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경록
작품명 : 대한제국연대기
출판사 : 뿔
드디어 4권을 잡았습니다.
4권에서는 이미 조선이 중세사회를 벗어나 근세사회에 진입하네요.
서방의 여러국가와 접촉하고 이리저리 발전하고,
그 발전에 힘입어 명나라와의 싸움에서 요동을 차지하는등, (운이 좀 좋았지만요) 아주 발전이 눈부십니다.
그리고 이 책이 재밌는점은 대한제국의 변화에 따른 일반인들의 모습을 재밌게 그려냅니다. 이런 점도 대체역사의 묘미라면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점을 참 잘표현하심.
그런데 이 책의 권력구도를 보면
주인공(심왕부) > 관료+귀족 >넘사벽> 대한제국황제> 민중
뭐 솔직히 주인공이 다해논거나 마찬가지라서 황제가 권력휘두르는건 재미가 떨어지는 요소지만 굉장히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황제가 회의에 참석안해도 별상관없다는둥 걍 자기들끼리 국사 의논하고 ㅋㅋ
후에 영국왕같이 군림하는 왕도아닌 걍 들러리 황제가 되버렸습니다. 신문이 발간되서 황제는 뭐 이제 일반 민중들한테까지 아무일 안하는게 다알려지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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