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안현일
작품명 : 죽어야 번다
출판사 : 파피루스
개인적으로 피클경과 브래드 부자의 장면은 은근히 웃음이 나더군요. 그래도 핏줄 어디 안 간다고 나름 매섭기도 한 허당기사(?) 브래드의 화이팅을 빌여 주렵니다. - 엠마가 좀 아깝긴 하지만요.
지난 5권에서 중간에 짤렸던 멜세데츠 공작의 연설이 궁금했었는데, 의외로 짧막하면서도 길버트의 입지를 뒤흔들 그런 연설이었군요. - 솔직히 그때에 전쟁이 끝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 확실히 대 귀족은 대 귀족이다 싶네요.
판세를 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요!!!
그리고, 길버트가 서부와 얽히는 것이 의외로 깊어진다 싶더니만, 역시나 뭔가 있긴 있었군요. 훗~♥
어쨌거나 인연이라는 것은 사람이 어찌 하기엔 정말 기묘한 것 같습니다.
다음 7권에서 과연 끝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남은 4년간을 길버트가 어떻게 보내고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뭘 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ps - 멜세데츠 공작!! 정말.. 뼛속까지 귀족이시더군요
ps - 윌리엄의 '금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혹시 길버트가 팔아치운 성 '카르마인'을 DT상단에서 사들인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ps - 이건 스토리랑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인데, 만약에 서부에서 길버트가 작위를 받게 된다면... 지금 저 통곡의 계곡중 가장 최전방에 영지를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살짝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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