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도수를 읽고...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
07.02.14 23:12
조회
1,404

작가명 : 남요한

작품명 : 도수

출판사 : 마루

작가님의 프로필을 믿고 본 책.

결과는 만족스러우면서도 뭔가 찝찝한 것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주인공은 석우일 텐데...

1, 2권에서 석우가 얼마나 나왔나 세보면 얼마 되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더군요.

특히, 그 중 가장 많이 나오는 이장진이라는 인물은 저로 하여금 '석우가 아니라 이녀석이 주인공이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기연까지 얻더군요.

확실히 몇 질을 써내신 분 답게 글을 매우 잘 이끌어가셔서 좋긴 했는데, 이 부분이 가장 걸렸습니다.

조연들을 살리는 건 좋지만, 그 비중이 너무 커지니 주인공이 너무 얼굴을 안 비친다는 점.... =ㅅ=

그리고 왠지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여인분께서 하도 건방져 보여서 제 취향이 아니라는 점... ㄲㄲ

그 두 가지만 빼고는 대체로 다 좋았습니다. 딱히 지적할 부분도 없구요.

일독을 권하기에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되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11 두릉두릉
    작성일
    07.02.15 18:51
    No. 1

    음, 확실히 읽을때 주인공이 누군지 알기 어려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딸딸
    작성일
    07.02.15 21:44
    No. 2

    저도 동감합니다. 히로인추정여인이 오히려 이장진의 히로인이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보컬리스트
    작성일
    07.02.17 05:23
    No. 3

    몇 권까지 끌고 가실려구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개동이
    작성일
    07.02.20 14:16
    No. 4

    오늘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제 작품 [도수]의 감상평을 보고 기뻐서 들어왔습니다.
    도수는 본 사이트에서 [군도]란 제목으로 연재했던 작품으로,
    당시에도 누가 주인공이냐는 질문이 더러 있었습니다.
    당시 제목을 [군도]로 했던 것도 사실은 저마다 가슴아픈 사연을 지닌 채 녹림의 산채로 모여들어 석우를 중심으로 녹림을 평정하고 일세를 풍미한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성있는 케릭터들을 최대한 살리다보니 다소 주인공 얘기가 줄어든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과 의형인 이장진을 거의 같은 비중으로 다뤄 복수의 주인공으로 설정했습니다.
    그것은 이장진을 통해 석우를 성장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강호출도 이후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석우가 자리하면서, 그의 의지대로 사건을 풀어가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보고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 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3.06 01:00
    No. 5

    요즘 보기 드문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가님 책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디하나 흠 잡을 때가 없어요. 꼭 기연을 주인공만 가지면서 주인공 혼자 강한 책은 너무 흔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99 무협 규토대제 3가지 의문점 +16 Lv.18 gr**** 07.02.17 3,443 2
13498 무협 2007 최고의 작품이 될 "신기루" - 허담 +17 Lv.9 호호선생 07.02.17 5,881 2
13497 판타지 익스트림 5권 +3 둔저 07.02.17 902 1
13496 판타지 리셋 라이프 마지막 10권을보고 +5 Lv.90 꿈의무림 07.02.17 2,922 6
13495 무협 "빙마전설" 을 읽고 +8 Lv.87 GB11 07.02.17 2,617 2
13494 판타지 설 연휴를 문피아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께 ... +1 Lv.53 아이가넷 07.02.17 1,314 0
13493 무협 마도십병 4권을 읽고 ㅠㅠ(네타있음) +4 Lv.99 베노아 07.02.17 2,429 0
13492 무협 십만마도 4권 +8 둔저 07.02.17 2,618 0
13491 무협 십만마도 4권을 읽고(미리내름 약간^^) +6 Lv.54 하늘다래 07.02.16 2,155 0
13490 판타지 스키퍼 3권을 읽고...[미리니름 첨가] +3 l엿l마법 07.02.16 1,303 2
13489 무협 무림해결사 고봉팔 전기를 읽고... +5 철학소년 07.02.16 2,442 5
13488 무협 일도양단.. 장영훈 그는 진정한 이야기꾼이다. +17 Personacon 시우림 07.02.16 4,346 8
13487 판타지 라이트 노벨 스트레이. +12 Lv.16 별바람 07.02.16 1,678 0
13486 판타지 이나라의요괴들 +2 Lv.99 흑마인형 07.02.15 1,279 0
13485 무협 곽가소사 정말재밌다...라고 말하려 했으나... +15 Lv.44 風객 07.02.15 3,336 1
13484 판타지 '스트레이' 를 읽고 +9 Lv.87 GB11 07.02.15 2,031 0
13483 무협 수작들중 최근에 건진 검단하(약간 미리니름) +3 Lv.24 벽암(碧巖) 07.02.15 2,587 1
13482 무협 송백보고 ...짜증짜증짜증 +27 비포 07.02.15 4,593 0
13481 판타지 '하얀 늑대들' - 그들과 함께 하는 서사시 +19 Lv.87 몰과내 07.02.15 3,081 5
13480 판타지 [하얀늑대] 안 읽어 보신 분들을 위해 추천... +14 Lv.15 은림칠성 07.02.15 2,187 0
13479 판타지 올마스터 8권.[미리니름 조금.] +6 l엿l마법 07.02.15 1,777 2
13478 일반 SL여동생을 읽고나서... +10 자유의길 07.02.15 2,592 1
» 무협 도수를 읽고... +5 Lv.23 가상인 07.02.14 1,405 1
13476 무협 선무 4권 감상. +6 Lv.1 아狼 07.02.14 2,118 0
13475 판타지 정말 색다른 주인공 바벨!! +1 Lv.63 신마기협 07.02.14 1,444 0
13474 판타지 (해리수 표도의) 도망자 +20 둔저 07.02.14 2,112 0
13473 무협 가슴이 훈훈해진다. 『서풍벽호』 +4 비도(飛刀) 07.02.14 1,787 0
13472 판타지 촛불을 읽고.. +3 포더 07.02.14 973 0
13471 판타지 로이 7권 (完) +7 둔저 07.02.14 1,800 1
13470 무협 조진행 천사지인 2부 +2 Lv.1 絶對無敵 07.02.14 2,37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