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혈기수라
출판사 :
처음 오채지 작가님의 글(창룡전기)을 접했을때는 심봤다!!!! 라는 마음이였습니다. 캐릭터가 살아있고, 해학적이면서도 풍자적이고 개성이 살아있어서 좋은 글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글을 보니 개인적으로 실망스럽습니다. 백가쟁패, 혈기수라 모두 캐릭터가 중복되어 보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지, 전작의 내용과 전체적인 내용이 중복되는 느낌이 들어서 책을 계속 읽을 수가 없습니다. 문피아 연재하실때에는 신선하다 재밌다 이런생각이 들지만 막상 출간이 되어서 읽어보면 전작과 중복되는 느낌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혈기수라 역시 마찮가지 입니다. 문피아 연재시에는 흥미 진진하였지만, 출간 후 1,2권을 읽어보니 2권 중후반부에서 흥미를 잃었습니다. 이번 혈기수라는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혈기수라를 처음 접하시는 독자들은 재밌다. 캐릭터가 살아있다. 라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창룡전기, 백가쟁패, 혈기수라가 큰 맥락에서 캐릭터가 동일하게 느껴져서 글을 계속 읽기가 힘듭니다.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화마경
출판사 :
전작에 대해서 루머가 있어서 그런지 캐릭터와 글의 전개에 대하여 고심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기본적인 전개는 마공을 익힌 산적의 성장기이지만 무천향과 비슷한 느낌도 받습니다.(허담님의 글이 보통 도와 관련이 많은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흥미진진하고 다음권을 빨리 읽어 보고 싶다입니다. 물론 화마경도 전작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 중도 하차 할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수작이라는 느낌입니다. 예상하건데 10권분량의 작품이 되고 전작과의 묘한 중복만 피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읽어본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허담님의 글을 좋아하고 전작의 종결은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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