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렌
작품명 : 무한의 강화사
출판사 :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어찌 보면 흔한 '게임 능력 가져다가 이계에서 잘 먹고 잘 살아보세'라는 양산형 소재를 가지고 맛깔나게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습니다만...
전권에서는 주인공이 남자의 약점인 그 곳(?)을 +3강하더니. 이번에는 전설의 보약을 만들어 먹는군요. 자기 말로는 강화를 위한 VP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걍 정력을 늘리려는 본심이 자기도 모르게랄까 인정하지않고 깔려잇는게 분명합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플래그를 꽂은 여자가 무려 넷이나 되지 말입니다. 일단 히로인이 인간형이 된 나무의 요정,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여마법사, 여기사, 술집 접대부 등등...
게다가 인간 크기도 아닌 조그만 꽃의 요정까지도 플래그를 꽂는...
(이번 권에 얻은 검에 붙은 여자 엘프 유령도 다음권에 플래그를 꽂을 기세..)
그리고 보통 이런 경우에는 주인공이 둔감한 경우가 많은데...
왠지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선을 넘을락 말락하는 경우가 여러번...
'철혈지심'과 '신묘한 쓰다듬기'라는 스킬로 미묘하게 경계를 왔다갔다하는 작가분...
존경합ㄴ...어?
왠지 이건 18금으로 이야기가 진행됐어도 어색하지 않았을 것 같아...
(물론 이 글은 건전(?)하지 말입니다....)
왠지 마지막이 하렘 돋네로 끝날 것도 같지만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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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같은 감상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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