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소슬의 낙성추혼을 추억하면서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
04.04.17 15:38
조회
3,795

이제는 기억조차 가믈가믈 하다~~~이책을 읽은지도 벌서 10년이 넘었으니 참으로 오랬동안 기억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때 당시에는 상당히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작품성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지만 그당시에는 드물게 총 9권인가. 12권이가 하는 장편이였던거같은데 주인공의 별호가 낙성추혼이였던거같다...

그당시에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저자가 누군지는 나중에 알았지만 정작 소슬 이라는 가명은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한다.  중국의 유명한 작가가 쓴글이라는 설부터

하다못해 김용의 또다른 습작이라는 소문까지 아직까지 의 진실은 막연하기만하다.

그때당시 중학교 여름방학에 책을 전부 같다놓고 선풍기 앞 의자에 않자 하나하나 읽어가던 광경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고 그당시의 그 편안하고 무협자체만으로도 좋아했던 내자신이 부럽기만하다..

지금은 일상에 찌들고 삶에 찌들어서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도가적인 성격이 짖어졌는데 무협의 영향이 없다고는 못한다..

낙성추혼 ~`  이책을 기억하는 독자가 있다면 답글을 남겨줬으면한다.. 같은 감상은 아니더라도 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본인에게는 한없이 정이 가지 않을까 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4.04.17 16:02
    No. 1

    옛날에 와룡생 저로 나왔던것으로 기억됩니다만..

    수작이었던것으로 생각되는데.. 전혀 와룡생체가 아니어서

    의아해 했었지요..

    그때 김용으로 시작되는 무협소설의 봇물이 터지면서

    책방의 70%이상이 와룡생 저로 되어있었지요.

    소슬 작품은 아 북극성이라는 작품을 잘읽었었습니다..

    그 책에서도 소슬이 누구인지 확실 하게 모른다라고 되어었어요..

    아마 운중악 이라는 소리도 들은것 같구요(문체는 달랐다고 생각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young虎蟲
    작성일
    04.04.17 16:13
    No. 2

    저도 아 북극성을 아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소슬이라는 이름으로 마교라는 책도 있었는데요...

    그 소설은 읽다가 말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4.04.17 16:33
    No. 3

    아 저도 마교 읽었습니다..^^

    전 5권중에 5권내내 쫓겨다니다 5권에서야 무술을 익혀서

    복수 한다는 내용인데 워낙 무공배우는 부분과

    복수 하는 내용이 짧아서 그런지 마지막이 좀 아쉬웠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르심
    작성일
    04.04.17 17:33
    No. 4

    저는 낙성추혼이 집에 있습니다. 서점 주인이 서점 접으시면서 저에게 헐값에 넘기셨죠. ^^a 전 8권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4.04.17 19:03
    No. 5

    제가 무협을 막 접하고 보았던 소설이군요!!
    내용은 잘 기억은 않나는데, 당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양의심공과 낙성검법으로 무림을 주름잡는...
    아,!! 왠지 10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창우
    작성일
    04.04.17 19:24
    No. 6

    저두 이작품도 잼있게 읽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4.17 19:32
    No. 7

    저도 마교...꽤 오랜전에 읽어 본 기억이 나는군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죠. 그 당시는 그래도 재미있게 본 듯 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일
    04.04.17 22:29
    No. 8

    소슬이 운중학의 가명으로낸 이름이다라는것이 지금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확실히 증명된게 아니라서

    낙성추혼 정말재미있었죠.. 적x신장인가 그거 되게 멋있는 무공이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voctor
    작성일
    04.04.18 02:58
    No. 9

    저는 무협소설 읽은지가 한 30년 되는 사람입니다.
    낙성추혼 ! 제가 이 소설을 읽은것이 아마 1974년 일겁니다.
    그 당시에는 무협소설은 거의 만화방에만 있었는데 정말 정신없이
    몰두해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에는 무협소설의 80% 이상이 와룡생
    저작에 선우인 번역으로 나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가 고1인가 고2였는데 만화방에 있던 거의 모든 무협소설을 다
    읽었던것 같습니다. 그당시의 유명했던 소설들로는 군협지,무유지,비룡,
    비호,마영, 마탑, 금검지, 무명소 등이었습니다. 위 소설들보다 조금후에
    나온것이 바로 낙성추혼이었는데 아주 감명깊게 봐서 몇번을 더 보았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주 오랜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 소설입니다. 아직까지도 주인공인 이검명,그의 연인이었다가
    자결한 유설홍,아버지의 명호인 교수추혼, 그의 무공의 근간인 낙성12식의 주인인 낙성천마, 양심심공, 열양장법(무공명이 생각 안나네요)등이
    생각납니다.
    결론적으로 무협소설에 아주 푹 빠지도록한, 저에게는 아주 인상깊은
    주인공입니다.
    한가지 이상한것은 90년대 중반에 서점에서 낙성추혼이란 제목을 발견
    하고 잠시 읽어본 바 예전에 제가 보았던 소설하고는 문장이라던지
    대화 같은것이 너무 달라서 집어 던져버린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일
    04.04.18 15:11
    No. 10

    그 열양장력이 아마 적하신장 이라고 아미파의 실전된 절기였던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미갈
    작성일
    04.04.18 19:10
    No. 11

    낙성추혼 정말로 재미있었죠
    아 다시한번보고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4.20 15:47
    No. 12

    소슬작가님에 대한 제 견해는 그렇습니다. 여타 작가와 문체가 달라요
    그래서 소슬내지는 소일 이런 필명은 동일한 사람이 썻지 싶네요
    제가 원하는 타입의 머찐 글들이었슴니다. 긍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엇던 기억이...국내에 소개된게 5질정도인가 밖엔 안될껄요
    낙성추혼/아 북극성/마교는 언급돼끄 철골머시기인가 잇었그 또 예;;;;
    암튼 한질 더잇엇던거 같네요 벌써 치매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4.20 16:13
    No. 13

    방금 검색을 해보았슴니다. 소일/ 소슬은 분명 다른 분이네요
    작품은 낙성추혼출판은 검색이 안되구 마교/아 북극성/백제청후는 소슬작품으로 검색되구 전 분명 소슬작으로 본 철골빙심은 소일작으루 돼잇네요 ㅡㅡ; 음마유화하는 읽엇는지 가물가물한데 소슬작으루 적혀잇으나 설명엔 소일작으루 해놧네요 ㅡㅡ; 이상은 국내 출판 검색이어꾸
    중국자료로는 다음과 같더군요

    소일의 작품은 다음과 같다.

    《飮馬流花河(음마류화하)》《紅線女傑(홍선여걸)》《馬鳴風蕭蕭(마명풍소소)》
    《甘十九妹(감십구매)》《無憂公主(무우공주)》《西風冷 屛(서풍냉화병)》 《白刃(백인)》《白如云(백여운)》《長劍篇(장검편)》《風塵譜(풍진보)》
    《風雷谷(풍뢰곡)》《鳳點頭(봉점두)》《海無顔(해무안)》《紅燈盜(홍등도)》
    《金鳥墜(금조추)》《金玉鳴(금옥명)》《勁草吟(경초음)》
    《還魂曲(환혼곡)》《浪淘沙(낭도사)》《龍吟曲(용음곡)》(《天龍地虎(천룡지호)》)
    《那彩云(나채운)》《七禽掌(칠금장)》《千里仇(천리구)》《十錦圖(십금도)》
    《雙女俠(쌍여협)》《天岸馬(천안마)》《天魔卷(천마권)》《笑天錄(소천록)》
    《艶陽雷(염양뢰)》《戰云飛(전운비)》《壯士圖(장사도)》《長劍相思(장검상사)》
    《冬眠先生(동면선생)》《飛豹揚鷹(비표양응)》《飛象過河(비상과하)》
    《鳳棲昆侖(봉처곤명)》《孤劍天涯(고검천애)》《含情看劍(힘장간검)》
    《紅線金丸(홍선금환)》《鶴舞神州(학무신주)》《虎目蛾眉(호목아미)》
    《花芯八劍(화심팔검)》《劍魄珠魂(검백주혼》《劍氣紅顔(검기홍안)》
    《劍氣珠光(검기주광)》《金弓 女(금궁차녀)》《金弓女傑(금궁여걸)》
    《金剪鐵旗(금전철기)》《淚灑江湖(누쇄강호)》《魔法神功(마법신공)》
    《冷劍烈女(냉검열녀)》《潘郎憔悴(반랑초췌)》《七道彩虹(칠도채홍)》
    《旗影飛虹(기영비홍)》《千面郎君(천면랑군)》《塞外伏魔(새외복마)》
    《神州一劍(신주일검)》《桃李 霜(도리빙상)》《天驕馭龍(천교어룡)》
    《鐵骨 心(철골빙심)》《鐵雁霜翎(철안상령)》《五刃梟雄(오인효웅)》
    《西山翠冷(서산취냉)》《雪嶺珠魂(설령주혼)》《雪落馬蹄(설락마제)》
    《搖光劍影(요광검영)》《鷹飛鶴擧(응비학거)》《魚躍鷹飛(어약응비)》
    《玉 東升(옥원동승)》《春江萬里情(춘강만리정)》《今宵月下劍(금소월하검)》
    《 旗怪俠傳(수기괴협전)》《血雨 花紅(혈우천화홍)》
    《三十年斷劍恨(삼십년단검한)》《武林二十四令(무림이십사령)》등이다.
    소슬의 경우는 잘 분석이 안된듯 ㅡㅡ; 다음과 같슴니다.
    본명은 무명(武鳴). 1965년 사마령의 <검기천환록(劍氣千幻錄)>을 모방하여 <벽안금조(碧眼金雕)>, <대막금붕전(大漠金鵬傳)> 두편을 쓰고 이름을 날렸다. 무공, 애정, 기환방면에 있어서 새로운 발전을 보여주었다. 그외 작품으로는

    《潛龍傳(잠룡전)》《巨劍回龍(거검회룡)》,《落星追魂(낙성추혼)》《神劍射日(신검사일)》《劍碎昆侖頂(검쇄곤륜정)》《追云搏電錄(추운박뢰록)》등이 있다.
    알쏭 달쏭한건 백제청후도 원제였던거 같은데;; 목록엔 안보이는군요
    소슬님과 소일님을 동일인으로 기억하고 잇엇네요 분위기가 구별이 안되엇엇나봄니다. 그럼 전이만 부정확한채루 씁쓸히 사라짐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31 무협 묵향17권이 나왔더군요~ +8 Lv.12 극류 04.04.18 1,656 0
3230 무협 무협의 시작 와룡생의 군협지. +6 Lv.1 물고기 04.04.18 3,130 0
3229 기타장르 비뢰도가 재미없다면...대체 어떤 작품이 ... +54 Lv.5 무독 04.04.18 2,856 0
3228 무협 광혼록 +11 Lv.1 안창우 04.04.18 1,820 0
3227 무협 제게 있어 기억에 남는 무협소설들... +8 Lv.73 녹슨칼 04.04.18 2,145 0
3226 기타장르 이런 무협소설이 읽고 싶다`~ +11 Lv.15 금세유 04.04.18 1,717 0
3225 기타장르 취검님의 비평을 읽고 제 글에 대해서 다시... +10 Lv.1 월무(月舞) 04.04.18 1,225 0
3224 무협 백도 (제목이 짧은가;;) +18 Lv.16 블루완 04.04.17 1,610 0
3223 무협 무림(혹은 강호)는 꿈을 실현 시키는 공간... +9 Lv.4 기묘(奇猫) 04.04.17 883 0
3222 기타장르 묵향. 비뢰도라.... +20 Lv.15 예린이 04.04.17 1,778 0
3221 무협 황금인형 +1 Lv.1 안창우 04.04.17 1,039 0
3220 무협 군림천하 +7 Lv.1 안창우 04.04.17 1,333 0
3219 무협 용검전기를 보고 +18 Lv.1 안창우 04.04.17 1,611 0
3218 무협 장백산맥.. +8 Lv.5 전고 04.04.17 2,550 0
» 무협 소슬의 낙성추혼을 추억하면서 +13 Lv.15 금세유 04.04.17 3,796 0
3216 무협 환골탈퇴..... +15 Lv.1 파황신권 04.04.17 2,552 0
3215 무협 검혼지 못 다 쓴 말 +2 Lv.1 은하장주 04.04.16 1,307 0
3214 무협 강호를 건너 무협의 숲을 거닐다 +7 Lv.1 冬月 04.04.16 1,636 0
3213 기타장르 이런....흑 +4 THOM 04.04.16 1,079 0
3212 무협 진산님의 대사형 감상및 질문! +8 Lv.1 창야 04.04.16 2,159 0
3211 무협 전민희씨 '룬의아이들' 장르문학의 한계를 ... +34 유무상동 04.04.16 3,038 0
3210 무협 삼류무사 +9 Lv.12 [탈퇴계정] 04.04.16 1,605 0
3209 무협 동천-무엇이 나를 빠져들게 하는가? +12 Lv.1 여강 04.04.16 1,526 0
3208 기타장르 무협과 액션영화....술김에 +2 하루사메 04.04.15 891 0
3207 무협 검혼지 +2 Lv.1 은하장주 04.04.15 1,293 0
3206 기타장르 용대운님 소설 정말 재미 있네요 ^^ +5 Lv.1 오공특목 04.04.15 1,492 0
3205 무협 무협이 식상해진분, 지겨워진분께 강추! +18 Lv.1 산화 04.04.15 3,590 0
3204 무협 자유연재란의 장강을 읽고... +1 Lv.14 백면서생.. 04.04.15 1,140 0
3203 무협 묵향-드디어 무림에 귀환한 17권 +4 Lv.17 파천 04.04.15 2,068 0
3202 무협 여러분 장강 추천글에 대하여 ... Lv.1 武情 04.04.15 1,00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