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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天地卽我
작성
09.08.26 15:34
조회
3,047

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트루베니아 연대기.

출판사 : 드림북스.

일단 간단하게 목차소개합니다.

루첸버그 교국의 결단

혹한의 땅 노스랜드

트로이데 황제와의 담판

아르니아 왕국을 재건하라

아이리언 협곡에 은거한 무사들

전쟁선포

휴그리마 평원 전투

  작가님께서 독자들의 갑갑함이 어느정도인지 드디어 인지를 하셨나 봅니다.

이전 8권까지가 레온의 행보라던가, 이해할수 없는 왕족의 무개념이라던가 하는 등에서 독자가 분통이 터지고 짜증이 났었다면,

이번 9권에서는 그동안의 짜증남을 모두 해결할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그동안 갑갑함의 문제가 되었던 일들이 대부분 해겼되었구요.

그동안 지루했던 전개가 급속하게 빨라집니다. 거기에다가 앞으로 펼칠 이야기에 대해서 약간의 떡밥도 살짝 뿌려주시는군요.

다만 몇가지 아쉬운점이 보이는데, 이야기의 전개가 다른 분들이 예상하고 있던 부분이 그대로 맞아들어간다는점..

이를테면 샤일라였나요? 그 마술사의 도움으로 레온이 탈출에 성공한다는것도 이미 여러분이 예측한게 드러맞고 앞으로 어떻게 일이 해결될지도 대충 예측하셨었지요? 그것에 대해서 어떤 분이 우스갯소리로, '그 생명체'의 도움을 받겠지 뭐~ 라고 예상하셨던 부분도 그대로 맞아들어갑니다.

게다가 전개가 너무 빠르다는점, 트로이데 황제와의 담판에서의 이해할수없는 행동, 아르니와 왕국 재건시, 지방에서 힘겹게 살고있는 왕족들을 데려올때, 별 의심도 하지 않는 전 국왕의 행동등등.. 거슬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짜증스러운 부분이 하나도 없는 시원한 전개였습니다.

그 시원한 전개때문에 너무 급속하게 빨라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만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이 너무나 갑갑했기 때문에 이번권도 늘어지면 어쩌나 하고염려하면서 봤습니다만, 그런 걱정을 날려주는 9권이었습니다.

다만... 이쯤이면 슬슬 빨리 끝내고 데이몬 이야기나 써주지. 라고 바라고 계시는 분들께는 아쉬울것 같습니다. 아르니아 재건 떡밥에다가, 재건후 나라의 안정이라든가, 목차에서 볼수 있듯이 아르니아가 재건되었고 레온이 거기에 관여되었다는 것을 크로센이 모를리가 없고, 레온이 크로센과 팬슬럿에게 "나중에 빚을 갚아주지" 요런 뉘앙스의 대사를 하기 때문에, 최소한 3,4권정도는 더 쓸것 같군요.


Comment ' 13

  • 작성자
    Lv.31 욱이달린다
    작성일
    09.08.26 15:45
    No. 1

    ㄳ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09.08.26 16:35
    No. 2
  • 작성자
    Lv.1 라이젤
    작성일
    09.08.26 17:09
    No. 3

    빨리 읽어 봐야할텐데 데이몬이야기도 기대되지만 그 데이몬이 중원에서 당가 여자랑 잤었는데 그 사이에서 나온 아이 이야기를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재밌는게 나올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엘로이아
    작성일
    09.08.26 17:20
    No. 4

    오~ 이제서야 뭔가 시원시원한 전개가 펼쳐지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09.08.26 17:25
    No. 5

    ㄴㄴ당가 여자랑 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건 잤는데 왠지 어감이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테스터S
    작성일
    09.08.26 17:29
    No.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크리스티
    작성일
    09.08.26 19:09
    No. 7

    전 데이몬이고 레오고 왠지 지겹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예 세계관을 새롭게 해서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트루베니아에서 놀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8.26 20:19
    No. 8

    김정률님 가치관이 구무협과 크게 다르지 않은지라
    왠지 구무협판 판타지?
    판타지에서 신파극을 한다는 김정률님 특유의 트레이드마크가
    하프블러드 이후로 시들한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10140
    작성일
    09.08.26 20:20
    No. 9

    저도 시원한 전개때문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시 드래곤은 치트키(?)라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8.26 23:33
    No. 10

    9권에서 다시 시원시원 해지네요. 물론 시련은 있어야 겠지만 이제 더 이상 '쓸데없는 시련' 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8.27 03:08
    No. 11

    9권에서도 필요이상으로 늘어지는 장면들이 눈에 띄더군요. 제 생각에 가족을 데려오는 것은 크게 다룰 필요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그것보다 언니가 빈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가 궁금했었는데 그건 나오지도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초반에 쫓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발자국 사건이 있고, 썰매 사건이 있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거기서 아무도 레오가 잡힐거라고 생각지 않았을 겁니다. 잡히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 되니까요. 차라리 일행 중 한명이 비장하게 미끼가 되어 죽었다면 그러한 긴 추격신들이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분량은 절반이하로 줄여도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8권 때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읽었었는데 9권은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음에도 무언가 맥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마음이 떠난 것일까요? 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9.08.27 05:59
    No. 12

    목차만으로 내용이 왠지 집작이 가는군요 책안봐도 될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09.08.27 17:53
    No. 13

    저 역시 목차만으로 내용이 집작가죠.
    하지만 보게 만드는것이 트루베니아 연대기의 마력-?!
    그냥 선선히 아무 생각없이 넘기는겁니다. 그러면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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