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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석교
작성
03.01.28 02:44
조회
3,372

오늘 비뢰도를 읽었다.

문득 누군가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비뢰도는 읽어보면 내용이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사실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13권 처음부분을 보면, 우리의 궁상이가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거의 50페이지 가량 궁상을 궁상을 떤다.

정말 이름 그대로 궁상이다.

이 것은 확실히 글을 늘여 썼다... 라고 말하기가 좀 뭐하다.

솔직히 궁상이의 궁상떠는 장면이 50페이지 정도 된다는 것에 화가 나긴 난다.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케릭터를 생동감있게 표현할려고 그러는 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글을 읽어보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케릭터에 대해서 세세하게 그렸다.

그러나 케릭터를 그렇게 세세하게 그림으로써 좋은 점도 있다. 케릭터가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더욱 애정이 간다. 그들의 행동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소설의 케릭터의 행동에 비해서 묘한 감흥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이번 13권에서 비류연이 혈겁의 원인이 슬슬 자신의 스승이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 분명, 똑같이 써도 인물 묘사가 적은 5권 소설에서 4권째 비류연이 혈겁의 원인이 자신의 스승이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에서 나오는 감흥과는 틀릴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감흥은 소설 외적인 요소에서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13권 길이를 같이 했다는 소설 안에서의 시간이 아닌 소설 밖에서의 시간...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애착이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거기다 많은 인물들이 일본 만화에서 많이 본듯한 인물이라, 쉽게 이해가 가고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데 일조하는 것일수도...(가즈나이트의 사례)

어쨌든, 나는 작가가 그렇게까지 늘여쓰고 있다는 생각은 안든다. 단지 조금 설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인물들이 너무 많이나왔다. 그리고 인물을 세세히 표현하려다 보니, 분량이 많아진 것 같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인물 묘사에 소홀해질 수도 없고, 내용을 바꿔 주연급 인물들을 다 죽여버릴 수도 없다.

내가 읽은 무협 소설중에서 등장인물이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 중 하나가 설봉님의 사신이다. 사신은 분명, 모든 인물들의 묘사에 소홀하지 않고, 등장인물들도 많으며, 거기다 사건 전개가 신속하니, 비뢰도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다 비뢰도의 유일한 단점을 보완한 소설이다.

사신에서 사용된 문체는 간결하고 직설적이다.

비뢰도에서 이런 문체를 쓴다면 소설이 짧아지면서 사건 전개도 빨라지지 않고 좋지 않느냐는 의견을 친구가 낸 적이 있다.(사실은 친구가 아니지만, 그냥 친구라고 하겠다.) 내 생각에 짧고 직설적 문체는 비뢰도에 안어울린다. 남궁상을 같은 속편한 인물을 표현하는데 짧고 직설적이고 딱딱한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심한 괴리감을 일으킬 것이라고 추정한다. (소설이 중간에 문체를 바꾼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시간을 되돌려서 처음부터 글을 쓰는 거라 치고...)

나는 이 글이 특별히 늘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설정이 잘못됬다고 생각한다. 글이 길어지면, 등장인물들이 더욱 친근감이 드는 것 까지는 좋다. 근데 어떤 일이 일어날 때 마다, 군중들이 똑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짜증이 난다. 예를 들면, 정사의 거두가 언급됐을 때, 비류연이 모르고, 장홍이 "자네 정말 모른단 말인가?" 라고 말하는 부분은 중간에 읽다가 지쳤다. 그리고 비류연이 늙은 사람한테 불손하게 데하고, 후기지수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화를 낼 것 같았던 늙은이들은 모두 허허 웃고... 이 부분도 짜증난다. 설정상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읽는 사람들은 짜증이 난다. 그래서 작가는 유머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것은 대성공이었다. 실로 목정균님의 유머감각은 이영도님과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아닌거고...;;)

그러나 아쉽게도 권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신선했던 유머가 식었다. 케릭터는 똑 같은 식으로 반응하고, 똑같은 스타일의 유머가 반복되고... 무슨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감동을 더해줄 것 같은 설정이, 발목을 잡고 만 것이다!!

어떻게 하면 사건이 터질 때 느끼는 감흥과 인물들의 생동감을 유지하면서, 시종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궁금하다.

판을 너무 벌여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거지로 글을 쥐어짜내고 있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전부 저의 의견입니다.... 위에서 제가 너무 부동의 진리처럼 얘기했습니다.. 죄송합니다..


Comment ' 27

  • 작성자
    해혈심도
    작성일
    03.01.28 04:00
    No. 1

    음.....
    .............할말이없내엽.ㅡㅡ;;;
    아직...비뢰도13권안읽어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뭔말인지...
    작성일
    03.01.28 06:11
    No. 2

    7권인가에서 포기했다는...

    내용도 뻔한 것을 오래 읽으니 지쳐서요.

    하지만 친구(저도 정확히 친구는 아닙니다.)왈

    \"3권까지는 나도 읽었는데. 너 알고보니 인내심이 대단하구나. \"

    저는 늘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야기가 있느냐 하는 것도 있지만 일부러 내용을 늘리고 있는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능있는 작가로서 발전할 수 있는 한 사람이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보면서 재능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과연 다음 작품을 쓸 수 있을 것인가와 사람들이 봐 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비뢰도 1,2권 정도의 분위기라면 저도 보겠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분위기라면...)

    한가지 확실한 것이라면 그의 소설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리디안
    작성일
    03.01.28 09:03
    No. 3


    정답인것같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1.28 10:30
    No. 4

    12권까지 한 네권 분량은 없었으면 더 나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석교
    작성일
    03.01.28 10:56
    No. 5

    그렇군요... 제가 관찰력이 부족했습니다..
    하긴...13권 읽고 전체에 대한 감상문을 쓴 것이니... 앞부분에서 필요없는 내용이 있을 지도...

    그리고 몇 마디 붙이자면, 우선 문장이 쓸데 없이 길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해학적인 설정상 어쩔 수 없이 길게 쓴 문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장이 가벼울려면 길어지는 게 최고죠... 그리고 여자들 목욕씬 같은 사소한 일들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13권을 보니 제 생각에는 나중에 비뢰도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고 나서 류연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나가 떨어질가 말까 갈등 때리고, 분위기 반전되고....

    그러니 사소한 일들이 독자들의 \'기억\'에 남아 나중에 더 많은 감동을 주는지도 모르죠....

    예를 들면, 나중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것이 비류연하고 나예린의 사랑을 갈라놓는다고 치면, 독자들은 그 둘 사이에 있었던 사소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면서 그냥 사랑을 갈라놓은 것보다 더 \'묘한 감흥을 일으키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3.01.28 11:45
    No. 6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비뢰도는 쓸데없는 부분에서도 너무 늘여서
    쓴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필요한 부분은 늘여도 이해가 가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것 해야 늘여쓴다는 말이 안나오죠.
    내가 보기에는 지나치게 늘여서 쓴 것은 분명합니다.
    너무 좋게 평가하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1.28 12:08
    No. 7

    음...비뢰도1권 나왔을때만 해도...8-10권 분량정도라고 햇는데..인기를
    끄는바람에...분량을 늘렸다는 루머가...요즘은 한창 비뢰도의 아류작인
    권황지로가 한창 인기를 끄네여..(대여점에서 일하는데...권황지로의 대여수가 증가중인걸로 봐서는 비뢰도류 신무협이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성호
    작성일
    03.01.28 13:51
    No. 8

    잼있기만 하구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생기발랄
    작성일
    03.01.28 14:45
    No. 9

    해학있는 글을 위해 문장이 길러질 수 있다는 말을 하셨는데

    글쎄요? 촌철살인이라는 말이 있죠

    글의 길이가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素藝
    작성일
    03.01.28 14:48
    No. 10

    비뢰도류 신무협은 재미있습니다. 웃기고..죽죽 넘어가거든요.
    하지만 곧 질리게 됩니다.
    질질 늘리지 말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권황지로도 비슷하게 가는거 같은데...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일소(一小)
    작성일
    03.01.28 22:53
    No. 11

    비뢰도 ......

    처음 1,2권 나올때 10권 완결 예정이라고 나왔었죠.....그러나.

    지금 13권이 나오고 출판사에선 15권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15권까지 늘릴 필요가 있었느냐...

    읽어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늘릴 사건들이 없었습니다.
    (전 13권까지 다 읽었습니다.처음 1,2권 나올때 부터)

    13권까지 오면서 아직 주인공의 얼굴 묘사가 제대로 안됐으며 보스 캐릭으로 보이는 대공자 등등.문제가 많죠. 아주.

    이제 2권 남았군요.사건들 빨리빨리 정리하려는 작가의 작업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비뢰도... 분명 신선했습니다.웃기는 설정과 작가의 묘사도요.

    이제는 아주 지겹습니다.(이걸로 13권까지-_-)

    제가 웬만하면 책을 중도 하차 하지 앖습니다만.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어요.

    이제는 비뢰도의 내용이 궁금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비뢰도 자체의 최후가 궁금하군요.

    비뢰도에서 천겁령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 아마 비류연의 사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뭐 작가가 조금 꾸민다면 비류연의 숨겨진(?)사형일 수도 있겠군요.13권을 읽고 나서 생각 난것이지만요.

    이젠 정리하는 일만 남았군요.2권 불량이 남았으니까요.뭐 해놓은 것 없이 정리만이 남아서......(다른 소설 같으면 막대한 불량이 남아 있겠지만 비뢰도니깐 -_-;;)

    여기서 권수 늘리면 웃기겠죠?(안 웃길려나?ㅡㅠㅡ)

    한가지 웃긴 이야기 해드릴까요?

    13권에서 비뢰도가 두꺼워졌답니다. 푸하하하하하하ㅠ,ㅠ

    안 웃겨요?-_-

    그럼 비뢰도 가격이 10권인가 11권 부터 8000원 이었어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기죠?웃기시죠?쩝......전 솔직히 열받았어요.이궁 왠지 비난조로 나갔네요 제가.

    그만큼 실망했어요.

    이만 쓸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9 01:10
    No. 12

    ㅎㅎ
    왠지 그럴듯하게 글을 쓰셨네요..
    맞죠..확실히 감정이입이 잘되고 재미가 있읍니다..
    하지만 역시..
    마지막 장을 넘길때는 짜증이 솟구칠수 밖에..^^;
    (예를 들자면 이런식으로, \'야 너 이번권에서 이 나쁜놈 하나도 못 물리치고 뭐했어~-목잡고 흔들기-이 엑스엑스엑스 보다 더한 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29 10:03
    No. 13

    맞는 말씀 입니다.저는 그래서 목정균이란 작가가 비뢰도 이후에 얼마나 환골 탈퇴 할 수 있을까 ...궁금 합니다.. 지금 상황 같아서는 비관적으로보고 있습니다.. 비뢰도의 초반 힘은 식상함으로..오지요. 필력이 달림은 어쩔 수 없는 현실.. 사물의 내적인 모습 보다는 외적인 것만 치중하는 작품..(생각을 서술했다고 내적인 것이 아님..) .. 내적인 면을 서술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다음 작품도 기대 해 볼만하다.. 부디.. 노력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1.29 13:18
    No. 14

    비뢰도 분명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제생각은 내용을 너무 늘린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지금까지 비류연이 수련하고 천무학관에 입학하고 화산대전가서

    사부의 비밀을 깨우쳐가는 과정이 다른소설이었다면 훨씬 적은분량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군림천하
    작성일
    03.01.29 14:07
    No. 15

    여태까지의 내용을 초집약하면 참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석교
    작성일
    03.01.29 14:34
    No. 16

    비뢰도는 대학생활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종의 무협과 초점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압축시켰으면 하는 내용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겪는 일을 무협세계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학생들이 더욱 좋아하는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연선자[聯宣慈]
    작성일
    03.01.29 16:42
    No. 17

    많이 거두되는 문제로군요. 비뢰도라...
    저는 12권까지는 심심풀이로 읽었습니다. 개그 하나는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매번 똑같은 형식상의 묘사와, 주인공들의 태도. 뻔한 걸 너무
    돌려말한다고 생각되리만치 긴 글...

    점점 가면서 식상함을 느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더이상 수련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강한 주인공도 좀 그렇고...

    다음 작품은 간결하고 진실된 작품을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1.29 17:31
    No. 18

    늘여도 그것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작품이 있죠...
    하지만 비뢰도는 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01.29 23:21
    No. 19

    비뢰도는 1권이 피크고 2권부터 몰락-_-;해간다고 생각합니다-_-;

    도대체 그 황당한 기술명 밝히기-_-;(한칸 띄고 한줄당 4글자 씩 4줄 잡아먹고 다시 한칸 띄기-_-;)는 뭐고-_-;

    어마어마한 말늘리기는 뭐며-_-;

    웃기지도 않는 개그(그래도 한 3권정도까지는 살풋한 미소는 지었건만-_-;)만 늘어놓는-_-;

    볼 맛 안나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_-;

    생활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묘사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있겠지요-_-;

    만약 1권수준으로 끝까지 유지하며 6~8권정도로 끝맺음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징하게 듭니다.

    오죽하면 차라리 묵향12권 이후-_-;를 보고 만다는 생각이 들까요-_-;


    P.S. 참고로 저 역시 8권정도까지 보고 손을 논 소설이네요-_-;

    최근에 건곤불이기를 4번째로 독파-_-;했는데 글두 잼있더구만-_-;

    비뢰도는 제일 괜찮은 1권조차도 다시 보려니 질리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종현
    작성일
    03.01.30 14:19
    No. 20

    저도 비뢰도를 비난하면서 참고 보다 10권이었나 달걀 얘기에서 끝내 손을 놓고야 말았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백호
    작성일
    03.01.31 01:03
    No. 21

    휴~~ 정말 읽기도, 보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럴 수는 없는 일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1.31 13:25
    No. 22

    ㅡㅡ;비뢰도 8편까지인가...보다가 접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꼴통마제
    작성일
    03.02.01 03:55
    No. 23

    비뢰도 첨엔 참 재미있게 봤는데....
    5권 넘어갈수록 도데체가 상황이 진척이 안되는
    작가 자신도 어떻게 할지몰라하는 것처럼 보여지더군.
    도저히 수습이 안되는 지경까지 왔네.
    말장난 일색인 무협은 정말 치가 떨린다.
    이 따위 소설들이 개나소나 판을치니 진정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가들도 도매값으로 욕을
    먹지...차라리 출판을 하지나 말것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운영(蕓影)
    작성일
    03.02.02 15:54
    No. 24

    비뢰도 초반에 취지는 꽤나 좋은듯 했으나 -
    이제는 정말 권수를 늘리는 그 작가의 신공에 감탄을 -
    그 세개의 관문을 넘는게 소비되는 책의 분량이 -
    그리고 하릴없이 잡혀버린 은설란 ; ;
    꽤나 진지하게 쓰신것 같던데 -
    그래도 원래 그 스타일이 어디 갑니까 -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존귀
    작성일
    03.02.03 12:36
    No. 25

    저도 비뢰도 첨에볼때는 잼잇엇는데
    나오면나올수록 점점 재미가 없어지더군여
    13권까지 꾸준히 바왓지만...
    끝마무리는 어떻게 끝내실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성일
    03.02.04 00:22
    No. 26

    역시 비뢰도.. 노력끝에 9권 까지 읽었습니다...
    그 담엔 내용도 기억이 안나고 -,-;;
    책도 더디 나오는데다, 계속 같은 내용이라서 사실 흥미를 잃었거든요.
    첨엔 판타지 무협이란 장르에서 정말 너무 웃기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역시 주인공이 위기에 닥치는 상황이 있어야 흥미 진진해지는것 같네요. 우리의 비류연은 너무 태연한지라,, 아무리 강한 상대가 나타나도 별 걱정이 않돼어서요,,^^
    혹시 이 책도 끝이 없이 갑자기 흐지부지해지는것은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반전무인
    작성일
    05.11.18 00:16
    No. 27

    비뢰도가 욕을 엄청 먹네요
    전 나름대로 재밌게읽었는데
    별생각 없이 읽으면서 한번 웃기엔 괜찮은 무협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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