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천사지인 2부
출판사 :
작년 대학생이 되면서 기숙사 근처 책방이 거의 대부분이 전통무협만 들여오는지라 최근 신무협소설들을 접할기회가 많이 줄었다.
그러다 천사지인 2부가 출판되었다길래 꼭 보고싶어 학교 도서관서 천사지인 1부를 모두 접하고 고향집으로 돌아와 천사지인 2부 1~3권을 빌려왔다.
1부를 처음접했을때는 중학생 때였는데 그때는 처음부터 끝권 모두 재밋게 보았엇는데 지금 다 아는 내용을 다시 보니까 장염의 무공진도가 너무 디뎌 답답함을 금치 못했지만 다시 한번 보는 1부 천사지인도 역시나 재밌게 보았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2부를 접하게 되었다. 무협을 처음 접했을때는 2부 주인공 소걸처럼 고수이지만 하수들처럼 약한 모습을 보이고 게이른 스타일의 주인공이 좋았지만 요새는 냉정하고 살인을 할때는 서슴없이 하는 그런 스타일의 주인공이 좋게 느껴졌던 지라 소걸의 행동을 보면서 정말 답답하고 소걸을 내가 때려 죽이고 싶을만큼 짜증도 났었다. 그러다 노호를 통해 소걸이 진정한 무림인으로 거듭남으로써 나는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고 장소의 부활과 노호의 강호출행으로 인하여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게 되었다.
다만 장염이 장가촌에 발이 묶이게 되어서 안타깝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은
소걸이 암흑동에 들어가 어떤 이상한 영혼을 만나 자기 몸속에 들어가게 한 것은 너무 허무맹랑한 것같다. 예전에 장소의 몸을 차지했던 그 녀석 이야기도 조금 유치한면이 없잔아 있었는데 그점이 또 나와 다른 독자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점이 싫다.
3권 모두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단연코 장소와 노호와의 결투가 흥미 진진했었다. 4권에서 장소가 죽을리가 없겠지만 계속 장소가 살아있었으면 좋겟다.
이상으로 감상을 끝내며.........
뜬금없는 얘기지만 조진행 작가님... 기문둔갑에 이어,,, 천사지인 2부도 나왔건만,,,,,, 선인지로 2권은 언제 나옵니까!!!!! 차라리 1권을 출판하지 말아주시지... 칠정검칠살도가 너무 재밌게 보아서 선인지로도 너무 기대하였는데 선인지로를 안쓰시고 계시니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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