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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2.11 16:10
조회
8,789

(책명)기적의 치료사    (작가명)백도라지    (출판사)어울림

 

 

안마시술소에서 벌어지는 일을 꾸준히 반복하여 기록하고 있다.

즉 안마시술소라는 범위를 벗어나서 이야기 한것이 매우 드물고, 오직 주인공이 가진 기치료 능력을 이용하여 환자의 상태나 증상을 바꾸어서 치료하는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징이라면 환자의 배은망덕이나 배짱팅기는 부분을 기록하고 있는점이다.

기치료는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안마를 하는 모습으로 보이기에 당장 눈에

띄는 증거를 보여줄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은 소설내용에 따라 공감한다.

하지만 일부 눈에 확뜨이는 증거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증명하면, 그것이상 좋은 증거물이 없을것이다.

 

그러니 주인공이 동영상을 활용하지 못하고, 사진을 거치하지 않는이상 사람들이 처음에는 믿지 못하다가, 치료받고 난후에야 진짜 치료된것을 알고 느낀다는 점에서는 매우 공감한다.

 

문제는 이런 치료만 반복하여 보여주고 있다.

앞의 내용에 있는 기치료법덕분에 잘못된 경험을 꾸준히 우려먹고 있다.

 

그리고 증거없이 증상이 나았다는 확증없이 치료받고 돈아깝다는 식으로 배짱을 부리는 손님의 이야기도 반복되니 (소설을 보고 있는 내가) 다 짜증이 난다.

 

 

 -----------------------------------

 

 

위는 감상평의 내용입니다.

쓰고 보니 감상란에 어울리지 않아 이곳 비평란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정말 보면서  드라마처럼 웃기는 부분도 (조금) 있지만, 반복 되는 부분들이 너무도 많아서 꾸준히 읽기에는 부적합하게 보였습니다.

 즉 한번쯤 시간보내기에 무료한 사람에게도 아무생각없이 읽기는 괜찮지만, 어떤 생각이나 기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순간  열폭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만약이 이글을 읽는다면 권하고 싶지도 않는,  읽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좋은 느낌을 받기는 어렵다고 이야기 해 드립니다.

 그냥 Tv에서 나오는 (막장은 아니지만, 수작도 아닌 일반적인)드라마를 본 기분을 느낄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추가

예문을 넣어 볼 필요없이 불과 한페이지에 간단하게 문답을 합니다.

언제 다치셨나요, 몇년 됬습니다.  누워보세요, 치료한다. 치료 되었습니다.    ( 치매환자입니다. 치료중. 치료됬습니다.)  이정도로 간단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환자에 대한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그냥 환자[1001 번]부터  환자[1093 번]까지 등장하는것 같습니다.

내용의 절반이 이런 환자와 진료하는 패턴인데,   환자의 ‘특성’이나 ‘특징중에 추려할 것’을 다 빼먹고  내용을 반복하여 글로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테일 하지 못한 환자진료와 치료과정입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1 18:30
    No. 1

    읽어보지 못한 작품이라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만화나 드라마처럼 옴니버스 구성으로 각 환자들의 사연을 다루거나 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치료하고 치료비 문제로만 다투고 있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1 18:45
    No. 2

    옴니버스 식으로 다양한 패턴과 전개가 나왔으면 다행이지요. 헌데 비슷한 패턴과 방식으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절반정도의 내용은 '앞'권'내용들'과 흡사한 패턴과 방식으로 줄줄이 나열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2.11 20:18
    No. 3

    실제 기적의 치료사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고 손님을 끄는지 글쓴이는 아는걸까요?
    그 실제 존재하는 기적의 치료사들의 대부분이 돌팔이 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우리나라에도 엄청 많죠. 암환자들이나 불치병 환자 가족들이 얼마나 절실한지 모를까. 흠.
    고쳐만 주면 아주 신처럼 모시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1 20:52
    No. 4

    그 절실함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에 좀더 임팩트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몇년이고, 얼마나 간병인이 고생했는지 짐작하기 어렵더군요.
    물론 제가 그런 간병인이 되어 본적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간병인들과 당사자의 고통에 대한 전달이 안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2.11 23:24
    No. 5

    아 신용님께 하는 말이 아닙니다. 작가에서 한말.. 이런 제가 읽어봐도 뉘앙스가 신용님에게 한거처럼 되어 잇네요.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치료 능력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돌팔이건 머건 미친듯이 사람들이 몰려 든다는거죠.
    거기에 돈? 뿌립니다. 서로 치료해 달라 약달라 사정하고 .
    실예로 얼마전 비방이라고 뱀독약을 계발하신분이 있는데. 그분이 방송 타자마자 하루 만통넘는 편지와 홈피 마비. 직접 찾아가서 대기등등 아픈사람들이 찾아가서 문전성시를 이루었죠. 오죽하면 뱀독이 떨어졌겠습니까...
    현대판타지에서 치료 능력은 정말 생각 잘하고 다뤄야함. 돈 그까이거 순식간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2 00:24
    No. 6

    저역시도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여서 하는것 이었습니다.
    왠지 슈크림빵이님에게 댓글 쓴것처럼 보여졌네요.. 미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2 06:53
    No. 7

    빼먹은 단어가 존재합니다. 슈크림빵이님에게 [ 따지듯 ] 댓글 쓴것 처럼 보여지네요.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순수랑이
    작성일
    14.02.12 01:24
    No. 8

    이작가분 원래 책 이렇게씁니다 곰탕파는얘기 못보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2 06:46
    No. 9

    혹시, 길가다가 도와준 노인에게 곰탕배워서, 가계 계약하고(요건 몇번 안됨) 다시 곰탕 판매수량계산(요것이 자주반복)하는 이야기 말이죠. (이 곰탕이야기는)봤습니다.
    '곰탕이야기'보다 더 심하게 치료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환자의 사정)각종 이야기는 많이 축약한채 말이죠. 치료후에 상담하면서 시간을 끌지않고, 그냥 돈내고 휙가버린다는 (느낌을 받는)부분에서는 많이 아쉬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Brock
    작성일
    14.02.12 13:59
    No. 10

    예전에 곰탕만 주구장창 끓이던 소설 쓰신 작가분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순수국산
    작성일
    14.02.12 14:10
    No. 11

    소설을 풀어감에 전혀 필요없는 부분.
    반복되는 전개만큼 최악인것도 없다고 생각함.

    ..종이님께 미안함. 사과드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12 16:36
    No. 12

    이글 쓴 분 다른거 보면 마공서 날림판이던데...
    종이값이 아까운
    그래서 대x사 이런양반은 이름을 계속 바꾸면서 낸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배화밀교
    작성일
    14.02.12 21:41
    No. 13

    백도라지 이분 글은 무한 자기복제입니다.
    공장만화처럼 주요등장인물 명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사건도 무한유사반복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트래픽가이
    작성일
    14.02.13 08:52
    No. 14

    대xx와 함께 제 블랙리스트에 탑으로 오르신 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4.02.13 22:28
    No. 15

    전 이 출판사 작품을 안보는지라... 나무야 미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이문
    작성일
    14.02.14 21:10
    No. 16

    현대판타지를 보는 의미가 없는 작품이네요 전에도 하나 있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저도 안볼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아크원
    작성일
    14.02.14 22:01
    No. 17

    책 반품 하라고 적극 권한 책인데.
    1, 2권 사람 왔다 치료해서 보냈다 이 이야기가 반 이상이였던 거 같은;;
    그게 4권까지 이어지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02.15 22:02
    No. 18

    작가님의 연세가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wwwnnn
    작성일
    14.02.24 23:06
    No. 19

    포켓몬 치료하는게 생각나네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앙제
    작성일
    14.04.10 00:55
    No. 20

    아직도 나오고 있다는게 용한 책입니다. 진짜 개천에서 용나오는게 아니고 미꾸라지가 나오는 책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칠등
    작성일
    14.04.13 00:45
    No. 21

    ㅋㅋ 추억의 곰탕 생각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돼지둘아빠
    작성일
    14.04.19 21:23
    No. 22

    거지같은 친구들과 거지같은 우정..중풍환자들은 전부 스스로 병신이라 자학하고..치매환자는 치료만 되면 전부 똑같은 대사..그리고 치료비 얼마입니다..이걸로 계속 무한 반복..이래도 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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