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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 감상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
14.01.07 18:28
조회
4,096

조진행님의 기문둔갑을 다시 봤습니다

 

상당히 오래전에 본 책이라 전혀 기억이 안났었죠

기억나는건 음 그냥 부적을 쓴다. 정도.

 

 

전 조진행님 소설 중에서 이 기문둔갑이 제일 별로더군요

 

칠정검칠살도나 귀옥관?? 은 못 봤지만

 

향공서생 천사지인 후아유 기문둔갑.. 등

 

그 중에서는 가장 별로였네요 ㅜ

 

그 이유는 소설의 흐름이 너무나 뻔하다는 점

톡톡튀는 설정은 없고

천사지인처럼 감동적인 장면도 없었고

사람간의 애정관계도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백리영산과는 만나서 악연뿐인데 어느새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는지..

 

 

스토리가 너무 평면적이라.. 읽고나서 3~4일 지나면 무슨 이야기인지 까먹을 것

같은 느낌의 내용이었습니다..

 

이 소설의 특이점이라 할만한 것은 무공이 아닌 부적술과 기환술을 썻다는 점인데

기환술은 마치 아이젠의 경화수월 같더군요.

너무 사기적이라 저 기술 있는 캐릭터들에겐 다른 이들은 도무지..

부적술은 더욱 사기로 중반부를 넘어가면 딱히 제한도 없이 마구마구 강력함을

뽐내구요..

 

악당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도 않는게,

 

주요악역인 천무대제는 순삭

전용화는 ‘언제부터 기환술에 안걸렸다고 생각했지? ’ 같은 연출로 사망

 

...

 

아니 그 전에 카리스마성을 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게 맞는 듯하네요.

사실 조진행님 글의 악역들은 그냥 인간일 뿐. 강력한 카리스마성을 드러내는

캐릭터는 없었던 것 같네요. 후아유의 사도들도 순삭이고

천사지인에서도 그렇구요.. 그래도 천사지인에서는 장염의 친구인 장삼? 이었나

그 캐릭터는 좋았어요. 친구에서 마교의 무공을 익히고 악마가 되가는게..

 

근데 이번 기문둔갑은 ㅜㅠ

 

전용화는 미쳐버린 줄 알았더니 그냥 <내가 사실 최종보스다> 하면서

등장.. 그러나 푹 찍

 

스토리라인도

 

모산노모가 짱 쌔대. 죽이자!

와! 죽임.

전용화 - 으으 복수해야지

천무대제가 무림맹을 만들었다!

으아아 싸우자

푹 찍 으앙 패배

왕소단이 나가신다!

싸우자! 이겼다

전용화가 나타났다

이겼다 기문둔갑 끝!

 

.. 에구 너무 비판만 하는 느낌이 드네요 ㅜㅜ


Comment ' 6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4.01.07 23:35
    No. 1

    전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천사지인 빼면 조진행님 작품은 이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 듯..개인적으로 후아유는 너무 아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4.01.08 04:05
    No. 2

    저도 기문둔갑은 초반에는 흥미롭게 봤는데
    소재 때문인지 종장부로 갈수록 재미가 없더라구요.
    진법으로 해결하거나 환상, 심리조종 이런 식으로 해결하는 그런 종류는 매우 싫더라구요.
    너무 허망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4.01.08 04:10
    No. 3

    전 기문둔갑이 최고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4.01.08 07:46
    No. 4

    천사지인이 가장 좋았고 그 이후에는 향공열전과 칠정검칠살도 정도가 괜찮았던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pai
    작성일
    14.01.08 23:52
    No. 5

    네네 그렇습니다. 전 소박하게 하나만... 절옥관삼육오 좀....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미련한未練
    작성일
    14.01.11 17:32
    No. 6

    네 그렇습니다. 후아유 어여 마무리 지으시고 절옥관 삼육오 연재 부탁드립니다. 헤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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