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야
작품명 : 수라의 귀환 1,2권
출판사 : 뭐였더라..로크였던거 같던데...
백야님의 신간이 책방에 마침 들어왔더군요 백야라는 이름 하나보고 제목도 제대로 읽지 않고 1,2권 들고 왔습니다. 전작들인 무림포두, 염왕 모두가 너무 제 취향에 맞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이것도 그 시리즈 물중 하나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리즈 물은 아니고 아예 새로운 작품이더군요. 그래서 약간..아주 약간의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백야님 작품이니깐 이 작품도 재미있을거라는 기대로 책장을 하나씩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는 동안 정말 단 한군데도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인물이며 배경, 그리고 그 분위기 모두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야님 특유의 치밀한 구성이 앞으로의 진행이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예상을 못하게 만들어 더욱 흥미진진 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무협과 판타지를 뒤섞고 귀신이나 술법, 다양한 이능들도 나오는 아주 특이한 장르소설입니다. 무협과 판타지 독자층 재미있게 보실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백야님의 필력이 점점 더 좋아지시는거 같아 독자로서도 매우 기쁩니다. 한두작품 반짝이다 사라져가는 작가들도 많은데 백야님은 정말 꾸준히 좋은작품을 특히 최근에는 정말 반짝거리는 작품들을 내놓으시는거 같습니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무협과 판타지에 실망해 오셨던 분들은 꼭 한번 일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1,2권 뿐이지만 일년에 5작품을 선정하자면 충분히 들만한 재미와 작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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