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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도(飛刀)
작성
07.02.14 21:22
조회
1,787

작가명 : 황인용

작품명 : 서풍벽호

출판사 : 파피루스

난 소설을 많이 보는편이다.

일반소설과 장르소설 불분 가리지 않고 헌데 이번에 참 좋은 무협을

봤다고 생각한다.

이름하야

ㅡ서풍벽호

뭔가 독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구무협의 향취가 진득한 그런 소설인것만 같았다.

음, 법칙은 신무협의 그것을 따르되 향취는 구무협의 향수가 물씬 풍겨난다.

또한 철없는 계집아이와 주인공과의 만남은 보는이로 하여금 아이들의 철없는 장난을 생각케라도 하듯이 훗. 하니 즐거움을 주게하고 점차 쌓여가는 주인공과 그녀의 독특한 애정방식은 독자들을 부추긴다고 할수있다.

엇갈리면서 또한 엇갈릴수 없는 끈끈함

하지만 여기서 아쉬운 부분은 독자들이 어느정도 예측할수 있다는

점이다. 좀더 주인공이 무공을 얻는 부분에서 뭔가 다른부분을 집어넣더라면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참, 주인공의 이름은 두가지다.

철없는 계집아이인 진소진이 붙여준 거지 아개.

본래의 이름인 소영군.

정이 물씬 풍겨나지 않는가?

…아개

나는 이 아개라는 이름이 훗날 진소진과 소영군이 다시 만나게 할

거라는 일종의 복선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2권 마지막부분에서 등장한 미모를 감추고있는 추녀의 등장은 조금 어색한 부분이 들었다.

과연 그녀가 그런 방식으로 등장할 필요가 있었을까? 곽이량이

추천해줘서 하룻밤?을 동침하였다지만 그 부분은 그다지 필요없는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조금의 아쉬움이 있지만 작가의 초작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수작이라고 볼수가 있다.

서풍벽호

소년영웅이여!


Comment ' 4

  • 작성자
    Lv.88 케너비스
    작성일
    07.02.14 23:24
    No. 1

    굳이 글의 느낌을 따지자면 김용풍의 느낌이 상당히 농후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주인공 소영군은 영웅문의 주인공처럼 그 진행이 되가면서 성격은 위소보랄까..
    우유부단하면서 중심을 제대로 잡지못하면서도, 정은 많아서 많은 근심을 얻게 될 형태이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위소보같은 성격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것 같기도 하고...무공을 배우면서 구결등을 외울텐데 결정적으로 글은 모르는..
    글을 읽으면서 괜찮은데?? 하면서도 한편으로 찜찜한 느낌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권절
    작성일
    07.02.15 01:18
    No. 2

    저도 보고나서 우리나라 글이 아니라 외국글 번역한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한창읽던 김용노사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강율
    작성일
    07.02.16 22:52
    No. 3

    주인공 성격 때문에 못 읽겠다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보컬리스트
    작성일
    07.02.17 05:15
    No. 4

    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인데.. 함 읽어볼게요.. 근데 위소보는 얼마나 영악한데요.. 애도 막 만들고.. 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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