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장경
작품명 : 빙하탄
출판사 :
편하게 쓸게요.
요즘 읽을만한 소설이 없다. 여러 정보를 입수하고 책을 신중
하게 고르는 나지만 요즘에는 정말 허탕을 너무 많이 친다.
결국 재미있게 읽은책을 요즘에는 다시본다. 빙하탄을 뽑았다.
6-7년전 빙하탄을 볼때 1,2권은 주인공 심연호의 어두운오호라
와 스토리의 궁금함에봤고 3권을 덮고는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나의 취향은 역시 가벼운소설보다 한없이 무거운소설인듯하다.
빙하탄을 다시일고 다시 한번 깨달았다.
지금부터는 빙하탄을 읽으신분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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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알고 빙하탄을 읽으니 왜 심연호가 그렇게 행동할수밖에
없는지 절절하게 이해가 된다. 비와 형의 죽음, 어머니의부정, 자신의 잃어버린 한손, 순수하던 심연호가 미쳐버릴수밖에 없는 이
이유이다. 아비,어미에게 버림받고 누구도 심연호를 붙잡아주지
않았다. 책을읽으면 만약 내가 저런상황이라 해도 저럴수밖에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부엌에서 칼을 갈면서 하는 심연호와 어머니와의대화,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 하이라이트인 조연홍과,위혜련,교검,도영과 있던 다
리위에서의 절규 ...
빙하탄에서의 주요인물들중에 악인은 없다. 모두 자신이 위하는
바를 추구하면 살뿐이다. 마지막에도 결국 모정을 버리고 연인을
따르는 위혜련,,,,
그토록 방황하던 심연호는 도연,교검을위해 결국 몽검후로 잠이
든다.
6-7년전에 감동이었던 빙하탄은 지금 다시봐도 감동이었다.
철산호,성라대연,황금인형,마군자도 물론 좋지만 암왕,빙하탄,천산
검로,철검무정,장풍파랑의 장경님이 나는 훨씬 더 좋다.
요즘에 장경님은 이제 글을 안쓰시나요? 장경님의 비장한글을
너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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