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용
작품명 : 사조영웅전
출판사 :
흠..한달전에 사람들이 영웅문 영웅문 하길래 빌려보았습니다. 처음 책을 읽고 쭉 보니 거듭되는 불행과 오해 같은것에 짜증이 났습니다. 완결까지 읽어본 결과 취향 차이가 심한 것인지 내가 이상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인물들이 말로 거짓을 하면 무조건은 모르겠지만 사정도 조사를 하지 않고 믿습니다. 정작 피해자는 오해를 풀 수 있음에도 뜸 들이며 거짓이 거의 진실로 변합니다. 오해오해 지겹더군요... 멍청한 곽정은 다른때에는 그냥 착하고 쫌 둔해서 그렇다고 쳐도 양강한테 여러번 사기당할때 어쩔땐 어이가 없고 점점 화로 번지더군요.
가장 중요한것은 조무래기들은 잘도 헤치우더니 가장 중요한 악당들은 질질 끌면서 어떻게든 살아남는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소설을 보면서 답답함만 느낀 나는 비정상 일까라고 생각하며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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