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1권 부터 12권까지 끌고 나갑니다.
- 사무령 -
살수계의 살아있는 전설. 그는 누가 될 것인가? 암웨이란 다단계의 세계에서는
스폰서(그를 끌어들인 사람)가 자기 밑에 있는 에그(다리-끌임을 당한사람)가
다이아몬드(최상위 계급 중 하나 위로 두갠가 세개만이 존재함)를 쟁취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암웨이도 힘들다는 위사람 넘겨뜨리기를
가볍게 해낸다. 주군도 인정한 주인공 그의 이름은 <종리추>
2. 싸움을 해 나가는 전개보다는 외부에서 내부로 전개하는 스토리를 선택
늘 일인이 누구와 싸워서 어떻게 이겼고, 다음은 누구를 목표로 하고....
사신에서는 그렇게 하질 않습니다.
덤비면 모조리 죽인다. 안덤비면 냅둔다의 논리가 철저히 지켜지지요. 그러나
어찌 안덤비면 싸움이 일어나겠습니까? 그래서 머리 좋은 종리추가 무공 역시
엄청 높기에 싸우고자 하는 단체의 '짱'과 한판 합니다.
그전에 '짱'이 지면 단체는 와해되는 분위기를 조성하지요. 반면에 조성하는
과정이 자신이 '짱'으로서 인정 받게되는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걸작
이라고 평가 됩니다.
* 어떤 사람은 <사신>을 읽고서 너무 감동받아
인근에서 놀던 자신의 친구를 불러다 억지로
밤새 읽게 했고, 그 친구가 다음날 눈이
퉁퉁 불어서 얼굴이 빨개진채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만나자 마자....
'고마워' 이렇게 말했답니다.
지금까지 언저리 평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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