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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FireArro..
작성
11.07.29 23:20
조회
3,148

작가명 : 성진

작품명 : 더 마스터

출판사 : 조은세상

편의상 반어체로 하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난 대체로 소설을 보는데는 편식을 하지 않는 편이다.

무협소설이든, 판타지든, 퓨전이든, 게임판타지든 가리지 않는다.

그저 읽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기쁨을 얻곤한다.

물론 어떨 땐 격렬한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한마디로 쓰레기를 내놓아 장르소설계를 오염시켰다고 생각될 때이다.

방금 전에 더 마스터 3권을 읽었다.

이 작가님의 작품은 몇 편 읽은 기억이 있다.

오래돼서 확실치는 않지만, 대체로 찮게 읽은 것 같다.

그래서 더 마스터 1,2권을 읽었을 때도 느낌이 괜찮았다.

물론 아래쪽에 어떤 회원님께서 1,2권 비평을 해 두신 게 있고, 그 비평에 수긍한다. 그럼에도 내가 책을 재미있게  읽는 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3권을 읽는 내내 불편했다.

캐릭터들의 개성은 괜찮은 거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도 감히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거 같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하지 못한 채 내가 따로 노는 점이 문제다.

예를 들어 캐릭터에 동화되어 있는 나는, 밖의 세상의 1.2.3.4호가 침입해서 주인공이 가로막는 장면에서 긴장을 하게 된다. 경비대원들이 우수수 쓰러지고 있다. 어서 빨리 적들을 쓰러뜨리고, 우군이라고 할 수있는 경비대원들을 구해야 할 장면이다.

그러나 내 마음과는 달리 주인공은 느긋하다.

4호가 한 대 친다. 주인공 피한다. 4호 이야기한다. 잘 피하는군, 주인공 답변한다. 내가 잘 피한다. 4호 또 한 대 친다. 주인공 피한다. ...... 반복이다.

격렬한 전투장면에서는 숨을 한 번 들이쉬기도 힘들만큼 공방이 치열하다. 그래야 나도 주인공과 같이 격한 호흡을 하며, 긴장하게 되고 더욱 몰입하게 된다. 하지만, 제 할 일 다하는 적과 주인공은 나를 그저 몰입의 대상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멀리 떨어진 관조자의 대상으로 만들게 된다. 따라서 재미를 느낄 수 없다.

물론 개연성이 부족한 점도 눈에 띈다.

경찰, 검찰과 다른 청와대 직속의 수사 조직...

이거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약 그런 조직의 탄생은 결국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게 되는 거대 독재권력(대통령)이 영구히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현재도 그런 조직은 없다. 있다면 청원경찰처럼 극히 작은 일정 바운더리 안에서만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일 뿐이며, 그런 조직은 규모가 클 수도 없다. 주인공이 동경할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여직원들이 주인공을 고위급임원의 자제로 오인하는 것도 좀 이상하다. 외부보안업체의 직원이 일정 층수 이상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거대한 빽이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회사의 온갖 잡다한 정보를 쥐고 있는 여직원들에 대한 무지에서 온 게 아닐까 싶다. 여자도 사람이다. 아이큐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거 여직원들도 다 한다. 대 기업에 근무할 정도면, 모르긴 해도 나보단 훨씬 똑똑한 사람들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단세포적인 생각을 할 것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안된다. 글에서도 나왔듯이 여직원들의 엄청단 주목(인기)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모르긴 해도 태어난 병원부터 아침에 뭘 먹고 출근했는지까지의 신상도  털렸을 것이다.

게임판타지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부분들이 판타지에서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게임판타지에서는 한 번쯤 죽어도 된다. 판타지에서는 한 번 죽으면 끝이다.

그런 부분을 좀 더 세심하게 신경써 주면 좋겠다.

아마도 다음권도 3권과 같은 싸움방식이고, 캐릭터들도 단세포로 움직인다면, 나는 더 이상 그 다음권은 읽지 않게 될 것이다.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29 23:27
    No. 1

    1권에 하차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07.30 01:11
    No. 2

    전 바빠서 킬링타임은 사양합니다.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07.30 09:30
    No. 3

    이분 글 스타일이 원래 그렇더군요.
    '난 짱이다. 졸라 세다. 너희들이 뭘 모르는데 나 진짜 세거든... 왜 세냐면 말이야.... 주저걸 주저걸...'
    '펀치를 뻗었다. 상대가 맞고 뒈질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왜 뒈질것 같으냐면... 주저걸 주저걸...'
    처음 봤던 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ireArro..
    작성일
    11.07.30 10:08
    No. 4

    고추장국님//
    게임판타지에서는 그런 스타일도 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싸우다 죽어도 부활할 수 있으니, 싸우는 중에 다른 짓을 좀 하더라도 그러려니 할 수 있고, 전투에서도 긴장감을 바란다기보다는 캐릭터의 성장, 주변인들과의 관계, 스토리 등에 더 집중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판타지소설에서는 한 번 죽으면 끝인데, 적은 많고 시간은 많지 않으니, 최대한 효율적이고 빨리 전투를 끝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느긋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니 긴장감도 느껴지지않고, 속에서 뭔가 욱하고 치밀어 오른다는 것이죠.
    만일 이 분 작품을 재밌게 읽어오지 않았다면, 비평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걍 무시하고 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일
    11.07.30 10:28
    No. 5

    차라리 쭉 게임소설을 쓰시지...현대물에 게임소설의 설정까지 도입했던것은 무리수였던것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11.07.30 16:09
    No. 6

    전투에서 너무 자잘한 설명때문에 진부해지죠.
    그리고 여직원들의 정보력 무시하지 마세요.
    사내의 대외비급 비밀까지 꾀차고 있습니다. 부장급 이상의 임직원이 직접 문서를 작성해서 복사까지 하지 않거든요. 비서 시키지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쿠마님
    작성일
    11.08.04 14:04
    No. 7

    전 저랑 스타일이 맞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무난하게 읽을만 하더군요..
    담편도 기대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가네스
    작성일
    11.08.09 18:05
    No. 8

    1,2권은 재밌게 봤는데 저역시 3권은....제가 거슬렸던 부분은 주인공이 안내자 역할을 하는 부분에서 그 여자한테 너무 휘둘린달까요? 물론, 더 마스터의 파트너로써도 좋지만 둘의 만남을 그렇게 밖에 그리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차라리 파트너가 남자라면 더 좋았을 것을요? 그냥 또 하렘이구나 이런 느낌밖에 없습니다. 그 여자는 그냥 전형적인 하렘 캐릭터랄까? 파트너치고 개성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또 주인공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만날 천날 말로만 동생생각뿐이고..그것도 잊을만 하면 그냥 작가님이 쥔공이 동생걱정하는 씬을 그냥 한번 끼워주는 정도? 앞에선 하나도 동생걱정도 미래계획도 없더니 느닷없이 동생 걱정...이건 뭐 치열한것도 없고...주인공 그냥 한량같습니다.-_-;;;그래서 진짜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보면 문피아 연재당시는 재밌었는데 출판된후로 내용이 참 재미없어지는 작품이 몇 있던데 이거 출판사가 요구조건을 달아서 그런건가요? 아님 그냥 작가님 기량 문제인가요?
    그냥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에에엑
    작성일
    11.08.23 01:12
    No. 9

    일단 세상이 다르면 밖에라는 초월적 존재들이 있는 곳이니 청와대에 특별한 수사조작이 생긴다는 설정이 어디에 무리가 있는지? 특수한 상황인데 그걸 마냥 두고보자는 국가가 아닌 이상 있을만 하지요.

    그리고 아예 정보가 차단된 고위층에 대한 정보인데 비서라고 아나요?
    완전히 차단되었다고 했는데 비서들이 모른다고 까는건 개연성이 이상한 비난이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ireArro..
    작성일
    11.09.02 19:15
    No. 10

    우에에엑님

    먼저 수사기관이 존재할 수 있다라고 하셨는데요...
    그것은 야당과 여당의 존재를 간과하신 듯 합니다.
    우리 상상속에서야 '강대한 적'이 나타나면, 여야가 힘을 합쳐 대통령을 밀어줌으로써, 대통령이 절대권력을 바탕으로 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 같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 조직을 운영하게 되는데, 이게 밑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예전에 어떤 은퇴한 의원도, '이런 줄 알았으면 정치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앞으로도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갖가지 민원을 해결하려다 보면, 본의와는 다르게 로비도 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압력을 행사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다면, 모두 자신에게 치명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곧 대통령입니다. 청와대 직속의 수사기관은 처음에는 '강대한 적에 대항'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권력의 속성상 대통령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권력의 그러한 속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번 부여된 권력은 다시 빼앗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그 권력이 자신들의 정치적인 생명줄을 틀어쥐고 있다면, 고분고분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인들은 아예 그런 위험한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런 경험을 무수히 쌓은 똑똑한 보좌관들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초월적인 존재들이 드러내놓고 행동하지도 않고, 국가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권력을 공고히 할 수사기관의 설립을 용인할 정치인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없습니다. 물론 대통령의 그늘에서 호가호위할 몇몇 정치인은 대찬성이겠지만요.

    두번째로 여직원들의 정보무능력을 말씀하셨는데요.
    대기업에 입사할 정도의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일겁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의 여직원들의 사고 수준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주변인물들을 멍청하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수도 있겠지요. 그게 더 간단하고 쉬울테니까요.
    그러나 주변인들을 낮추는 방법 외에도 주인공을 부각시키는 방법이 많다고 저는 생각하고, 또 그 점을 지적한 겁니다.

    우에에엑님께서는 여직원들이 실제로도 그렇게 단순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아는 여성들은 오히려 저보다 사고의 폭이 훨씬 넓고 깊은 경우도 많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에에엑
    작성일
    11.10.11 00:07
    No. 11

    블라디 미르라고 한국은 아니지만 엄청난 독재권력을 가진 대통령도 있었습니다. 얼마 안된거지요. 비밀세력을 당연히 거드렸구요. 우리나라에도 어느정도 독재권력을 가진 대통령은 있어 왔지요. 또한 심심하면 드라마나 영화 소설에 국가원수 직속의 비밀조직이 나옵니다. 뭔가 그리 큰 문제인지요?
    현실에서도 그런한 조직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심심하면 드라마나 영화에 단골 소재로 나오기도하고요.
    판타지적 위협이 없는 현실에서도 대통력 직속 조직같은거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고요.

    그리고 아무것도 없이 들어 왔던 주인공이 갑자기 고위층들이 드나드는 곳에 왔다갔다 하면 당연히 의심이 나오지요. 밑에서 부터 경영수업을 받았다고 나오는식의 생각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요. 지금까지 괴위층이 아니면 못가는 곳에 주인공이 간다... 이것저것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건 당연하죠.
    현실에서도 흔히들 벌받아야 하는데 안받고 하면 고위층 뭐냐 있는집 자식이냐 흔히들 이야기하죠. 비서들이라고 안하는줄 아시는지? 뒷담화나 이야기 만들기는 정치인 판사 검사 엘리트 전부를 가리지 않고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간단하게 현실에서 예를 들면 변호사, 국회의원인 나경원 서울시장후보가, 시골 농부에 불과했던 상대 후보의 부모가 그 후보가 13살때 일부러 병역면제를 위해서 친척에게 입양시켰다는 소리를 떳떳하게 말하며 병역의심을 공개적으로 하는게 대한민국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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