자간의 다툼,딸이라는 네가지 소재만으로 이렇게 풀어갈 수 있음이 정말 신기할따름이네요. 그것도 8권이나 말이죠.

만약 마무리까지 동아줄에서 실밥이 터지지 않는다면, 정말 보기드문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주인공 적호는 딸을 위해 일하는 최고의 비밀요원입니다. 무공도 지략도, 최고이어야만 장기판의 말같은 운명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이제 눈이 내리고, 그 지긋지긋한 장기판에서 내려올 때가 되었습니다. 제발 그 스스로 그 판을 마무리짓고 내려왔으면 좋겠네요.'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1.27 04:29
    No. 1

    사악련이 너무 힘이 없게 나오는 것도 안타까움이죠. 책 안에선 사악련이 유일한 맞수 운운하며 대단한 것처럼 나오지만 실상 그들이 작중에서 한 행동들은 하나같이 자충수들 뿐...

    사실 이런 자충수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두면 이미 책임자에서 물러나야 정상인데 책 안에선 항상 계속 동일인물이 계책을 짜내고 털리고를 반복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11.27 13:24
    No. 2

    자충수로만은 보기 어렵지 않나요?
    솔직히 적호의 활약을 빼놓고 보면 대부분 통했을 계략들이죠.
    뭐, 하지만 사악련이 온전히 득점하는 상황이 너무 없는 것은 사실이긴 하네요. 그래서 적호를 몇 차례나 제거하려 들었지만 그것도 다 실패하고...
    사악련 입장에서는 적호가 천하에 죽일 놈일 테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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