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적룡마제
출판사 :
그럭저럭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5권 초중반까지 읽음)
하지만 약간 개인적으로 불만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첫째가 너무 나이 어린 사람들의 세상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리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지만 그 정도가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그 것이 살짝 무너졌습니다. 예를 들어 명교십가의 후계자들(주인공 포함), 열네살짜리 황궁에서 자란 소녀, 관형, 문XX 등등. 분명 소설에서는 이립(30살인가?)에 검기만 써도 천재라고 한다던데 주인공 주위엔 죄다 강기(20대인데도)를 휘두르더군요. 그에 비해 노강호들은 상대가 안되게 되더군요.
둘째가 여자가 너무 남자를 압도하더군요. 남녀차별적 발언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남녀가 대화를 할 때도 괜히 남자가 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부분이 그런 식이던데, 음 뭐랄까? 딱히 설명할 수가 없네요.
뭐 이 두가지 빼고는 무난한 소설이었습니다. 가벼운 분위기라 그런지 쉽게 읽히더군요. 11권까지 다 보진 않았지만 뒤가 궁금해지는 소설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위의 내용이 감상란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면 자삭하던지, 비평란으로 옮기던지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감상을 쓸 때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저가 감상란에 맞지않게 쓴 부분이 왜 그런지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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