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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왕지로'를 읽고~

작성자
Lv.43 엔진
작성
07.02.28 15:07
조회
1,780

작가명 : 묵호

작품명 : 견왕지로

출판사 : ...

오랜만에 무협지를 골라보던 중 견왕지로란 책이

손에 딱 잡혔습니다.  

일순 견왕지로이길래~  

아! 주인공이 개같은 놈인가보다. 그래서 견왕지로??

이랬는데 띠요용!

주인공이 진짜 개였던 것이었습니다. ㅎㅎ

주인공 이름은 누렁이!

영약을 먹고 오백년을 산 거의 신수 수준의 누렁이인데

현승이라는 허약한 청년의 모습에서

예전 자신의 주인의 체취를 느끼고 그를 키워주는  

재미난 소설입니다.

심어까지 사용하는 누렁이의 재미난 모습과

파괴적인 힘을 가진 누렁이가 절묘하게 엵어져  

재미납니다.

물론 얘기는 누렁이 중심이 아닌 현승 중심으로 흘러가지만

곁가지로 나오는 누렁이의 모습이  

예전 제가 기르던 개와 비슷해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물론 주인공이 개다보니

대사보다는 혼잣말이나 상황묘사,  

글이 너무 많아서 읽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얘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나서  

지루한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견왕지로에 빠져봅시다 ㅎㅎ

아직 2권밖에 안나왔지만 내심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ㅎㅎ


Comment ' 3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07.02.28 15:41
    No. 1

    흐 조금 황당하지만 독특하긴했죠. 큭 연채료땜시 2권덜본.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루어진다
    작성일
    07.02.28 16:42
    No. 2

    고맙게도 글을 읽을 시간이 되어 여유를 갖고
    본 책 중에서 인상에 아주 깊게 남는 글입니다.
    금강님의 말씀처럼 여러 면에서 예전과, 문피아에 오는
    사람들의 수준이 차이가 나는듯 안타까웠는데
    책을 보는 독자들도 편견이 심해지는지 이 재미있는 글이
    생각보다 많이 읽히지 않는 듯 해 무척 상심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재미있는 글은 독자가 만드는 것이라 믿는데
    주관적으로 100점짜리 글이든 50짜리 글이든
    다 매도되고 작가의 의욕을 꺽는듯한 현상이 심해지니
    애정을 가진 독자로선 너무나 아쉽고 섭섭합니다.
    언제나 되야 작가나 독자나 좋은 환경에서 글을 볼 수있을지.

    묵호님 ,책 잘 보았습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흑치성치
    작성일
    07.03.03 12:30
    No. 3

    개가 주인공..흠...일단..패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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