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무협시리즈 '백상'

작가명 : 백상

작품명 : 구대문파 시리즈

출판사 :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신 백상님의 2개 시리즈물

구대문파 그리고 5대세가 시리즈 그 중에서 제가 읽은 구대문파

시리즈는 소림방장, 무당소사숙, 곤륜삼성, 화산문하 하지만

아미속가제자, 소림화상, 점창장문인, 무당대종사 구할 길이 없군

요. 이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본 것은 화산문하입니다.

'곡선적 무공'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다른 작가님에게 느낄 수 없

는 특별함과 지금봐도 세련된 문체 그리고 3권완결임에도

높은 완성도 그리고 이 분 작품의 특징은 무공이

주 테마인것 같으면서도 은은한 현학적 분위기를 풍기죠..

묘한 리얼리티 속에서 보여지는 기괴함은.. 3000갑자 내공력에

쿨럭!  평범한 주인공의 비범하기 그지없는 무공연성 방법 기연중

첩과 작가님이 사정없이 여인내들을 주인공 한테 안겨줌에도

눈에 밟히지 않았을 정도의 필력이라니...(와룡강 소설의 경우에는

엄청 밟혔는데...) 거기다 암중세력(대부분 세외팔가 였죠..)

이렇게 공통적인 배경과 패턴에도 질리지 않고 열혈 백상 중독자가

됐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예전에 친구랑 백상작품의 최고가

무엇인지 논쟁을 벌인 적이 있는데 저는 고금제일문은 선택했고

제 친구는 백가신화(1부 2부)를 애기했습니다. 비록 이제는 전설속

의 비급이 되었지만 부디 잘 구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iron skin]

요즘 구하기 힘든 작품들이죠
이 시리즈들도 7권(만화방용)으로 나오다가
후에 3권(서점.대여점용)으로 출판된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곡선적 무공이 나오는거(저도 그거 가장 좋아합니다.)
그 작품은 1부 2부 3권씩 6권이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그 작품에서 주인공이 초중반에 여기 저기서 깨지는 상황이
많아서 지금 나오는 작품하고도 크게 차이는 없을겁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비슷한 상황설정을 너무 많이 우려먹었다는건데
시리즈를 모두 본다면 약간 지루할수도 있지만 2-3작품 정도만 따로 본다면 지금 봐도 충분히 재미있다고 할수있습니다.

[둔저]

저는 '절대신화'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식객(食客)]

제가 꼽는다면 소림화상을 선택하겠습니다. 이게 백상님의 초기중의 초기 작품입니다. 백상님 작품은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소개 할것도 없지만 소림화상은 한 장면이 너무나 마음에 남아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음 화상으로 얼굴이 일그러진 주인공입니다. 이 주인공이 누구의 부탁을
받고 어디로 가게 됩니다. 가던도중 위기에 처한 여인을 보고 그 여인의
선악을 따지지 않고 도움을 줍니다. 물론 초절정의 미녀죠. 얼굴도 아닌
놈이 미녀를 대리고 다니니 사고가 납니다. 주인공은 수모를 당하죠.
억울합니다. 부글부글 끓습니다. 머리에 뚜껑이 얼리려는 찰나. 극에
이른 정신이 깨달음을 낳습니다. 그 순간 그 추하던 얼굴에도 불구하고
그 얼굴에 떠오른 미소에 주인공 근처에 있던 여자들의 방심을 흔들어
버립니다.

이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네요.

[둔저]

저는 인상적인 장면이...
우선 '소림방장'에서 주인공이 대환단을 수십알이나 먹는...-_-;;;;

그 다음에는 제목은 기억 안 나는데... 주인공이 최후 보스를 쓰러트린 다음에 '선하게 살면 강해지는 법이라오.'라는 식으로 대사를 하던 장면...

이렇네요.
곤륜삼성은... 주인공의 시가...참...-_-;;

[건곤무쌍]

저는 황제신화가 기억에 남네요.
그 히로인 제1후보가 죽을때 어찌나 안타깝던지 책 집어던졌습니다 -_-

[OOOh]

저는 처음 접했던 무당소사숙..
고금제일문이란 제목으로...재판했다더군요...

[흐콰]

곡선무공 그거 화산 시리즈중하나에 맨첨 나왓던걸로 기억나네요

[暗然燒魂]

개인적으로 "청성묵가"와 "무당소사숙" 인가...이 두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