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상수
작품명 : 아크란
출판사 : 로크~
문피아에서 요즘 접속하지 않고 숨어서 훔쳐보는 독자입니다.
감/비 란 간만에 글들을 쭈욱 읽다가
정말 좋은 소설인 아크란에 관하여 감상이 거의 없어서 추천합니다.
문피아 연재 당시
성장물 소설이라 그럭저럭 커서 잘 묶다가 잘 놀다가
가겠거니 하는 식으로 읽었습니다.
솔직히 정상수란 작가의 작품도 저랑 안 맞다는 이유로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거의 4개월동안 바빠서 책을 놓았습니다.
그러다 요 며칠 시간나서 만화방을 들락거립니다.
만화방가서 책 고르는데 30분 잡아먹습니다.
그만큼 나를 확 잡아 끌 소설이 없는것인지 아님 내 눈이 짝눈인지.
정말 많은소설속에서 그냥 문피아 연재한 기억이 남아
아크란을 잡았습니다.
안토니오 가문 3남인 아크란이 가문의 검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카데미로 가서 기연을 얻고
위험을 지나 분가 후 남작 자작 백작으로 잘 가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왜 재미가 있을까요?
이야기속에 저를 끌어당기는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안 읽어보신 분 추천바랍니다.
표현력이 부족하여 잘 설명하기는 뭐하지만...
역천의 황제를 읽고 그 느낌과 비슷하게
장르물을 좋아하는 저를 끌어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이 성장하면 입맛이 바뀐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입맛이 슬슬 바뀌려나 모르겠습니다.
밤 늦게 찾은 만화방 60대 어르신께서 달빛조각사18권을 읽는것을
보고 역시 재미란 나이와 관계가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훔쳐보겠습니다.
ps; 산삼님 스펙터 리플 달려고 접속했는데 바빠서 못 달고
나온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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