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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룡전 긴장감이 없다.

작성자
Lv.8 호운비
작성
10.09.30 10:52
조회
3,221

작가명 :김강현

작품명 :태룡전

출판사 :청어람

그제 태룡전 1,2권을 보고 어제 3~8권을 빌려와서

지금 후회하면서 비평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7권까지 읽었는데....

긴장감이 전혀 없습니다.

하다못해 시련을 겪는 일도 없구요. 다 술술 잘풀리고 다 잘됩니다

처음에 히로인은 엄청 많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군사딸은 연백철이를 백소저는 제갈무군랑 썸씽이 있었군요

남은건 천하제일미 담교영 하지만 우문혜의 등장에 묻혀버렸죠

연애쪽도 재미가 없습니다

툭하면 적튀어나오고 어디가고 단유강이 실력보이면 와...저런면이

와... 저럴수가 미..믿기지가 않아 이런 소리나 해대고 앉아있고..

감동하는것도 한두번이여야죠. 뭐 싸울때마다 감동하니...';;;

또. 주인공이 너무 쌔서 적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혈교나 흑마성교애들이 뭔 작전만 짜면 주인공이 알아차리고 다 말아먹어 버립니다.

전혀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게 되죠. 주인공이 깨져도 봐야하는데 다 이겨버리니 설사 진다고해도 주인공 뒤에는 막강한 할애비가 있어서....... 별 감흥도 없습니다

뭐.. 주인공의 아무나 막 퍼주기 이것도 방해요소중 하나죠...

뭔가 사건의 전개도 난잡하구요..

제가 보통 책한권 읽는데 2시간정도 보는데

요책은 1~6권은 1시간정도 아침에 7권 15분만에 주파 8권은 안읽고 맨뒷내용 슬쩍 보니 앞에 내용 어떨지 뻔히 보여서 그냥 반납하고 왔습니다.

돈이 아까웠습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9.30 10:55
    No. 1

    이 작가님 글이 대부분 그래요..
    마신은 더함.... 친한 사람 위기오면 순간이동...;;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풍현지존
    작성일
    10.09.30 11:18
    No. 2

    그래도 마신 잼있게 봤는데..먼치킨소설중에선 수작급은 된다고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09.30 12:03
    No. 3

    저두 마신 열라 잼나게 봐떠여.
    먼치킨이지만 먼치킨을 어떻게 써야 재미난 먼치킨인지 보여주는 먼치킨작품이었다고 생각함다.
    (흠냐.... 나도 저런 먼치킨을 써야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유골
    작성일
    10.09.30 13:55
    No. 4

    원래 이작가의 소설은 긴장감이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시한폭탄
    작성일
    10.09.30 14:07
    No. 5

    원래 김강현님 소설은 주인공이 초월적인 먼치킨이라 그런지 긴장감이 전혀 없더군요.
    그냥 무난하게 술술 읽어내려가는 글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9.30 14:36
    No. 6

    마신은 주인공보다 그 주변인물들이 성장하는 재미가 쏠쏠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9.30 16:14
    No. 7

    태룡전도 주변인물에 시점을 맞추고 보면 나름 재미있어요.
    태룡전의 가장 큰 문제는 주인공이 주 독자층에 통하는 타입이 아니었음.

    요즘은 시니컬하면서(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은근슬쩍 자기 능력을 과시하는 주인공이어야(아 난 조용히 살고싶은데 세상은 왜 날 내버려두질 않을까~, 내가 먼저 건드리진 않지만 날 건드린놈은 열배로 당할줄 알아~) 잘 먹히는데 능청+발로뛰는 타입이 아니라서 주인공이 팔리지가 않았죠.
    사실 발로 뛰어다니는 타입의 주인공이 아니라는건 먹히고 안먹히고 이전에 무협의 주인공으로서 문제가 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결국 작가가 포기하고 천신에서 주인공 타입을 다시 마신의 연장선으로 만들어버렸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9.30 17:58
    No. 8

    마신 이후로 퇴보를 하시는건지, 일부러 쉽고 빠르게 책이나 대량 푸시는건지.. -_- 그나마 천신은 읽을만하더라구요. 뇌신, 태룡전 캐안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세아라
    작성일
    10.09.30 18:00
    No. 9

    저도 예전에는 마신때는 뭐 이런 소설이 있냐고 욕을 했지만 나중에 시간때울려고 읽어보니 재밌더군요. 그리고 주인공 먼치킨에 여자 줄줄 따르고 해서 양산형같지만 같은 타입의 작가가 없습니다. 자기스타일 잘 잡은 작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09.30 19:54
    No. 10

    태룡전 별 재미는 없지만, 긴장감없어서 영 아니라는 의견에는 의문입니다.
    소설에서 긴장감이 꼭 있어야만 하는 필수요소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10.09.30 20:03
    No. 11

    투신,천신,마신 외에는 별로 맘에 안들달까요...
    ---------------
    Dainz님//당연한거 아닙니까 소설에서 긴장감은 개연성 만큼이나
    중요한 것인데 김강현 작가님은 그걸 커버할 필력도 아니시고
    그저 자기 스타일을 확고히 자리잡은 분이신데요.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09.30 21:49
    No. 12

    긴장감이 중요하다, 재미가 중요하다는 각자 개인의 의견이지 꼭 필수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09.30 22:21
    No. 13

    저도 소설에서 긴장감이 개연성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은 동의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NoosGN
    작성일
    10.09.30 22:22
    No. 14

    소설에 긴장감이 꼭 필요하다곤 생각하지 않지만..무협 특성상 긴장감없으면 싫어하는사람 많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수원꿀주먹
    작성일
    10.09.30 23:01
    No. 15

    개인과 개인 혹은 집단이 갈등을 야기해서 무력으로 사건을 풀어가는게 주된 무협, 판타지 소설에서 갈등의 심화?(하여튼 더 나아간 상태)인 긴장감이 없다면 극적인 장면도 없다는 건데 전 무슨 재미로 보는건지 모르겠군요.

    긴장감이 없다는 것은 위기도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그냥 내가 킹왕짱 먼치킨 소설, 제일 싫어하는 부류

    마신은 나름 재미나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09.30 23:10
    No. 16

    갈등과 긴장감은 다르죠. 갈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조성될 수는 있지만 갈등이 반드시 긴장감인 건 아닙니다. 마신만 해도 갈등은 있지만 긴장감은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규토대제
    작성일
    10.10.01 12:41
    No. 17

    마신, 뇌신까지는 읽을만 했으나
    태룡전은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어서
    마지막 권은 읽지 않았습니다.
    태룡전은 한 마디로 ( 마신+뇌신 ) 2부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 ♬
    작성일
    10.10.01 16:01
    No. 18

    뇌신이 레알 보기 힘들었음... 주인공은 저능아인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가네스
    작성일
    10.10.01 23:19
    No. 19

    긴장감은 필요하죠. 그건 일종에 독자와의 밀당입니다. 사실 수작인 작품들은 대부분 긴장감이 있습니다. 사건적인 긴장감일 수도 있고(반전이나 위기상황등)감정적인 부분일 수도 있죠.
    솔직히 싱거운 음식을 맛있다라고 표현하지는 않잖아요. 오히려 맛없다고 표현할 사람이 더 많다고 봅니다.<-그렇지만 태룡전 완결까지 본 1인.
    사실 저는 막장(?) 먼치킨류 보다는 차라리 슬렁슬렁 읽기 좋은 심심한 소설을 좋아합니다. 물론, 재밌는 소설을 가장 좋아하지만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0.10.01 23:49
    No. 20

    긴장감은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하기 위해 들어가는 조미료입니다.
    '반드시'들어가야 하느냐 하면 애매하지만요.
    라면과 관계지어 생각하면 김치랄까요?
    김치 없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이 먹는다면 기름지고해서 얼마 못먹죠. 하지만 김치가 있다면 일주일동안 세끼 모두 문제없죠.
    김치 없이 많이 먹을 수 있는 라면=긴장감 없이 재미있게 장편연재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10.02 09:55
    No. 21

    그렇죠. 조미료입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조미료일 뿐입니다. 조미료라는 것은 먹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법입니다. 긴장감이라는 조미료 말고 다른 조미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현지존
    작성일
    10.10.02 15:22
    No. 22

    주인공이 먼치킨일때 강대한 암중세력이 존재함을 은근히 드러낸다면 긴장감을 느끼게만들수 있는데..그전에 전투묘사를 잘해야함..
    왜냐면 뭔가 주인공이 무적은 아닌데 먼치킨이다란걸 표현해야한달까..
    이게 어려운 것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10.02 22:56
    No. 23

    마신은 그래도 통쾌한 게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흰두루
    작성일
    10.10.13 15:10
    No. 24

    애당초 무협류는 싸우는 얘기잖아요. 싸우는 얘기에서 갈등은 물론이고 긴장감도 필수요소 아닙니까?;; 애들 장난처럼 싸우는것도 아니고 무협같은 경우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건데 긴장감이 없으면 말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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