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 9권 - 미리나름 많음.

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천신 9권

출판사 :

8권의 마지막 장면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바로 황제와의 대면이죠. 황제와 레이엘은 우선 대화를 합니다. 꿈을 꾸는 이유는 신의 파편을 받아 들였기 때문이라는군요. 신이 되기 위한 시험 같은 거랍니다. 신의 파편 이라고 한다면... 신이 부서졌으니까 파편이 생기는 것일텐데.. 신을 부술만한 것이라면 역시 그분?

황제의 부하가 되라는 제의를 거절한 레이엘은 역시 황제와 싸우게 되지만 사기캐 인줄 알았던 레이엘을 허접으로 보이게 할 만큼 황제는 엄청난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레이엘은 간신히 도망치죠.

신이란 모름지기 믿는자가 많아야 강한 것인가요? 독립전쟁에서 대승을 한 발터스의 사람들은 레이엘의 동상 앞에서 레이엘에게 기도하고 동상을 매개로 대단위 계약을 맺습니다. 신관과 성기사가 말그대로 양산 수준에 돌입할듯 합니다. 그와 더불어 레이엘의 성휘의 힘이 막강해지죠. 레이엘은 점점 신에 근접해 가는듯 합니다. 반면 황제는 스스로 마신이 되겠다고 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마왕이 되어 가는것 같네요.

제 생각으로는 10권에서 결말이 지어질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님이 숨겨둔 이야기가 더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9권까지는 매우 만족스럽네요. 10권에서 어떤 결말이 지어질지, 또 마신과의 연관성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드러날지 기대 되네요.

[sard]

어디서 감히 마신의 이름을 사용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황제의 모습을 보면.

[[탈퇴계정]]

이주현님처럼 저도 그런 생각 들더라고요.
함 황제랑 단형우랑 붙어서 단형우가 밟아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음

[새누]

단형우가 나올리는 없겠죠. 그러면 작품 자체가 파탄날테니...(태룡전이 그런 느낌이었죠. 마지막이 용두사미. 뇌신보다 더한... 아니 뇌신이 더하긴 한가? 엔딩이 찝찝했으니(누가 히로인인지) 엔딩이 시원스럽다는 점은 태룡전이 좋네요)

마신이 아니라 천신으로서 레이엘이 황제를 없애거나 혹은 흡수하지 않을까 합니다.

[코끼리손]

이야기를 늘리려면 늘릴 수도 있죠.
소이엘 같은 기타 신들까지도 아바타로 내려와서
신마대전 만들면ㅎㅎㅎ
김강현님 글의 특징이 막판에 가면 용두사미 아니라도
시들시들한다는 건 데... 반전이 없으려나요?

[치우천황제]

작가님 스타일 그대로의 작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