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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 사신무 - 간단한 비평

작성자
Lv.8 SwordTal..
작성
13.09.30 01:34
조회
3,583

작가 : 풍미

작품 : 사신무

연재작


제국에 대한 비평을 하는 김에, 하나더 하고 가려고 이어 씁니다. 이번 작품은 풍미님의 사신무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글에 디테일이 없다.

이 글은 디테일이 없습니다. 캐릭터도, 상황의 묘사도, 주변환경의 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 했다. 이런 수준입니다. 묘사가 없기에 독자로써는 그냥 두리뭉실하게 이해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캐릭터도, 상황도, 주변환경도, 심지어 격투까지.


1.1 캐릭터성.

일단 소설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물입니다. 인물을 살리는데는 첫번째가 바로 인물의 캐릭터성을 묘사로 부가해 주는 것이 있죠. 그런데 이 작품은 그런게 없습니다.

이 소설에서의 캐릭터 묘사는 거의 대부분이 이런 식입니다.


전대거마, 은거고수, 무림맹주, 천마교주, 사제, 사내, 아이, 신투, 사형, 사숙..


저 한단어들이 한사람씩의 캐릭터를 가리키고 있는 겁니다. 전대거마는 그냥 전대거맙니다. 그게 답니다. 은거고수도 그냥 은거고수입니다. 이름도 안나오는 캐릭도 많습니다. 이 소설의 캐릭들은 거의 정보가 전무하기에 독자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외모인지, 어떤 성격인지, 어떤 무공을 익혔는지, 어떤 별호가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역사서 처럼 무미건조하게 쓰여진 글들에서도 캐릭터성을 찾을 수 있는데.. 이 글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서보다 캐릭터성이 없습니다.


1.2 뒤집어진 캐릭터 소개.

본디 일부로 정체를 감추어야 할 소설이 아닌 이상, 소설에서는 신 캐릭터가 나오면 작가가 스스로 이야기해주던지, 캐릭터의 입을 빌려 이야기 해주던지, 독자에게 신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해 주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 글은 일단 이야기를 진행 시킨뒤, 마지막에 신 캐릭터의 정보를 건네 줍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이 글 - 발췌는 아니고 제가 이글의 서술 형식을 따서 짧게 적은 겁니다.)

신선풍의 노인이 들어왔다.
"오셨습니까 사숙"
"너는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 진행중)
신선 같은 노인 '무허'는 허허 거리고 웃었다.
그 모습에 전 무당 제일검 '양무의'는 난감할 따름이었다.


(일반적인 글)
신선풍의 노인이 들어왔다.
"오셨습니까 무허사숙"
"무의, 너는 무당 제일검을 지냈던 녀석이..어쩌구 저쩌구.."
....(이야기 진행중)
무허는 신선같은 표정으로 허허거리고 웃었다.
그 모습에 양무의는 난감할 뿐이었다.


분명히 같은 내용이지만, 아랫글이 훨씬더 독자에게 친절합니다. 그 이유는 윗글은 작가는 모든것을 알고 있지만 독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독자는 제일 마지막에 작가가 '무허'라는 이름과 무당 제일검 '양무의'라는 이름을 알려주어서야 두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관계를 알고 나서야 앞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거죠. 즉 앞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뒤의 작가의 설명을 보고 나서 앞으로 되감아야만 알 수 있는 것이 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굳이 저 정보를 작가가 늦게 줄 이유가 없는 평범한 조연 출연씬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후자는 두사람의 대화를 통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대화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최소한의 단초를 던져줌으로써 독자의 생각이 뒤죽박죽이 되지 않고 현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작가의 캐릭터에 대한 서술적인 구조가 상당히 잘못되어 있다는 거죠.

모든 신캐릭터 등장씬이 전부다 저렇습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한참 진행된 뒤에야만 작가는 독자에게 수고했다는 듯이 이름과 운좋으면 별호까지 하나 던져줍니다. 그게 답니다.


제가 1.1 에서 말한 캐릭터 성을 미리 부과하면 글이 어떻게 되는지 살짝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본 글 - 예시를 위해 제가 원래 글의 서술 형식을 빌어 짧게 적은 겁니다.)

갑자기 튀어 나온 검은 그림자에 의해서 검기가 막혔다.
" 그 수법은? 태극음양수! 당신은 신투?"
" 선배님.."
신투는 그제서야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 진행중)
누가 "강무진"에게 '무영신투'라고 불렸던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캐릭터 성 추가)
갑자기 튀어 나온 검은 그림자에 의해서 검기가 막혔다.
" 그 수법은? 태극음양수! 당신은 신투?"

태극음양수는 강호의 유명한 절기로써, 신투일맥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었다.
신투일맥은 옛부터 훔치지 못하는 것이 없다고 일컬어 지는 투도의 종주로써..
현 신투의 이름은 강무진. 신투 일맥 중에서도 경신법이 뛰어나 무영신투라고 불리는 자였다.
"무영신투 선배님.."
무영신투는 그제서야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
강무진은 탄식했다. 누가 이제껏 신투일맥 중에서도 뛰어난 경신술로 무영이라는 별호까지 취급했던 자신에게 이런말을 할수 있단 말인가.

1.2 동작의 묘사 - 무협(武俠)에 무(武)가 없다.

이 소설은 무협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무(武)가 없습니다. 물론 캐릭터들은 무공에서 기반된 행동을 합니다만, 그것이 독자에게 전혀 무공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게 문제입니다.


참격을 날렸다. 이게 프롤로그의 전투씬 중 하나의 묘사입니다. 이게 답니다. 참격을 날렸다. 그래서 머가 어떻게 됬는데? 절로 이렇게 묻고 싶어질정도의 간결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배작가들이 괜히 무공에 이름을 붙이고, 캐릭터들이 초식명을 외치고 특징적인 묘사를 심는지에 대한 전혀 고찰이 없는 극 간결체의 서술이 아닐 수 없지요. 짧고 명확해서 좋긴 한데 소설에는 어울리지 않는 문체기도 하고요. 짧은 글은 저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더 늘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묘사를 추가한 예시)

그가 도를 들어 섬광처럼 내리긋자, 대략 약 3미터에 다다르는 거대한 반월형의 검강이 검의 궤적을 따라 순간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 반월참! "

푸른빛의 반구형의 검강은 그대로 대지를 찢으며 그 앞길에 놓여 있는 전대 거마들의 포위망을 갈갈이 찢어발겼다. 아름답기 까지 한 푸른 검강의 궤적은 그 색과는 반대로 사방으로 인간의 팔다리와 붉은색 핏줄기들을 남긴채 사라졌다.


아무래도 무협소설의 맛이라면 아랫글이 좀더 낫지 않겠습니까? 무협소설에서는 의외로 이러한 무공명칭이나 그 특징을 잘 나타내는 묘사가 중요합니다. 무공명칭의 중요성은 다음의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A는 그대로 발을 뻗어 걷어 찼다. 그러나 B는 그 공격을 재빠르게 피하고 A에게 붙어 무릎을 들어 A를 찍어 올렸다.

A는 태권도의 돌려차기 방식으로 발을 뻗어 B를 걷어 찼다. 그러나 B는 재빠르게 무에타이의 중심이동으로 돌려차기를 피한뒤, A에게 붙어 무에타이 특유의 니킥을 선사했다.


실제로 두개는 거의 같은 행동을 묘사하고 있는 겁니다만, 무공명칭이 들어감으로써 독자가 받아들이는 A와 B의 파이팅 스타일은 명확하게 달라집니다.


1.3 일반 상황에 대한 디테일.

묘사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설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장황하게 긴 글도 문제가 있겠지만, 글의 핵심적인 부분은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 주는게 소설로써, 아니 소설 이외의 글에서도 더 보기가 좋죠. 다음 예문을 보시죠.


3사단이 적 5사단을 맞이하여 승리하였습니다. 


20XX년 10월 X일, 213고지에서 3사단 병력 12000명이 적 5사단 병력 13000명에 맞서 8시간 동안 고지방어전을 펼쳐1,2,3 방어선이 붕괴되어 백병전까지 치루어 낸 끝에, 아군 사망자 2500명, 부상자 2000명의 피해를 냈지만, 적 사망자 4000명, 부상자 3000명 추산, 포로 500명을 획득하며 승리했다. 현재 적 5사단은 북쪽으로 패퇴중이며, 3사단은 현위치에서 고지를 사수한채 11연대에게 물자와 보충병을 보급받으며 전열을 추스리고 있다.


둘가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받아들이는 쪽의 현장감의 차이랄까.. 이런것이 굉장히 다르게 느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디테일의 중요성이란 이런 것이겠죠.


2. 글의 흐름이 제멋대로 이다.

제가 말하는 흐름이란 시나리오 적인 구성에서 있어 이른바 컷들의 연속적인 면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즉 첫장면을 무당산을 조명하는 앵글을 잡았다면, 그 뒤는 무당산 내부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야 되는 거죠.

예를 들어 객잔에서의 활극씬이 시작되었다면, 객잔을 들어가는 것 부터 시작해서 사건이 시작되고, 객잔에서의 활극이 끝나서 캐릭터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 하기전에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글은 이런면이 굉장이 부족합니다. 무당산과 무당파를 조명한 씬 다음에 갑자기 웬 객잔이 나옵니다. 그리고 객잔에서는 이미 이야기가 한창 진행중인 상황. 왜 무슨일이 어떻게 벌어졌는가는 독자에게 이야기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객잔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던 중 갑자기 또 딴 캐릭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뜬금없이 넘어갑니다.


즉 장면 장면들이 전혀 연결되지 않습니다. 보는 독자들은 혼란스럽죠. 각각의 사건들이 어떤 연관성이 있어야 되는데, 그러한 연관성이 전혀 없으니까. 퍼즐처럼 상상력을 동원해서, 사건 후에 주어지는 정보를 이용해서 끼워 맞춰야 됩니다. 근데 이 퍼즐도 정보가 부족해서 잘 맞지도 않죠.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보이네요.


즉 각각의 소 사건들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질 않습니다. 


3. 캐릭터 행동 사고의 부재

앞서서 말했던 독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이 부족하기에 이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기괴합니다. 독자가 캐릭터들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요. 캐릭터 본연에 대한 정보도 적지,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 났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지. 모든게 다 뜬금없는 이야기들의 나열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어진 정보만을 보고서 캐릭터를 판단하게 되면 이 캐릭터들은 대부분 정신이상자가 됩니다. 보시면 캐릭터들이 대부분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고, 엄청 쉽게 칼질 해대는데.. 쟤들 왜저러나 싶을 정도입니다. 뭔 말만 하면 칼질이고, 주먹질이에요? 주먹밥 먹고 사는 애들이 저렇게 주먹질 한다는게 생명단축의 지름길이라는 걸 모를리도 없을텐데..


총평

디테일의 부재와 더불어 이글에서 줄기차게 보여지는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작가가 자신이 아는 것을 적지 않는 겁니다. 분명히 작가는 이야기의 흐름과 캐릭터들의 행동원리, 무공등을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걸 알기에 적지 않는 거에요. 주저리 주저리 자기가 아는 내용을 다 적는 설교형 타입과는 정 반대인거죠. 그쪽은 쓸데없는 자료들을 덕지덕지 처발라서 글이 지저분해 지고, 이쪽은 말 그대로 엉기성기 대충 엮은 뼈대만 가지고 독자가 글을 상상해야 되니까요.

좀더 나은 글을 원하신다면,


1. 일단 디테일을 추가하십쇼. 디테일은 다른 무협소설들을 보세요. 어떤식으로 캐릭터에게 개성을 부가하는지, 묘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초보때는 고수의 방식을 빌리는 것도 연습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2. 시나리오 작법에 대해서 한번 공부해 보십쇼. 시간 얼마 안걸립니다. 이야기를 어떻게 매끄럽게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줄 겁니다.

3. 스스로 쓴 글을 보고. 글만 가지고 내가 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항상 던지세요. 일부로 낚시를 위한 떡밥이 아닌 이상. 현재 글만 가지고 이해할수 없다면 그건 글이 잘못된 겁니다.


어휴.. 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이거 글쓰는데 시간 엄청나게 걸리네요. 이만 자야 할듯.

도움이 되셨길 빌면서.  사소한 것들은 추신에 답니다.


추신 : 한자 사용에 좀 더 관심좀 쏟으세요.

사황(四皇)인지 사황(邪皇)인지, 동음이의어 같을때는 한자를 써주는게 독자 이해를 더 잘 돕습니다.

천하제일협의(天下第一俠義) 같은 건 주의해서 쓰세요. 협의는 사람을 가르키는게 아닙니다. 사람이면 천하제일협이나, 천하제일협의인 등으로 명확하게 해 주세요.


뭔놈의 전대가 이렇게 많이 돌아다닙니까? 전대고수는 현역 활동을 안하니까 전대고수인겁니다. 은거고수는 작품에서 찾기가 어려우니까 은거고수인거구요. 근데 이 작품은 자칭, 타칭 전대고수가 너무 많이 돌아다닙니다. 강호에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면 전대가 아니라 이미 현역이라구요? 현역활동 하는 놈이 지입으로 전대고수 전대고수 그러고 돌아다니는거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Comment ' 9

  • 작성자
    Lv.24 혼얼
    작성일
    13.09.30 11:38
    No. 1

    간단한 비평이 아니네요
    좋은글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無我之境
    작성일
    13.09.30 11:52
    No. 2

    정말 오랜만에 보는 리얼한 비평이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30 12:36
    No. 3

    아~ 이분에게 제 글도 맡기고 싶다 ㅠㅠ. 잘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백경
    작성일
    13.09.30 17:33
    No. 4

    아..옐리아 님과 똑같은 의견입니다. 정말 부탁 드리고 싶다... 잘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9.30 19:20
    No. 5

    비평 잘봤습니다. 잘쓰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천공환상
    작성일
    13.09.30 21:31
    No. 6

    엘리아님과 같은 생각....
    잘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3.10.01 00:14
    No. 7

    저도 문제제기 하신 1번과 1.1번에 관하여 댓글에 비평을 달았는데 다음날가보니 임의 삭제당했습니다. 저 글쓰신분은 자기가 듣고싶은 비평만 골라듣는것 같아서 기분이 팍상하더군요 일반사람들이 잘쓰든 못쓰든 가서 비평글 쓰면 성에 차지도 않으니 삭제, 뭐 이런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오후의녹차
    작성일
    13.10.09 17:03
    No. 8

    비평도 선호작 추가가 있었으면 할 정도군요! ^^
    이 정도면 비평작가라고 부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디 비평하신 글의 작가 뿐 아니라 다른 작가 분들도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3.10.13 21:20
    No. 9

    담달에 책이나오는데 보내드리고싶어요. 비평 좀 해주십사하고...
    이정도의 관심을 받는다면 진짜 행복한 글쟁이라 말 할 수 있을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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