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출판사 :
솔직히 이제 둠 블러드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기분입니다. 샤피로하고 그 세계만 계속 책 내시면 좋겠다는 느낌이네요.
사실 살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1권에는 부록이 없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질렀어요. 서점에서 1권 반쯤 읽다가, "좋았어." 하고 1,2권 다 사들고 집에 왔죠.
정말 후회 없네요. 그리고 규토대제와 흡혈왕을 아래에 두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앙신이나 천마선 까지도 넘을수 있겠네요...-사실 이 의견에 반론이 있는 사람이 많을텐데, 앙신이나 천마선의 1,2권만 비교해 봅시다. 앞으로의 전개를 모른다고 했을 때, 1,2권에서는 문장이나 전개로 봐서 샤피로가 앞의 두 작품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실 이야기가 왜 등장하는지 의문인데, 이건 쥬논이라는 작가의 작품이 항상 의문투성이의 떡밥을 던지면서 전개 해 나가는 것을 봐왔기 때문에, 또 기대를 하면서 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진짜 쥬논은 스타일리쉬하고 분위기가 팍팍 와닿는 소설을 쓰는 것 같아요. 특히 마법이나 인물 같은 외향적인 면 말이지요. 8템플러의 겉 모습만 살짝 설명했지만, 대다수의 독자들이 어떤 그림을 머리 속에 그리고 있을지 상상히 가지요? ㅎㅎㅎ
정말 기대합니다. 샤피로... 쥬논님은 설정과 전개를 준비하시는 타입이라, 출판주기도 빠르니, 정말 기대해 봅니다.
사실 쥬논의 작품은 갈수록 읽기가 편해집니다. 사람들이 앙신이나 천마선, 규토를 읽을 때, 항상 하는 말이 초반의 이색적인 분위기와 묘사만 잘 넘어가면 재밌게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샤피로는 판타지 초짜가 봐도 술술 넘어갑니다. 인물관계도 확실하지만, 단순하지도 않게 설정 해 놨구요.
너무 좋습니다. 제가 현재 쥬논 작품 좋아하는 순위가
천마선>앙강>바하문트>규토 인데 샤피로 1,2권을 읽고 나니 천마선 1,2권을 읽었을 때 만큼, 전율과 기대가 느껴집니다. 확실히 작가가 숙련도가 오르니 설정, 전개, 문장 을 봐도 모든게 성장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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