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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만선문의 후예

작성자
이동석
작성
03.01.26 19:50
조회
1,756

만선문의 후예 비평을 읽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 만선문의 후예를 처음으로 접했으며 그 때가 제가 무협지를 처음

접한 시기입니다

만선문의 후예 다음으로 여러 타 무협지도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만선문의 후예 처럼 깊이가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생각 했냐하면 다른 사람이 전혀 생각할수 없었던 것을 만선문 후예

에서는 그것을 실현하고 있었습니다

그 누가 주인공을 거지라고 설정할수 있겠습니까?  또 무공의 상승이 수련이 아닌

만가지의 선을 행한다 라는 것을 그 누가 생각 할수 있을까요

제가 보아온 다른 타 무협지들은 모두 다 강호 최고수 사부에게서 모든것을 전수 받

고 강호를 출두 하거나

강호 최고의 심법으로 자신의 체내에 있는 기맥들을 다 뚫어 환골탈태를 한다든지

자신의 복수를 하기위해서 라는 내용의 무헙지를 많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삶을 살며 선을 행한다라는 이 자체가 요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생각이 아닐까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 소설이 더럽고 엽기적이지만 글로써 글을 읽는 독자를 웃게 해줄수 있는

만선문의 후예를 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선문의 후예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인간의 내면 심리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선문의 후예를 보시면 남궁색마라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그 캐릭터가 여자를 강간하고 난뒤 여자의 성기에 과일을 부친다는 이 내용이

솔직히 무협지를 읽는 독자들의 얼굴을 찌뿌리게 하겠지요

하지만 작가 김현영씨는 제 기억으로는 남궁색마에 대한 캐릭터에 대해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 사과문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남궁색마에 대해서 또는 만선문의 후예

에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기분이 별로 좋지않군요

또 남궁색마라는 캐릭터 그 자체로 전 이런 점을 생각 할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다중인격자라는 것입니다 인간 그 자체가........

인간의 내면속 인격과 외면의 인격은 솔직히 말해서 일치 될수 없습니다

그런 사실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글에 무협지라는

글에 다룰수 있는 김현영씨가 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궁색마라는 캐릭터로 전 이런 점도 생각할수 있습니다

인간은 삶에 대해 너무 집찹적이라는 것과 어머니의 모정을...

남궁색마가 여자들에게 그런 짓을 한것은 솔직히 말해서 사형감이지요

하지만 어머니는 그러한 남궁색마를 살리기위해서 여자로서의 지조를 팔았습니다

이것이 모든 어머니의 마음이 아닐까요

그리고 남궁색마는 살기위해서 때국수라는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을 듣고 먹고

더 먹길 원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여러분들은 그런 것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만선문의 후예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

보고있습니다 참 안타깝군요

소설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위한 소설을 찾는 분이라면 만선문의 후예와 걸인각성

을 추천합니다

소설연재 일반연재에서도 올렸지만

글이라는 이 단어는 작가의 사상과 생각을 나타냅니다

아무리 내용이 3류라곤 하지만 그 내용 속엔 작가의 생각을 나타냅니다

전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이 소설의 외면을 추구하지말고 내면을 추구 하였으면

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無念
    작성일
    03.01.26 20:46
    No. 1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안타까움중에 가장 큰것이 작가가 처음 글쓸때의 마음가짐을 버리는 것이 눈에 확연히 들어올 때입니다.

    솔직히 만선문의 후예, 저도 처음에는 기발하다는 생각을 안한건 아닙니다. 무공이라는 것의 기본은 단순히 팔다리 휘젖는 기술이 전부가 아닌 깨달음이라는 사실을 훌륭히 소재로서 재탄생시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허나... 처음의 그 감탄은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단순 엽기로 치닫는 작가의 필치에 증오로 바뀌어 갔습니다. 어째서, 왜 이런식으로밖에 전개를 시키지 못했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그 증오의 실체였지요.

    수구초심이라던가요.

    처음의 마음을 잃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26 22:43
    No. 2

    쩝........저도 처음에는 만선문의 후예의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또 재미도 있었는데 왠지 뒤로 갈 수록...처음의 선을 행한다~!라는 것에서 거지~!라는 것으로 바뀐 듯한.......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03.01.27 01:58
    No. 3

    만선문의 후예는 아직 못보았고, 걸인각성만 5권까지 봤슴다.
    뒤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잼있었슴다.
    아니, 충분히 정도가 아니고 무쟈게 우꼈었다는. ^^
    그거 읽고 생활에서 쌓이던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슴다.
    웅..제 주변에는 그거 빌렸다가 넘 더러워서
    중간에 책 덮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취향차이 아닐까요?
    넹? 제가 디럽다구요? -_-a
    으니...똥 안싸는 사람 있으면 나와봐바바~~므화화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롤플레잉
    작성일
    03.01.27 03:19
    No. 4

    흐흐...정말 세상을 다양하네요.

    난 만선문의 후예는 보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

    성질 더러워집니다. \'뭐 이런 게 다 있어?\'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제현
    작성일
    03.01.27 23:34
    No. 5

    저는 만선문의 후예를 추천 합니다.....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정말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뭔말인지...
    작성일
    03.01.29 01:31
    No. 6

    사과라...

    사과문을 올린 것을 보지 않은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고요?

    작가가 소설 내에서가 아닌 글로서 책 내용을 사과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것입니다.

    작가분이 정말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출판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파장이 생긴 후에 사과하는 것이 무슨 소용있습니까? 그리고 소설 내용 읽는 것도 짜증나는 상황에서 작가 사과문까지 읽으라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소설 읽을 시간도 없습니다. 짜증나는 부분에 대한 사과까지 읽어야 한다는 논지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만선문의 후예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2부 짜증났습니다.

    걸인각성. 그 작가분 책을 다시 읽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천기혼
    작성일
    03.02.06 01:45
    No. 7

    만선문의 후예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걸인각성은
    진짜 지루해집니다. 솔직히 전 더러운게 웃기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무슨 때로 환약을 만듭니까? 그걸 보고 웃는 사람들이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김현영 소설 진짜 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반전무인
    작성일
    05.11.04 17:17
    No. 8

    그냥 읽어 볼만은 하던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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