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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이지 - 짧은 감상

작성자
Lv.99 한성신검3
작성
09.08.28 15:32
조회
2,347

작가명 : 김재한

작품명 : 워메이지

출판사 : 청어람

워낙 요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지뢰작도 많지만 그 중에도 볼만한 작품이 가끔씩 보인다는

워메이지라는 이름 때문에 게임환타지인가?

했는데 드물게 보는 현대 전투물? 아닌 요괴물이라고 해야 하나?

현대 공간에 마법 과학 요괴 등이 버무려진 곳에서

벌어지는 액션활극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대로 볼만한 작품이었다.

주인공은 요괴가 난무하는 연옥이라는 세상에서

전투기계로 양육되어서 한단계 위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에서

자신의 의지로 살고 싶어서란 이유로 은퇴한 후 벌어지는 사건들

괜찮다고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일단 마법 요괴 현대무기들로 범벅된 세계관을

이야기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묘사한다.

설명이나 나열식 묘사가 아니라 그냥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세계가 이해된다고나 할까

그리고 전투신 또한 나름 좋았다.

그리고 나름 참신한 설정 한가지 요괴선인

요괴 중 드물게 선기로 바꾸어서 요괴선인이 된다나  

나름 3권이 기대되는 수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멸성사
    작성일
    09.08.28 16:26
    No. 1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광기죠....도덕과 정의, 과학적 논리가 주축이 된 현대 사회를 완벽하게 부정하는. 사람을 쓰레기처럼 다루는 연옥이란 세계.

    내심 월야환담 시리즈가 떠오르더군요.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8.28 20:35
    No. 2

    개인적으로, 한마디로 재미있네요.

    원래 현대 퓨전판타지라는게 먼치킨의 대명사로서, 막장 소설이 주를
    이루는 요즘에 있어서 워메이는 신선하더군요
    현대+ 마법 + 요괴,주술 등이 정말 조화가 잘 되었더군요.
    전투상황에서의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는 결계라는 매개체는
    아 정말 작가분께서 한번 더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각나라별로 대표하는 7대세력들, 각 도시마다 세력을 다투는
    작은 세력들, 각 세력들마다 마법, 주술, 과학, 요괴 +@ 등등
    한분야 특화및 조합등 개성들이 뚜렷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소설은 전투가 주가되는 흐름인것 같은데...
    전투는 좋습니다. 부드럽고, 매끄럽게 읽혀지는데~
    임펙트가 약한것 같습니다. 뭐랄까~ 긴장감, 액션감, 타격감 등..
    분명 주인공이 강하고, 한쪽눈의 봉인해제시(?)의 능력이 있지만
    마법인지, 주술인지를 쓰는 상황에서도 약간의 밋밋함이 느껴지네요
    주문이나, 한자식 주술이나 결계를 보고 싶었는데...
    기절한 상황도 2번이상 있었는데도 긴장감이 안듭니다.

    갑자기 예전에 보았던 헬씽이란 애니가 생각나더라고요.
    분명 연관되는것은 없는데... 전투상황에서의 아카드의 광기와
    봉인해제시의 주문일식등의 주문과 상황 등 이 너무 강렬해서인지..
    분명 관계는 없습니다. 주인공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소망을
    가진 유형의 인간이니까요.

    그렇지만 책에서의 전투에서의 약간의 광기와 주문과, 주술등을 좀더
    기술해 주었으면 좀더 살아있는 전투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풋풋한 로맨스도 풋풋하더라고요... 아직 2권까지 밖에 보지못했지만
    워낙 흥미로운 요소가 많아 다음권이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월광인
    작성일
    09.08.29 01:31
    No. 3

    전 워메이지를 보면서 월야환담을 떠올렸지요.
    현대라는 것도 그렇고, 현실 이면의 세계가 있다는 것도 그렇고...
    다만, 월야환담의 광기에 비해 워메이지는 임팩트라고 할까요? 그런게 부족해 보이더군요.
    열왕대전기와 같이 어떤 무술이나 마법체계의 설정에 대한 진지한 설명과 성장이 있어 그것에 재미를 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확실히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요 근례에 나온 것 중에서 판타지쪽에선 대단히 만족스런 작품이었다고 느꼈지요.
    판타지 중에선 빼어난 작품이라고 생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9.08.29 08:51
    No. 4

    월야환담은 광기와 그~ 음침한 분위기 ㅋ 굿이였죠.
    나중에 나온것들은 좀 아니다 싶지만요 ...
    워메이지도 좋던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하루(河淚)
    작성일
    09.08.29 10:10
    No. 5

    개념작이라 괜찮더군요..

    전작들도 마음에 들었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9.08.30 21:10
    No. 6

    저는 초반 주인공이 친구 집에 가는것 부터 이상하더군요.
    주인공을 집에 데려가는 친구는 암살자를 막기 위해 대타로 내세우려고 데려 가는 듯 한데, 암살자들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사람 잘못 죽인걸 모를까요? 그리고 그집에 간 걸 반 친구들이 다 아는 듯 하던데 차라리 아무나 납치해서 재워 놓느니만 못한거 아닌가...
    그리고 암살하러온 여자네 집단은 한번 실수 했다고 암살 하는거 포기 했나요? 그 이전에 계속 암살 시도 한 듯 하던데..
    100여 페이지까지 보고 책 내려 놨습니다.
    주인공하고 그 집안하고 악연을 만들려고 한 것 같은 데 좀더 자연스러운 방식이 있었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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