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주인공이 넘 싫어졌다-무림사계

작성자
Lv.84 놈팽
작성
07.08.10 19:46
조회
3,676

작가명 : 한상운

작품명 : 무림사계

출판사 :

정말 주인공(담진현) 개쒸레기다. 짜증 왕짜증....

어떻게 할머니(복할아버지 부인)를 슬프게 할 수가 있나?

니가 인간이가?

정말 1권 읽을때 넘 맘이 불편했다. 넘 캐릭터를 잘 설정하신듯..

분명 복할아버지는 담진현의 생명을 위협하는 쒸레기 악당이지만

복할아버지와 할머니, 특히 할머니를 너무 정감있게 훈훈하게 설정해 놓으셔서 진짜 맘속으로 무슨 일이 생겨 암살이 실패하도록 바라고 바랬건만..

소설이지만 할머니의 슬퍼하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지 않았다.

아! 진짜 주인공이 이렇게 싫어지다니...

암것도 모르시고 고생을 ‘고총각’이라 부를때는 짠하면서도 넘 귀여우셨다는...

무림사계는 내 맘대로 정의하자면 한마디로 초강력 REAL STORY이다.

상황도 인물도 행동도 너무 리얼하다.

읽는 동안 부산의 초량동 텍사스촌(부산의 러시아 유흥 밀집지대)에 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고...

공중파의 드라마처럼 예쁘게 각색되지 않은 어느 허접 케이블방송에서 심야시간에 방송하는 ‘리얼 다큐’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인간군상의 포장되지 않은 모습이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다만 너무 리얼하기 때문에 앙선생님이 좋아하시는 ‘판타스틱’한 맛이 없어서

주독자층의 나이가 쫌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쪼금...


Comment ' 5

  • 작성자
    Lv.20 흰여우
    작성일
    07.08.10 20:08
    No. 1

    ..... 복할아버지가 더 개xx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r.소
    작성일
    07.08.10 20:48
    No. 2

    2권보면 할머니의 복수가 시작됩니다.(흑사방주..더이상은 스포이므로 안할게여 ㅎㅎ 가정주부의 내공 한갑자의 무서움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7.08.10 23:55
    No. 3

    뭘요
    할머니 죄책감 안들게 흑사방주랑 정면대결까지 한걸요
    무공이 달려서 안좋게 끝나지만...
    진창에서 뒹굴지만 어쩔수없는 선함이 있는 캐릭터 잖아요
    주인공답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8.11 01:13
    No. 4

    말 그대로 '현실감 넘치는 무협'
    흠... 근데 무협에 현실감이 넘친다는게 말이 되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7.08.11 03:18
    No. 5

    <무림사계>,,,,,굿~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927 무협 무림사계, 편집자가 아쉽다. +1 Lv.9 원조음냐리 07.08.15 1,915 2
14926 기타장르 인페르노, 고통의 장소에서 화염을 뿜어내다 +4 풍류성 07.08.15 1,699 8
14925 판타지 정말 대단한 세븐메이지! +10 Lv.1 일검관천 07.08.14 3,255 5
14924 판타지 시연님의 [미래 전쟁]을 읽은 후 감상. +4 Lv.6 CCC 07.08.14 1,279 3
14923 무협 군림천하 19권을 읽고...[까발림있음] +5 Lv.1 劍定中原 07.08.14 2,896 2
14922 공지 8월 신간 최다 감상을 시작합니다. 책선물 ... +12 Personacon 문피아 07.08.14 3,479 2
14921 판타지 재생을 읽고 궁금한점들... +17 Lv.1 이계의백곰 07.08.14 3,177 1
14920 무협 과외선생3권.. (스포있어용) +4 Lv.26 이오스 07.08.14 1,357 2
14919 무협 설태희 작가님의 "몽환서생" 추천합니다 +8 Lv.1 폐월수화 07.08.14 2,541 1
14918 기타장르 "몽환서생" 시작부터가 참 재미있습니다 +1 Lv.1 폐월수화 07.08.14 1,587 1
14917 무협 일신우일신하는 작가를 보는 즐거움... +2 Lv.18 che 07.08.14 1,496 1
14916 무협 금룡진천하, 작가는 천재여~ +11 나상실팬 07.08.14 3,833 5
14915 무협 '무림사계', 세시간 들여 쓰다.. -_- +13 SanSan 07.08.14 3,428 13
14914 판타지 강철의 열제 16권을 읽고 +4 Lv.32 비풍(飛風) 07.08.13 2,320 3
14913 판타지 [감상]스틱스, 잘쓴책 그러나 팔리지는 않을책 +12 Lv.3 박성철 07.08.13 3,638 3
14912 판타지 강철의 열제 16권을 읽고 +13 Lv.79 Madangso.. 07.08.13 2,472 3
14911 무협 비뢰도.. 금단의 비급을 보고야 말았다.. (... +59 Lv.54 하루살이 07.08.13 5,060 1
14910 무협 이것이 한상운의 진정한 이야기이다. '무림... +4 진명(震鳴) 07.08.13 3,808 4
14909 판타지 나산님의 '엘핀솔저' +7 SanSan 07.08.13 1,833 1
14908 무협 1년에 한권씩 연재되는 무협소설? <지존... +23 유무상동 07.08.13 4,823 1
14907 무협 장천무한 3권을 읽고 +9 Lv.79 Madangso.. 07.08.12 2,141 1
14906 무협 대풍운연의를 읽고... +3 민족 07.08.12 1,894 1
14905 판타지 바람의 칼날 읽다가 이상한 점 두어가지.. +6 Lv.69 하늘의땅 07.08.12 2,739 1
14904 무협 무창살귀 한(恨)의 행로는 참으로 서글프구... +4 Lv.6 검도천신마 07.08.12 1,358 1
14903 무협 [백준]초일-송백 무공 서열 +15 Lv.15 전설(傳說) 07.08.11 13,380 1
14902 무협 '북해일도', 읽고 눈물을 흘리다.. +21 SanSan 07.08.11 5,156 16
14901 무협 각자의 사랑(?)을 찾기 시작(?)한 흑룡의 ... +6 Lv.13 얼음꽃 07.08.11 2,390 1
14900 무협 '무림사계(한상운)' 2권까지 읽고. +10 윤무(允武) 07.08.11 3,219 7
14899 무협 창판협기를 읽고 +3 Lv.1 건곤파멸식 07.08.10 2,184 1
14898 판타지 달빛조각사에서 6권 논란...뒷북이지만 잠... +10 오크황제 07.08.10 3,119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