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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6 미갈
작성
09.08.27 01:49
조회
3,400

작가명 : 정구

작품명 : 신승

출판사 :

무협소설의 핵심재미는 로맨스와 무공과 협의 재미라고 생각이 됩니다.. 근래에 그래도 협이 잘묘사되어있는 글은 신승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협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많으나 진정한 협사가 많지 않죠 자신의 혈기에 툭하면 사람을 함부로 죽이고 말한마디에 칼부림하고 무시받는것을 못견뎌서 조금만 무시받아도 열받아서 내가누군지 아냐고 하는 캐릭터들이 무협소설에도 많이 나타나고있고 또한 그러한 캐릭터가 사랑을 많이받습니다

정각은 천방지축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협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토록 무시받고 거의 간접살인을 자기에게 행한 소림에 대해서 자신이 초절정고수가 되었어도 복수할려는 마음이 없고 오히려 소림이점점더 쇠퇴해가고 진명이 죽을려고할때 가서 도와줄려고 하죠.. 정각은 자기가 죽기 싫은것처럼 자기를 죽이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생명을 경시하지 않고 죽이려고 하지 않죠  구파의 후기지수들에게 무시받고 그랬지만 고수가 되어서 그들에게 보복할려고 하지도 않고 무림제패는 꿈에도 꾸지 않죠

신승이란 소설을 좋아하는것은 바로 정각이라는 사람이 너무맘에 와닿고 다른캐릭터들도 그성격이 생생하게 와닿아서라고 생각이 드네요

또한 무공을 표현하고 싸움장면을 묘사할때도 간단히 한두줄로 끝나지 않고 생생하게 눈에 그리듯이 묘사하는 소설이 거의 없는데 정구의 소설 신승은 영화속에 한장면처럼 묘사되어서 너무 좋네요  정구님의 다음소설이 무척기대되는데 다음소설소식이 들리지 않네요..


Comment ' 16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8.27 02:01
    No. 1

    저도 동감입니다. 정구님~ 다음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숭악사랑
    작성일
    09.08.27 02:34
    No. 2

    불의왕..........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물질수지
    작성일
    09.08.27 02:42
    No. 3

    정말로 신승 1권부터 15권까지가 최고의 작품 같습니다.

    머 필력이나 상황을 돌아가게 하는 스토리면에서 이후로 쓰는 작품이 좋지만...

    신승의 정각은 캐릭터가 살아있죠.

    머 사람 죽이기 싫어하고... 죽이기 싫으니 도망간다라는 주인공의 성격은 정구작가님의 주인공들의 특징이지만....

    그래도 정각이라는 주인공은 중이라는 신분에서 색을 밝히고 거기에서 소림사를 싫어하면서도 소림에대한 애뜻한 감저을 가지고 있는...

    정말... 성격 묘사가 너무 신선하면서도 즐거운 느낌이라는...

    16권 부터 시작되는 정각의 아들 3부격은 솔직히...

    정각의 등장을 기대한 독자들의 바램이었건만...

    독자들을 무시한(?)....

    기대했지만 기대한 장면이 전혀없는 실망스런 소설이었죠.

    탄탄한 글솜씨와 아군과 적군이 없다는 상황을 묘사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지만...

    독자는 그걸 원한게 아니어서...

    머 그것을 원하시는 독자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상황을 원하고 신승 3부를 본게 아니라는...

    재미있었지만.... 실망이 큰 신승 3부였습니다.

    4부가 나온다면 정각이 나오길 바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09.08.27 02:52
    No. 4

    전 개인적으로 대협의 모습이라면 창궁벽파의 박풍이나 정검록의 추신이 생각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8.27 03:54
    No. 5

    중학교 때 영웅문을 읽고 곽정같은 이들만이 협을 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는 장무기 같은 애들만 쏟아지면서....

    반쯤 농담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09.08.27 04:37
    No. 6

    신승 2부.. 정각 아들 나오는거 있고요
    불의왕... 초반에 잘 나가다가 조기 종결 망작
    박빙... 볼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왕털
    작성일
    09.08.27 05:50
    No. 7

    신승은 무척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만 정각이 대협이라는 말엔 공감이 가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9.08.27 05:56
    No. 8

    무협편에선 재밌게 봣는데 판타지로 넘어가는거보고 기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27 08:24
    No. 9

    신승은 정각의 생생한 캐릭터 묘사로 시작하면서 나중에 절세신마의 카리스마로 끝나는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09.08.27 10:30
    No. 10

    정각은 대협은 아니죠. 괴협이라면 모를까... ^^;
    신승이 나온 시기가 그래서 그런지, 신승에서는 '협'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대충 정파도 나쁜놈 사파도 나쁜놈, 혹은 정파도 사파도 다 같은 그놈의 그놈들 식의, 기존의 정/사 구분을 초월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 속에서 '정각'의 캐릭터가 굉장히 독특해 보이는거죠.

    정구님의 신승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평가를 받는 좋은 글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9.08.27 13:09
    No. 11

    불의왕이 왜 망작이죠 ;;; 오히려 박빙이 비난 많이 받았는데 ;;;;

    저는 소설 속 잊혀지지 않는 주인공이 정각 무언계 초일 담진현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담진현이 1등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9.08.27 17:10
    No. 12

    불의왕 초반부는 수작인데 후반부는 조기종결하면서 좀 어정쩡하게 끝났죠. 박빙은 그냥 평작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숭악사랑
    작성일
    09.08.27 18:47
    No. 13

    개인적으로 정구님의 필력에 찬탄을 합니다..

    이름만으로 읽을수 잇는 몇안되는 작가분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타
    작성일
    09.08.27 22:53
    No. 14

    제 생각에 대협이란 필요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행동하고,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며, 약자에게 너그럽고 강자에게 비굴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정각은 그런면에서 대협이라기 보단 착한 남자에 가까운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군수사
    작성일
    09.08.28 00:00
    No. 15

    신승 15권에서 정각이 협을 논하는 것 은 한군데도 볼 수 없습니다..

    저도 정각이 협객이라고 는 생각하진 않아요..

    주변 사람 잘 챙겨주는 착한 남자라는 생각은 들지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8.28 13:55
    No. 16

    정각은 강한 사람에게 한없이 약함ㅋㅋㅋㅋㅋㅋ
    대들다가도 눈치 엄청 보죠.
    그렇다고 약한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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