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한
작품명 : 황금백수
출판사 :
요근래 정말이지 재밌는 소설찾기가 힘들었는데 말그대로 노다지를 하나 건졌어요. -황금백수
오늘 7시 30분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 3시 반 까지 나를 잠못자게 만든 "황금백수"라는 소설을 소개합니다. 줄거리 보단 책을 읽는 중에 느껴지는 감정이나, 분위기와, 인물들만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항상 유쾌하지만 내면 깊은곳은 한없이 차가운 우리 주인공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가 하면, 냉정하고, 미친듯하게 막가는가 싶으면, 주도면밀하고, 함부로 가까이 가기 힘들정도로 위엄있는가 하면, 종이마냥 가볍고 뭐 이런 제 이상형입니다. ;;
서열 100위 도객 막장: 1,2권에서 나온 인물들중 가장 순수한 캐릭입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의심하지 안고, 약속은 철석같이 지키며, 자기 맏은 일에 충실한 , 너무 순수해서 이리저리 이용당하지만 자기는 모르는 그런 성격이죠 아마 주인공 편이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케스팅과, 거대한 자본력이 있더라도 감독이 못하면 망하죠 이런면에서 황금백수에 나오는 인물들은 감독을 잘만났습니다. 사건과 사건의 흐름 과거와 현재의 회상등 모든 장면 장면이 막힘이 없이 물흐르듯이 잘 읽힙니다.
또 다음 내용을 함부로 상상할수 없게 만드는 우리 작가님때문에 1,2권을 보는 내내 흥미 진진합니다.
4시간반동안 혼자 실실웃다가, 어쩔땐 감동에 도가니에 빠졋다가, 큭큭거리면서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완결까지만 잘부탁드립니다. 항상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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