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책방을 갔습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이제 이곳저곳 다녀볼생각이였죠..
머 볼거 없나 찾아보던중... '환골탈퇴'가 눈에 띄더군요..
근데 지은이가 '와룡강'님 이더군요.. 제가 원래 이분 소설을 안보거든요..
그래서 볼까 말까 하다 작가서문을 조금 읽고 빌려왔습니다.
조금 보다 잽싸게 책방을 가서 딴거로 바꿔왔습니다...
(12시에 문을 닫거든요, 책방이)..
빌린과정이 정말 너무 억울해서 몇자 적습니다.
서문에 보면 이런식으로 글이 있더군요..
자기(와룡강)의 글을 읽고 비판하는 사람도 많고, 아예 안읽는 사람도 있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글을 남겼는데..
이런부분이 있더군요..
옜날 구무협(무협지라고 불릴때, 줄로 나와서 복사해서 찍어서 나온소설)
같지 않을것이며, 또한 요즘 신무협, 건달처럼 주먹이나 칼질이 난무하지 않고,
너무 유아틱하지않데 남녀간의 관계가 없게끔 쓸라고 노력했다나 어째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이런식으로 글이 남겨져 있어서 제가 빌려왔거든요..
그런데 결과는............
"속았다" 입니다..
너무 어이 없습니다..
절대로 비추입니다.. 정 궁금하시면 빌려보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주화입마 를 이겨낼 자신이 있으시거나, 정말로 환골탈퇴 하실 자신있으신분은
읽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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