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유림
작품명 : 지존검제
출판사 : 로크미디어
한유림님의 작품은 주가 되는 배경이나 소재를 독특하게 표현하시고자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작도 무림을 현실감 있고 리얼하게 풀어내시려고 작품을 쓰신 듯보입니다.
하지만 읽는 동안에 현실감 있게 글을 쓰시려는 것에서 모순을 느껴서 글 몰입이 조금 힘들었는데요.. 맨 처음에는 주인공의 소개가 나옵니다. 주인공은 무협소설의 열렬한 광팬이었고 또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에 비슷해지기 위해서 각종 운동을 여러가지를 배웁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격투?혹은 싸움 실력을 뒷골목의 건달이나 깡패?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정도로 표현하셨습니다.
그런데 무림으로 세계가 넘어오면서 그 곳에서의 주인공의 적수가 그 근방에서는 찾아 볼수가 없을 정도로 강합니다..
여기서 모순점이 있는데요 아무리 옛날 무림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책으로 보는것 보다 훨씬 약하다고 해도... 아무리 체계가 안잡혀 있는 난잡한 무술을 익힌다고 해도 어쨋든 몸을 움직이고 병기를 휘두르며 단련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너무나도 쉽게 일격에 쓰러져 몇년안되서 그곳의 지배자가 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주인공이 사용하는 무술은 검을 주로 사용하구 권도 보여주는데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나 세계대회 선수권우승한 사람이 아닌이상 그런 말도 안되는 파괴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조금 황당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살인' 혹은 범죄와 전혀 관련없이 학원강사로 살던 주인공이 순식간에 살인에 적응한다는 것도 모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허접한 의견 몇자 적어보았구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