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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9.11.30 06:23
조회
5,240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네가 누구를 건드렸는지 아느냐

출판사 : 대원씨아이(주)

  주관적인 시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감안하며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미리니름이 많으니 이 책을 보실 분은 이 글은 읽지 않으시기를 권합니다.

  황규영 작가의 신작,『네가 누구를 건드렸는지 아느냐』가 나왔습니다. 장르는 무협도 판타지도 아닌 첩보 액션으로, 2008년 출간된 더 타이거 후로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황규영 작가 나름의 장점이라면 잠룡전설 때부터의 기조였던 '청바지와 박스티' 같은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표사 때와 잠룡전설 때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소환전기 이후에는 쉽고 편하게 작품을 쓰고 계십니다.

  황규영 작가가 쓴 첩보 액션 소설이라니 과연 어떤 만듦새로 나왔을 것인가 궁금함에 책을 펼쳐보게 되었는데… 결론만 간단히 말하면 역시 황규영 작가 작품이라는 사실만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일련의 작품들에서 보여준 황규영 작가의 정형화된 몇 가지 패턴들이 여전히 작품의 주된 구성의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워낙 알려진 패턴이라 따로 적지는 않겠지만, 황규영 작가 특제의 청바지와 박스티 소설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더도 덜도 아닌 딱 그만큼이라 기존의 황규영 작가 작품을 보시던 분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고, 안 보시던 분이라면 그대로 안 보시는 게 좋은 작품입니다.

  여기서도 주인공은 만능입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 전국체전 태권도 금메달, 헌병대에서 복무하며 3군 사령관 호위하며 총기류와 전투기술도 익히셨고, 대학 입시를 운으로 찍어서 혜택 보셨을만큼 뛰어난 육감에, 어릴 때 취미로 하던 해킹 실력으로 무장했다는 배경은 깔아두었지만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전국체전 태권도 금메달, 2년 간의 요인 호위 훈련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설정에 비해 너무 높게 매겨진 주인공 신준성의 전투능력….

        "그것도 에이전트 중에서 상위 십 퍼센트……."

        일반인 중에서가 아니라, 스파이 중에서 상위 십 퍼센트다.

        등골이 오싹했다.

        "내가 그런 대단한 놈들을 셋이나 상대해서 이겼단 말이야?"

        문득, 다른 생각도 들었다.

        "그것들, 별로 안 세던데……."

  주인공 말 그대로 독자가 보기에도 별로 안 쎕니다. 아이들이 BB탄 총 쏘고 노는 것 마냥 허무한 전투씬입니다. 발로 손목을 걷어차면 손목이 똑 부러지고 이단옆차기 한 방이면 갈비뼈가 다 바스라지는 상황이니… 은신해서 저격하는 총알을 느낌으로 피해주시고 고등학교 때 태권도 금메달 따고 군대 갔다오면 근접 전투가 전문인 일급 에이전트에 버금가는 맨손 격투 실력을 구비할 수 있으니 주인공의 전투능력은 너무 과한 인플레이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킬러나 에이전트들이 방탄복도 안 입고 돌아다니니 당연히 한발에 저 세상이고, 그러니 싱겁죠.

  후에 주인공에게 천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각국의 날고 기는 킬러들이 찾아오는데…,  날고 긴다는 킬러들이 전투 중에 나불나불 말도 참 많습니다.

        "이따위 의뢰, 받는 게 아녔어!"

        산을 힘겹게 오르다 바위에 등을 기대고 숨을 헐떡였다.

        "헉헉. 내 다시는 이 나라에 발도 안 디딜 거야."

        그의 머리에 차가운 총구가 닿았다.

        "진즉에 그랬어야지."

        킬러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헉!"

  등장인물을 모두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주인공의 사고 능력, 한 번만 생각해도 바로 알아채는 것을 못 알아채는 적들과 아군들. 취미로 한 해킹 실력이 대한민국 국가안보국의 전설이 되고 세계적인 기업형 해커팀과 맞먹는 상황이 동료가 필요 없는 상황을 만들어줍니다. 혼자서도 소설 중에 나오는 사람 모두를 합친 것보다 똑똑합니다.

        "나는 킬 게이트다! 내가 바로 세계 최고의 해커다!"

        "게이트, 게이트!"

        공포 끝에 찾아온 승리의 기쁨은 마약보다도 더 짜릿했다.

        하지만, 뻗은 주먹이 가늘게 떨렸다.

        "누구였지? 누가 이렇게 강하지? 역추적은?"

        해커들이 서로를 돌아보았다.

        막는 것만도 겨우 해냈다. 도망치느라 바빠 다시 역추적을

      할 틈이 없었다.

        해커 중 하나가 의견을 제시했다.

        "미 중앙정보국의 해커 부대 메두사가 틀림없습니다."

        "CIA의 메두사? 근거는?"

        "적은 우리 못지 않은 대규모 인원과 장비로 무장한 팀입니

      다. 이런 강력한 해킹 능력은 우리보다 빠른 슈퍼컴퓨터를 보

      유한 메두사 외에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후략)"

  미안합니다, 당신들의 적은 혼자이고 구형 노트북으로 근처의 아무 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잡아 접속해서 싸운 겁니다. 다음은 주인공의 한 마디.

        "인터넷이 느려서 못해 먹겠네."

                                         (중략)

        "꽤 유명한 놈이네. 어쩐지 세더라니. 그럼 내 실력도 대충

      킬 게이트 정도 되는 건가?"

        킬 게이트에게는 이십여 명의 해커와 슈퍼컴퓨터까지 있다

      는 건 모르고 한 판단이다.(후략)

  주인공이 빛나려면 대립각을 세우는 쪽도 빛이 나야하건만 황규영 작가의 작품에서는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국가안보국을 포함, 그 많은 한국의 정보국은 허수아비들이고 적들은 허약하기 짝이 없으니 긴장감도 없고 편안하기만 합니다. 그런 것이 황규영 작가 작품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요.

        그는 감염 사건이 터졌을 때 그 장소에서 서난정도 보았다.

        속으로 한숨이 다 나왔다.

        '우리나라 첩보원들 수준 하고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인공 말씀대로 우리나라 첩보원들 수준은 천왕의 무반련과 무정회 수준의 개그나 떨고 앉아 있습니다.

        "병명은 뭐야?"

        -의사들도 모르겠대요. 아직 병원체 분리가 안 되고 있어요.

        "젠장! 역시 생물학 무기였어!"

라고 해놓고,

        "이런 규모의 일에 여고생이 목표가 될 리가 없어."

        "아들과 남편이 있는데……."

        서난정이 말꼬리를 흐렸다.

        장석진의 눈이 반짝 빛났다.

        "아들이군. 아들에게 뭔가 있어. 느낌이 와."

        서난정은 그 말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말꼬리를 흐렸었다.

      입가에 작은 미소가 맺혔다. 고개를 잘래잘래 흔들었다.

        "아들은 평범해요."

  '생물학 무기 테러다!'란 판단이 섰으면 무차별 테러인지 아니면 목적이 따로 있는지 생각부터 해야할텐데… 저런 수준이니 주인공에게 쓴 소리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생물학 무기 테러가 의심되는 가운데 도시 한복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데도 수사기관, 정보국들은 '너 갈 길 가세요, 우린 우리 길 가련다' 하고 서로 전혀 협조를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독점 해결해서 승진해야지~' 하다가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하나 같이 '잘못하면 짤리겠다 몸 사리자' 이러고 있으니 주인공을 못 따라잡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황규영 작가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주인공에게 모든 정보가 모이고 주인공이 정보를 잘 뽑아먹는다는 겁니다. 이 작품의 배경은 현대이므로 강호에서처럼 '일단 맞고 시작하자' 같은 식의 해결법은 사용하지 않지만 대신 현대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뽑아먹습니다. 어디나 다 뚫리는 만능키 해킹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정보전은 '네가 안 불고 버티겠냐'고 마구잡이로 쥐어패는 것과 결과는 다른 게 없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평범한 시민으로서는 하면 안 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단서만 잡고 해결은 무림맹, 아니 국가안보국으로 퀵서비스 보냅니다. 퀵서비스만 왔다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니 세 번째 퀵서비스는 모두가 반기는 것이 당연! 이쯤 되면 전작들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확실합니까? 알겠습니다. 곧 가겠습니다."

        전화를 끊기를 기다렸다가 서난정이 질문했다.

        "무슨 전화인데요?"

        "분석실에 퀵서비스가 들어왔다."

        퀵서비스라는 말에 서난정은 무슨 소리인지 단번에 알아들었

      다.

        "가요!"

  핵심이라 이야기 하지는 않겠지만 예상 가능한 반전 - 복선이라기엔 너무 튀는 장치 때문에 - 과 허무하게 무너지는 보스.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싱거움을 마지막으로 한 에필로그로 마무리 되는, 천하제일협객의 엔딩처럼 '벌써 끝이야?' 하는 말이 나오게 만드는 결말부가, 매번 이런 식이긴 하지만 무척 아쉽습니다. 무적자처럼 여러 권으로 나오더라도 호흡을 길게 가져갔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은데….

  첩보 액션 소설이라기엔 많이 미흡한 작품입니다. 첩보? 휴대전화랑 구형 노트북 하나로 원하는 정보는 모두 내 것인데 뭐하러 힘들게 첩보를 할까요. 액션? 잭 나이프 2개 한 번에 던져서 양 어깨를 꿰뚫고 저격도 피하는 마당에 힘들게 액션할 필요가 뭐 있을까요. 첩보 액션 소설이라면 응당 가질 만한 긴장감도 없고 해킹이나 총기, 생화학 무기, 국내외정황 등 작품의 질을 높여줄 만한 배경지식도 부족하니 절름발이 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렸습니다.

  다행히도 스토리텔링, 이야기는 재밌게 꾸며낼 줄 아는 황규영 작가이기에 읽으면서 책장이 무리없이 넘어가고 나름의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무협 소설 쓰듯 쓸 것이었다면 굳이 장르를 바꾸어 첩보 액션 소설을 쓸 까닭이 없겠지요. 이제 황규영 작가도 이름이 꽤 알려지고 했으니 청바지와 박스티만 입으실 게 아니라 다른 옷도 좀 입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황규영 작가의 분발을 기대해봅니다.


Comment ' 38

  • 작성자
    Lv.1 레이빌
    작성일
    09.11.30 07:27
    No. 1

    잠룡전설 마지막에 서장세력 쳐들어오니까 무림맹의 환갑넘은 개방어르신이 외치던말이 생각나는군요

    "유성이(주인공)만 오면 너넨 다 죽었어!"

    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09.11.30 08:25
    No. 2

    저는 천왕밖엔 안 읽어봤지만, 이야기는 잘 쓰시더라고요. 천왕도 그냥 잘 읽혀지던데요.. 양판소라고는 하는데, 시간낭비였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긴장감없는게 장점이 될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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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09.11.30 08:48
    No. 3

    이 분의 작품 중에서나 초기작들이 이 분이 요즘 쓰는 책들과 많이 다릅니까? 황규영 작가님의 어떤 작품에서 지금 양판소처럼 쓰는 책들과는 다른 어떠한 가능성을 보았기에 사람들이 계속해서 매번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하면서도 보는 것이겠지요?
    황규역 작가님의 책은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기에 순수한 궁금증에
    묻습니다. 어떤 작품인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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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dyestuff
    작성일
    09.11.30 11:39
    No. 4

    황규영 작가님의 작품은 두질이상 읽게되면 데자뷰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주조단역 합해서 아이큐 100을 못넘는게 특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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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레이빌
    작성일
    09.11.30 12:07
    No. 5

    글솜씨 자체는 괜찮은데 스토리는 다른 양산형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슷한 전개를 계속해서 우려먹는것(무한루프)과 조연들의 아이큐 부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폼잡으면서 말하던 강호명숙이라 할만한 인물이 마지막에가면 20대 주인공 치마폭에서 옹알거리면서 굴러다니는걸 보면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글이
    작성일
    09.11.30 12:08
    No. 6

    이분 소설은 주인공이 강하고 똑똑하기 보다는
    적들의 다운 그레이드가 심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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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09.11.30 12:28
    No. 7

    아놔.. 나 좀전에 이거 빌려와서 20p 정도 읽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곤란합니다만??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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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11.30 12:49
    No. 8

    동화작가에게서 문학작품이 나오기를 바라는 사람이 이상한 것 같은데요.
    권왕무적에서 살수들이 아운의 잔인함에 두려워서 후회하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그래도 요즘 워낙에 볼 것이 없다보니 관심은 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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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9.11.30 14:40
    No. 9

    확실히 같은 소재라도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재주가 있는 작가입니다.
    다만 그 재미라는것이 모든 작품에서 천편일률적으로 표현된다는것과 그 패턴이 지나치게 가볍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한시맘을 느낄수 있을여지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11.30 14:44
    No. 10

    아... 진짜 우리나라 테크노 스릴러는 왜이러냐.

    톰 클랜시횽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9.11.30 16:26
    No. 11

    개념글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11.30 16:55
    No. 12

    황규영님 소설 좋아하는데..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데오
    작성일
    09.11.30 17:00
    No. 13

    이분이 현대첩보물을 택한건 정말 크나큰실수인듯. 그냥저냥 판타지나무협이면 허구의이야기니 다커버되는 것도 현대로 넘어온이상 개연성을 통체로 잃었음.

    최소한 관련서적이라도 여러권 읽어보고 썻어야지 자기 기본스펙에서 성장하려는 마음은 없달까..(물론 워낙 양판소가판치니 이정도만도 잘먹힘).

    일단 1인의 능력이 암만 뛰어난들 노트북하나로 슈퍼컴퓨터 가진 일류해커들 이기는게 가당키나한건지. 자기가 암만뛰어나봐야 컴퓨터가 능력이 딸리는데 어떻게 이기는건지.

    타자빠른인간이 부팅 십분걸리는 똥컴으로 일반컴퓨터든 상대와 5분걸리는문서작성대결하는꼴.(물론 대결시작전에 컴터전원꺼져있음.-즉, 컴터키기전에 상대는 작업다끝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ee22
    작성일
    09.11.30 19:52
    No. 14

    대원짱나여. 삽입검 출간도 안해주고 뫼신 말아먹고 무림객잔은 1권에서 끊기고 헠헠허 아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11.30 20:13
    No. 15

    이데오님//
    영화나,소설,만화 등에서 나오지 않나요?
    일반컴터에서 cia나 기타 정부기관 해킹 어쩌고...
    좀더 오버해서 적긴 했지만.... 이런부분에서 태클은 그다지...

    나머지도 뻔한 주인공보정(이라기 보단 황규영니 특유의 설정 --;)

    황규영님표 청바지가 이제 지겹다면... 안보면 될문제...
    항상 비슷한 비평글..... 아무리 비평을 해서 더이상....
    업글을 안하고 같은거만 고집......

    무슨 할말이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11.30 21:05
    No. 16

    어떤 영화 등등을 보셨길래 일반컴터로 해킹하다니요. 제가 본것들은 해커들이 개조한것이나, 그리드컴퓨팅을 이용해서 해킹한것들 밖에 없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9.11.30 21:23
    No. 17

    사악무구님/

    안보면 그만이라는 무구님이 하신 말씀 직접 몸으로 실천해보심이 어떨까요? 늘 한결 같은 소리를 하시고 계신거 같다고 느끼는게 저만의 착각인가요?

    재미만 있으면 그만(지금의 장르판에서 무슨 수준과 작품성을 찾느냐라는 일종의 포기하신듯한 늬앙스의 말씀)과 이런 저런 소리하지말고 그만보는게 어떤가라는 이야기 이것 역시 보기 싫으면 떨어나가라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왜 자꾸 비평란이나 토론란에서 이런류의 이야기가 나오면 같은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입에 달고 계신 이야기 직접 실천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뭐 참여하고 참여하지 않고의 의사는 무구님의 자유이긴 하지만 하시는 말씀과 지금 보이는 태도에서 보여지는 불일치부분이 재미있어 그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드립니다.

    뭐 첨언해 발제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소설이 이야기 구조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기위해서 가져야 하는 개연성을 지키지 않는 것과 청바지같은 트렌드풍의 글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부분입니다. 가벼운 읽을수 있는 소설이 개연성을 누락해서 그부분을 없는것처럼 취급하는것을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뭐랄까 이야기 자체가 되지 않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11.30 22:57
    No. 18

    쩝....
    청바지같은 트렌드풍이 아니라 소설의구조 개연성 이야기하시는데..
    (개연성보단 현실성인가?)
    현실성으로 따지면 적어놓은글... 뭐 말도안되는 엉터리죠...
    하지만 나왔는데 어쩌겠어요?
    이런설정? 전작에서 많이 등장하잖아요....
    그냥 황규영님의 청바지같은 스타일 입니다....
    개연성 이야기 이전에.... 원래 그런식으로 적는분에게
    무슨 할말이 더 있다고 그러세요?
    그것도 여러사람이 똑같은말은 수십번을 해도 그대로인데요...

    비평이라는게.. 작가에게 나름 도움을 주기 위해서 나온거 아닌가요?
    그래서 포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작가스스로 비평글에 신경안쓰고 자기 스타일로 가는데...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다른댓글역시도 황규영님 글 나올떄마다 비슷합니다...

    筆豪님이 비평이나 토론에 이런글에 비슷한 댓글 단다고 했는데...
    글 읽다보니 비슷한내용이라 비슷한댓글을 달뿐입니다...
    웬만해서 제대로된 비평글에는 헛소리하는 댓글은 안다는편이지만
    가끔 장르시장 생각안하고 무조건 잘못된거니 고쳐라 라고
    적는 비평글 보면 저도 모르게 달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이비평글 자체는 좋긴 하지만.....
    전혀 소용없는짓.... 차라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개념있는글을 찾아서 비평하는게 훨씬 더 장르소설
    발전에 좋을꺼라 생각할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11.30 23:04
    No. 19

    이 비평글은 삭제되지 않겠군요. 이제 추천은 그만 누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筆豪
    작성일
    09.11.30 23:42
    No. 20

    사악무구님/

    개연성에 현실성과 논리성(과학성 무수히 많은 것들)등이 요소로 첨가되긴 하지만 지금 이야기 하는 소설상의 개연성은 현실성 또는 논리성 물리등등의 과학적 수학적 수식과 동의어가 아닙니다. 소위 말해서 작가가 개뻥을 쳐도 독자가 수긍하게 만들면 그만인게 개연성입니다. 소설상에서의 현실성과 논리성등을 이야기 하는데 살고 있는 현세의 현실과 논리등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시면 곤란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황규영님이 슈퍼 컴퓨터로 무장된 이들과 싸울때 주인공이 뚝딱거리면서 단숨에 노트북으로 이겨버리는게 아니라 며칠정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노트북을 이용해서 그동안 깔아놓은 부비트랩등을 시동시키는 단추나 미끼정도로 이용했다면 절대 저런 이야기 나오지 않습니다. 아 그간 뭔가 준비를 해서 그게 먹혔나보구나 라고 납득이 되니까요. 저만의 납득인가요? 그런 준비나 납득의 요소가 보이지 않고 그냥 쌱하고 이겨버리면 독자는 엥? 하게 되지요.

    뭐 이건 다른 분들도 이야기 하시는 부분이니 넘어가고 다른부분에 대해서 말해보죠.

    지금 비평란이나 토론마당에 장르소설 이래서는 안된다류의 글을 적는 분들은 소위 말하면 장르문학을 짝사랑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무구님 역시 다른 방식으로 짝사랑이나 연모하고 계신거라고 생각됩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같은 방법으로 그 사랑에 보답받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고 구애하는데 너 그 방법이 잘못되었어라고 무구님은 단언하실수 있나요? 외침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감정을 포기하고 지금을 즐겨라고 이야기 하시는게 사악무구님이십니다.

    글쎄요. 저는 이런 방식밖에 좋아하지 못합니다만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악무구님은 이런 방식이 틀렸다고 보시나요? 결과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 사실 전 사악무구님의 방식이 장르판을 "원나잇스탠드로 즐기고 버리지 뭐"처럼 느껴져서 조금 불쾌합니다. 뭐 그게 나쁜건 아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그렇다고 해서 무구님 방식을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않습니다. 무구님이 좋아하는 방법은 그런거겠지요 단지 제가 또는 이런 비슷한 글을 쓰는분이 이 판에 애정을 쏫는 방법에 대해서 간섭하는건 지양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좋아하는건데 그걸 터치하진 말아주십사하는겁니다. 범죄가 아닌이상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9.12.01 00:35
    No. 21

    ........ 스타일이라..... 이런것도 스타일로 분류되는 군. 역시 장르 시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09.12.01 01:16
    No. 22

    비평글 잘쓰셨네요. 읽어보니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다음작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바라는거 같은데.. 글쓴분도 황규영작가님 소설을 싫어하는것도 아니고..설렁설렁 재밌게 읽히긴 하지만 항상 자기복제를 하니 애독자로서 한소리 나올법하죠. 무턱대고 까인줄 알고 그걸 까는분들이 더 이상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9.12.01 02:25
    No. 23

    다들 황규영작가분한테 뭘 기대하냐고 하시는데 초기작인 표사는 이런 양산소가 아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대를 하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09.12.01 02:38
    No. 24

    음. 데자뷰인가......
    비뢰도 논쟁이 떠오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아라짓
    작성일
    09.12.01 02:55
    No. 25

    솔직한 심정으론 이런 편한 옷차림같은 소설 중간 중간에
    표사같은 잘 쓰여진 장르소설을 내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일 자체가 지겨운것인지 더이상 기대를 가지지 못하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12.01 09:42
    No. 26

    댓글 추천 기능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군요.
    筆豪님 말씀이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항상 하고싶었던 말을 정말 잘 표현하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9.12.01 15:32
    No. 27

    비평란에서 개연성?현실성.. 좀 구분이 힘드네요...
    게임소설을 가지고 이야기할때... "현실"하고 비교해서
    말도 안된다고 댓글다는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현실성??? 개연성????

    그리고 筆豪님 말한 개연성이 독자가 수긍하면 된다고 했는데...
    현실하고 비교해서 말이 안되니깐 수긍을 못하고 개연성
    엉망이다 라고 적지 않나요????

    아무리 봐도 비평란에서 말하는 개연성과 현실성은 이해불가 -_-;;
    (그냥 토론장에서 개연성이 뭔지 이야기할때 들으면 이해가긴했는데..
    다른데서 소설비평할때 말하는 개연성은 또 틀리니 황당 --;)

    그리고... 짝사랑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제가 적는 댓글은 이글을 기준으로 안적고 지금까지 본걸로
    적자면.......... 그런짝사랑이 있긴 있나요????
    달빛조각사나,아크,황규영님책시리즈 등등...
    감상 올라올때마다.. 질질끈다.. 몇권에서 접었다..
    자기복제다.. 지겹다... 등등
    똑같은메세지가 항상 달려있고... 똑같은댓글 남기는 아뒤도
    자주 보이더군요.......
    언제부터 짝사랑이 저런식으로 바뀐건지...... -_-

    마지막으로... 사람마다 가진 생각은 다 틀립니다...
    저는 제기준으로 해서 댓글을 남기는거뿐입니다....
    그 댓글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보는사람은 몫이죠...
    제가 보지말라고 한다고 안보실껀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냥 무시를 하던 반론을 적던.. 그건 알아서 하세요...

    p.s) 킬링타임으로 보는게 좀 그렇다고 하시는데...
    반대로 말하면.... 막장물이나 자기복제지만 황규영님 같은 글
    좋아하는사람 입장에선.... 자기수준이 그렇게 높은지 모르겠지만..
    초딩이하들이 볼만한 수준을 책 어쩌고 댓글이나 글 남기면
    즐겁게 본 입장에서는 열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1408
    작성일
    09.12.01 17:11
    No. 28

    사악무구님이야말로 이런 비평지겹다면 댓글 안달면 될 문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일
    09.12.01 18:37
    No. 29

    ㅋㄷㅋ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12.01 20:38
    No. 30

    문피아는 장르문학을 추구하는 곳인데, 문학이라는 것이 자기복제의 양산은 아니잖아요.
    윗선에서 누가 나서서 올바른 방향을 이끌지도 않잖아요. 작가들 감싸안기 시스템만 구축하고 방관하잖아요.
    그 누군가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똑같은 댓글을 그만 달라고 하면 뭐가 됩니까? 문제는 그러한 글을 쓴 작가에게 있지 독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12.02 02:05
    No. 31

    좀 심한말 하자면.. 초등학생이 쓴글 백질을 보고..
    흠.. 이 초등학생 스타일은 이렇군 하고 따지고 드는건 무의미..
    말그대로 초등학생글은 그 수준의 글일 뿐..

    스타일을 논하려면 어느정도 작가만의 모나지 않은 인과관계의
    틀을 보여주는 그런 작가들...임준욱작가의 스타일이나.. 좌백, 설봉등등의 누가 봐도 그리 트집잡을 만하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
    해나가는 작가들에게나 어울리는말..이라고 해주고 싶네요.

    황규영작가나 우각작가나, 초우작가나..그외 여러작가분들..
    이미 하나의 모나고 정형화된 틀속에서 단선적인 스토리를 반복해가며 그 원초적인 부분 하나만 믿고 쓰는듯한 느낌밖에 주지않는 분들..
    좀 노력좀 했으면하네요.

    그리고 황작가님의 초기작인 표사나 초우님의 호위무사나, 우각님의
    명왕전기 같은 부분들은 꽤 좋게 봤지만. 그게 최선이었던것처럼 보이네요. 지금 작품들은 그 초기작의 한 특징만을 잡아서 여러질 써내는
    느낌밖에 주지않는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9.12.02 15:41
    No. 32

    뭐랄까
    전 이제와 드는 생각이 이게 황규영이란 작가님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작품을 쓰면서 발전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작품을 쓰면서 발전이 없는 작가가 있습니다.
    작품을 쓰면서 퇴보하는 작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번째 부류라고 생각되는데요.
    황규영님은 자신의 틀을 너무나 견고하게 만들어버렸기에 이제는 그 틀을 부수기가 힘들어졌다고 보여지네요.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애시당초 부술 생각이 있으신지도 의문입니다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09.12.03 16:59
    No. 33

    청바지와 박스티를 그만 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옛 중공의 인민복이라면 몰라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09.12.07 23:35
    No. 34

    세계 첩보원 선수권 대회 같은 게 있나요?

    10% 안에 드는지 안 드는지 어떻게 알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09.12.07 23:39
    No. 35

    그리고 사악무구님은 '별로 틀린 말을 한 것 같지 않은데' 왜 굳이 덧글을 다는 데 다른 분들이 무어라 하시는지에 대해서 연구해 보심은 어떠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09.12.31 14:42
    No. 36

    공감댓글.

    1.silversoul님..세계 첩보원 선수권 대회 같은 게 있나요?

    10% 안에 드는지 안 드는지 어떻게 알지? -_-;;;

    2. dyestuff 2009-11-30 11:39:09
    황규영 작가님의 작품은 두질이상 읽게되면 데자뷰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주조단역 합해서 아이큐 100을 못넘는게 특징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왜이래정말
    작성일
    10.02.01 00:21
    No. 37

    으앜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0.02.05 01:33
    No. 38

    제가 난독증이 있나요? 아니라면 사악무구님은 筆豪님이 하신 말씀을 제대로 이해 못하신 것처럼만 보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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