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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타지 소설에 대해 많은 비평이 올라왔었는데, 대부분 소설의 개연성이나 설정의 문제점등을 주제로 하고 있었던 터라,
전 게임 판타지 속의 게임 시스템에 대해 사회적, 도덕적 윤리 관점에서 비평을 해보고자 합니다.
게임 판타지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게임들은 거의 모두 현실에 존하는 온라인 rpg를 가상현실이라는 sf적 요소를 사용, 발전된 미래 과학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그에 따른 윤리나 도덕은 현재의 것에서 전혀 변하지 않아, 괴리감을 주고 있습니다.
검이나 마법, 혹은 무공등을 사용해 인간형 몬스터, npc, 혹은 타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온라인 게임이야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지만, 현실에서의 온라인 rpg는 마우스 클릭이라는 제한된 행동과 한 눈에 구분되는 현실과의 그래픽 차이로 인해, 폭력적 성향이 그렇게 심하다고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선 게임의 폭력적인 성향과 그에 대한 영향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발전한 게임 판타지 속의 게임들은 뇌파를 이용, 현실과 구분하기 힘든 그래픽 속에서 직접 생각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상현실이라 할 수 있고, 플레이어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현실과 구분하기 힘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런 폭력의 행위를 권장하는 가상현실이 사회적, 도덕적 윤리관으로 허용이 된다는 게 가능할 것인지 의문입니다.
대개 모자이크로 잔인한 장면을 가린다는 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다웅하는데, 문제는 결과가 아니라 폭력의 행위라는 과정이죠.
만화 유레카에서도 그렇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어떤 게임판타지 소설에서도 미성년자들인 주인공들이 술집에 가서 술을 시키자, 미성년자에겐 술을 팔 수 없다는 도덕적, 법적 규제로 인해 쥬스가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런 식의 규제는 존재하면서 폭력, 살해등의 행위는 규제되지 않는다니 이해할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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