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지미신
작품명 : 예능드래곤
출판사 : 어울림
먼 옛날에 나왔던 예능드래곤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제목의 조트망 스러운 기운에 비해서 내용은 상당히, 매우 양호하다는것입니다.
최첨단의 보고 21C에 용이 부활했다?
1009년, 지구를 위해 운석에 몸을 던진
한 마리 용이 있었다. 그러나…….
“나…… 살아남은 건가?”
나름 장렬하게 전사했는데 찌질하게 살아났다?!
천 년 만에 죽음에서 깨어난 드래곤 마스길.
하지만 한반도 그의 레어는 털려, 마법도 못 써,
생활력 제로인 그에게 남은 것은 외모뿐!
그러나 천 년 전 날리던 성깔 역시 어디 안 갔다.
세상 쉽게 살고픈 수호드래곤 마스길의
현대적응생존기, 그 요란한 방법 대 공개
[출처] 예능 드래곤 1, 2권|작성자 꼬꼬댁
음... 뭐랄까요.. 이게 뒷면에 써있는 설명인데 이 글을 봐서 상상되는건 엄청 오랜 세월을 살았으면서,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그러면서 심지어는 정신상태가 초딩인 드래곤이 찌질찌질대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그런 내용일거라고 예상했습니다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ㅇㅇ드래곤이라는 단어에 심각한 거부감을 일으키며, 심지어는 경기까지 일으시키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읽는것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저야 역사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연예계에 대해서도 잘 모르니 사소한 설정이야 패스한다고 쳐도, 확실히 말할수 있는것은 술술 읽힙니다.
어느정도의 개그스러운 말장난이나, 주변 조연들의 매력등을볼때 가벼운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으셔도 피를 보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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