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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작성자
Lv.1 군인아저씨
작성
10.08.16 23:25
조회
2,104

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서클

출판사 : 로크미디어

서클...창사 7주년 특별 기념작. 작가도 꽤나 많은 질의 책을 써낸 작가이다. 그래서 주저 없이 대여를 해왔다.

먼저 이야기는 노예로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노예 시절 주인공이란 형과 외부의 습격을 피해 도망가다가 헤어지는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여기서 문제....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 그날 컨디션이 좀 안좋았는지는 몰라도 그저 기계적으로 글을 읽어나갔다. 주인공의 숨겨져 있던 과거를 일기 형식으로 조금씩 드러내 보이며 현재의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왠지는 몰라도 전혀 주인공에 몰입이 되지 않는다. 너무 과거와 현재를 오가서 일까? 아무래도 상관 없다. 장르 소설이 읽히지 않는 다면 다음 권을 읽을 필요가 없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형과 함께 습격을 피하려고 나오던 도중 갑옷과 검을 가지고 나오게 된다. 검은 휘두르면 불과 얼음이 나가며 갑옷은 미스릴로 제작된 것이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런 아티팩트로 뒷 골목에서 지내며 나중에는 귀족들을 상대할만큼 커다랗게 성장을 한다. 귀족들은 주인공을 위시한 여자애 1명에게 벌벌 떨며 아무말 못한다. 아무리 주인공이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다 하나 귀족들과 주변 상인들에게 갖은 협박을 하며 일을 진행하다니. 주인공에게 무슨 특별한 다른 힘이라도 있는 것일까? 그 중간 이야기는 스킵되어 나중에 나올듯 하지만, 이해가 안가는건 마찬가지다.

너무 큰 기대를 안고 봐서인지 몰라도 커다란 실망을 하여 2권은 보지 않을 생각이다.


Comment ' 18

  • 작성자
    에시앙
    작성일
    10.08.17 00:17
    No. 1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 대공감 입니다. 중반까지 꾸역꾸역 읽다가 포기 하고 2권 빌린거 반납했습니다. 몇주년 기념작 이라고 거창하게 떠들어서 빌렸다가 완전 당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8.17 00:21
    No. 2

    투레이센 이후로 하향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劒星
    작성일
    10.08.17 01:01
    No. 3

    레이센 자체도 그다지 뛰어난 소설이아닌것같다고 생각되는데 문피아에서는 너무 고평가 되어있는것 같아서 놀랍더군요.;;;겜판이라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제로카인
    작성일
    10.08.17 03:27
    No. 4

    레이센까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몬스터 로드 레이센 투레이센 다 소장중이긴 하지만...
    레이센은 음...뭐랄까 캐릭터들이 다 독특하고 읽기가 쉬웠어요.
    재미있다라고 보기에는 옛날거라 그런지 지금은 그다지 일지도 모르지만...
    군대 있었을 그 당시에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시앙
    작성일
    10.08.17 05:00
    No. 5

    레이센은 재밌는 소설입니다. 재밌는 소설이 좋게 평가 받는데서 별로 이상할게 하나도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일
    10.08.17 09:25
    No. 6

    레이센은 이 작가 작품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성장중이라는 평가를 받더군요...

    (삼룡넷에서 뚱이로 출간하셨는데! 벌써 대략 10년 비슷하게 다되가는데! 이분 아직도 성장 중이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0.08.17 16:02
    No. 7

    안읽힌다......라는건 확실히 동감입니다.
    안읽히더군요.
    트4ㄱ별히 재미가 없다거나 글의 질이 형편없다거나 하는 느낌보다
    글이 잘 안읽히더군요.
    1권중간까지 보다가 일단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느낌부터가 망작이다라는 소설들과는 조금 다른듯한데
    왜 이리 안읽히는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0.08.17 16:18
    No. 8

    이렇다할 임펙트가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군인아저씨
    작성일
    10.08.17 16:23
    No. 9

    임팩트가 없다라. 확실히 그래요. 읽는 도중 졸기까지 할정도니까요../ 뭔가 기대대는 부분이 없다라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8.17 22:30
    No. 10

    출판물 재생에 비하면 양반이죠. 전 구성, 전개 필력에 만족했습니다. 뭐 베스트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잘쓰여진 글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허생전
    작성일
    10.08.17 22:36
    No. 11

    글이 허접하다든지 그런걸로 안읽히는게 아니라 특별히 크게 꼬투리 잡을거없이 몰입감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구지 찾자면 상상력이 발휘될 여지가 없다라고 할까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이런 물음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지가 않아요..
    글의 전개도 치밀한것도 아니고..
    아뭏튼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빠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날뚝
    작성일
    10.08.18 03:20
    No. 12

    동감합니다
    책을 못썼다는게 아니라 뭔가 몰입도가 낮은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용약일자
    작성일
    10.08.18 22:42
    No. 13

    저도 취향이 안맞는듯... 작가분이 쓰시는 글전개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10.08.19 10:04
    No. 14

    저는 이 작가분이랑 취향이 좀 안맞더군요. 딱히 필력이 나쁜 것은 아닌데 전작들도 그렇고 레이센 이것도 그닥 재미가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백곰탱
    작성일
    10.08.23 23:24
    No. 15

    저도 7년 드립에 빠져서 주저하지 않고 빌려왓는데 당했네요.
    글 자체는 볼만한거 같은데 진짜 몰입이 안되요

    1권읽고 2권 읽을 마음이 생기지 않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10.08.24 09:17
    No. 16

    이분 책은 전작들도 다 밋밋하더군요 .
    대개 초반 몇권 읽고 안 읽었는데 혹시나 해서 빌려봤는데 역시 다른분들 말씀처럼 임팩트가 없어요.
    아티팩트 몇개로 잘 나가는것도 별로 공감이 안 가고 노예 구출씬에서
    자기 정체 다 밝혀 버리는것도 넘 허술하고 .
    멀 믿고 초면에 자기 밑천까지 다 까발리는지 이거 순진한건지 바보인지...
    딱히 잘 썼다기 보다 그냥 평이하단 느낌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0.08.30 22:51
    No. 17

    저도 취향이 안 맞은듯... 레이센 제 친구가 추천해서 봤는데 1권 중반에서 덮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尹본좌
    작성일
    10.09.03 21:00
    No. 18

    음.. 이작가가좀 지루하게 쓰죠....

    여러책 권태용님의 책 여러권읽었습니다.

    진자 뭔가.. 허전하며.. 엄청나게 현실적이랄까..

    기연이 있어도 뭔가 우와 하는 이런느낌이랄가.. 너무 지루하며 기계적으로 읽힙니다..

    동감인분이 이렇게 많다니 저만 이상한게아니었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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