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일성
작품명 : 빙공의 대가
출판사 : 북두
이름때문에 "이 작품은 유치할꺼야"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여태못보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여태보지않았나 후회가 될정도로 재미있다고 말하고 싶군요.
주인공 사자비는 어릴적 복수를 하고 환관이 되기위해 스스로 남성을 죽이고 궁에 들어가 우연히!? 발탁되어 황제가 비밀리에 추진하는 친황대에 들어가 무공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 기연이있어 고수가되는데요. 그 과정이 어색하지않고 충분히 있을법한 기연이라 생각됩니다. 궁내에들어가서 정덕비를 유혹하고 공주를 유혹하는 과정이 초반에 굉장히 짧지만 유쾌하구요. 친황대주 조홍과의 머리싸움도,, 궁밖에서의 무림토벌도 유쾌합니다.
주인공 사자비는 분명히 나쁜놈입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전혀 미워보이지않더군요.
나쁜놈으로써 천우진만큼은 포스가없지만,, 그래서 더 정감가지않나 싶습니다.
아 황궁을 소재로 한무협에 흥미가 돋는군요. 모 재밌는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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