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만화점 1,2권 재밌네요

작가명 : 강한이

작품명 : 이계만화점

출판사 : 어울림 출판사

우선 책방에 신간 많이 나왔다길레 동생과 같이 가 봤습니다.

수많은 신간중에서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던중 이계만화점을 보았구요. 이계라는 제목이 좀 걸리긴 했지만 뒤에 만화점이라는 제목때문에 한번 빌려보게 되었죠.

고등학생인 하빈은 집 앞의 버려진 우물에서

만화점으로 이어진 차원의 통로를 발견한다.

만화점(萬貨店).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온갖 상품을 파는 가게.

만화점의 규칙.

1. 만화점의 화폐는 금이다.

2. 상층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통행권이 필요하다.

3. 물건을 사지 않으면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마법과 무공도 상품으로 판매되는 그곳에서

실종된 아버지의 흔적을 발견하는 하빈.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만화점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게 이계만화점 뒷장에 나오는 소개글인데 맨처음엔 어차피 신간이니 별로 기대도 안하고 봤죠. 의외로 재밌더군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우연히 만화점에 갔는데 그곳 화폐는 금이고 그곳에 돈될만한 신기한 물건이 많아서 돈을 모아서 금을 사려고 하죠. 그와중에 실종됫던 아버지가 알고보니 만화점에서 꽤나 알려진 사람이고 그 흔적을 쫓아가는 거죠. 생각해보면 이런 신기한 물건들을 별로 비싸지도 않은 금(?!) 따위로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도데체 만화점 사장은 누구고 왜 만화점을 만든건가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떡밥이 많은 글이죠. 읽어보면 필체도 괸찮고 주인공 성격도 마음에 듭니다. 중간 중간에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글 따위도 없어서(어설픈 개그?) 마음에 듭니다. 다음권이 기대되는 글입니다.

[문룡[文龍]]

아버지가 만화점 사장이란 건 아니겠찌~

[에시앙]

문룡/책읽으시긴 한건가 무슨사장이에요. 사장이면 집안 빚쟁이 만들고 그렇게 연락없이 실종 되겠나 ㅡㅡ

[광인자]

에시앙님 / '문룡'이라고 이름만 붙이면 안됩니다
뒤에 '님'자를 붙이고 글을 써주세요

[알세스트]

인간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기한 물건+물건을 안사면 돌아갈 수 없다는 설정은 '야시'랑 같네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집 근처 책방에서는 찾기 힘들듯한 스멜....ㅠ

[핏빛늑대]

2권까진 저도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요즘 3권에서 개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4권까진 보고 평가해보려고요.

2권에서도 새로운 인물 하나 나오더니 내용이 좀 산으로 가는 느낌이..

[쭌님]

에시앙님//문룡님 말을 그대로 들으셔야지, 그렇게 들으시면 어떡합니까.

[문룡[文龍]]

에시앙님/ 설마 제가 그 뜻으로 말을 했겠습니까? 그리고 작중 아버지란 사람 빚 만들어 두고 돈 남겨두고 사라진 사람입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거지요.
그리고 저는 책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 불쾌하고 기분 더럽네요. 진짜로
ㅡㅡ

[백곰탱]

모든 의견은 주관적인 것이니 태클을 걸때도 매너있게 해주세요 ^_^
그리고 싸우지들 마세요 ㅠㅠ

[저녁햇살]

이계만화점 읽으면서 사장 = 아버지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던 저로써도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군요... 그렇게 상상하는건 독자의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까지 따지는듯하게 말하시는건 좀 보기않좋네요

[애시든]

감상란 언급이 많아서 볼까 했는데 책방 3군데 다 없음...어찌된 상황인거야;;

[백곰탱]

저는 울산 병영쪽에 사는데 여기 책방은 신간이 엄청 많아요 ㅋ_ㅋ

[ko*****]

저도 이거 잼있게 읽었어요 ㅋㅋ 신선함.특히 소개팅한번한 여자가 히로인될줄알았으나 차버린게 놀라운..
근데 다소 기분나쁘더라도 대충 넘어가세요. 내가 보기엔 별거 아닌 댓글인데 -_-;

[현철(鉉哲)]

작가분 전작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아이디어랑 상상력이 매우 뛰어나시더군요.

영미권에서 출판 되셨으면 영화화까지 가능할정도로 독창적인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같습니다.

[맑밁]

저두 아버지가 사장이나 좀 높은 사람일듯 한데요

[흘러간다]

문룡님이 개그친거 같은데.. 에시앙님의 과민반응..
죄송하지만.. 뭔가 웃기네요..ㅋㅋㅋ
이계 만화점 재밌습니다!
간만에 괜찮은 소재의 글을 본거 같았음..
주인공의 성격이야.. 다른 곳에서 많이 봤다고 하지만..
뭔가 룰있는게 재밌죠~!

[암풍']

걍 소재가 신선해서 잘 봤달까.
솔직히 저도 사장이라 생각했는데. 아닐까요?
ㅇㅇ

[로하스]

저는 만화책 간츠 생각나던데요. 마치 게임같기도 하고 점수를 모으면 더 강한 무기를 얻는거처럼 금을 모으면 더 높은 곳에서 강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왠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벨제브브]

알세스트님/ 저도 감상글보면서 '야시' 생각했어여ㅎ 군대에서 여름에 사서 본건데

[백곰탱]

암풍님/ 저도 소재가 신선해서 잘봣어요 ㅋㅋ
그래도 뭔가 반전이 있어야 재밌는데 아빠가 사장이면 저는 실
망할거 같음 하지만 왠지 아빠가 사장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