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트루베니아 연대기
출판사 :
다크메이지를 제외하고는 시리즈 중 트르베이아 연대기를 먼저 봤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하프블러드를 보게 되었네요.
솔직히 트루베니아를 먼저 보지 않았다면 아마 하프블러드를 보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프블러드도 오거와 혼혈이라는 설정은 참 편하게 읽기 힘들지요. 거부감 때문에요. 하지만 주인공이 오거 혼혈이라는 점만 뺴면은 제가 좋아하는 신승, 소천전기, 비천전기 같은 소설이라는 점입니다.
트루베니아는 역시 인간으로 환골탈태해서 시작하기 때문이고 우직하고 강력한 무인으로 설정되었고 똑똑한 여주인공과 같이 다니며 강자를 꺾는 여행을 하기 때문에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프블러드는 중간 부분에 노예용병오거로서 전장을 전전하다가 계속 시련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손을 놓기가 쉽지요.
결국, 데이몬을 만나서 강해지는 부분부터 무공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게 되면서 재미도 급상승하더군요.
데이몬 2부까지 시리즈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볼 순서를 정해서 보면 재밌습니다.
다크메이지 15권, 하프블러드 11권, 트루베니아 연대기 3권 연재 중, 데이몬 5권 연재 중이구요.
다크메이지는 인터넷 연재할 때부터 봤구요. 마지막 몇 권만 못 봐서 트루베니아 초반에 나오는 설명대로 데이몬이 마계에서 마왕이 되는 과정도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에 다크메이지 끝까지 읽어도 그렇지는 않더군요.
마계에서 난리 치는 부분도 그 열다섯 권 안에 없다니 놀랍더군요.
사실 이 소설들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이 다를 수 있을 겁니다. 다른 것들은 안 봐도 상관은 없더군요. 어느 정도 요약되어 있어서요.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만 봐도 되더군요.
요즘은 데이몬보다 트루베니아 연대기 4권이 빨리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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