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금시조)
작품명 : 천뢰무한
출판사 : 로크미디어
세번째로 꺼내놓을 작품은 박성진님의 무적시리즈(절대무적-약골무적-쾌도무적)에 이은 '천뢰무한'(개인적으로 무적시리즈와 연관이 깊다 생각. 특히, 쾌도무적과 밀접)은 그야말로 전율이었다.
자연의 기운중 가장 강대한것이 무엇인줄 아는가?
바로, 천뢰天雷 즉, 뇌정이다.
번개는, 모든것을 찢어발기고 산산이 조각내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정(기운)이다.
천뢰무한의 주인공이자, 악의 화신인 '뇌정마제' 낙무흔은 흑혈을 타고난 이다. (흑혈이란, 뇌정마제의 피를 말한다.) 흑혈들이 이룬 집합체인 흑촌에서 태어난 낙무흔은 목숨의 경각을 다투는 시점에서 기연을 만나 뇌정마제의 기운을 얻고 스스로 뇌정마제가 되어진다.
여기서, 작가는 치밀한 구성으로 주인공의 성격을 황금비율로 조합해놨다고 해놔도 과언이 아니다. 흡사, 작가 자신이 책속에 뛰어든것같은 하나의 긴 어드벤처를 보는듯한 형식은 그야말로 과관이라고 말할수있다. 그러면서, 일생의 숙적을 두어 치고 쫓기고 다시 치는 형식은 흥미를 더욱 돋구어주는 감초역할을 해준다.
또한, 주인공은 역경을 겪으면 겪을수록 힘과 기연을 얻어 점점 더 강하여진다. 이는, 성장과정을 보는것 같아 작가의 세심함이 드러나고 멋들어지는 무공초식들을 볼때마다 희열을 느끼고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된듯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다.
두번째로 소개했던 '규토대제'가 판타지에서 파괴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Ruin(파멸의 극)을 보여주는듯 하다.
또한, 절대무적에서부터 그이전 시대인 약골무적 또 절대무적후에
이어지는 쾌도무적 그후에 이어진 이번작 천뢰무한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물 흐르듯 유려하여 어디 흠을 잡을데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자를 위한 배려인지 빠른속도로 한권을 내놓는 그의 모습은 대충한것이 아닌 진실로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듯하여 "이번엔 어떤 내용일까?" "어떻게 될까?"라는 기대감과 흥분감을 배로 증가시키고 아드레날린을 촉발시킨다.
또한, 반전!
어느 중요한 부분일때 누군가를 불쑥 등장시키게하여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내용은 스토리를 더욱 흥분시키고 긴장감과 재미를 한층 유발시키는 격이다. (물론, 반전하면….)
뇌정을 자유로이 다루는 사내.
성난 이리와도 같은 사내.
한길만을 걸어가며 뜻이 있기에 '그'가 될수밖에 없었던 사내.
그 누구보다도 강하며 자신보다 강한자를 원치않는 사내.
독보무적!
…흑뢰가 요동을 치고
거대한 천심절벽이 눈에 들어온다.
흑과 백이 뒤섞인 눈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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