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십만마도 4권
출판사 : 뿔미디어
이훈영님은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결혼 준비하시느라 바쁘셨을 터인데..
언제 이렇게 재밌는 글을 쓰셨는지^^
그동안 주인공 이천의 태도나 행동이 정말 맘에 안들었는데..
청성제일검과의 싸움, 그리고 목가의 여자애 덕분에
드디어 자신의 가진 무위에 걸맞는 생각과 태도를 갖게 되었네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 이천이 점창에 모인 무림고수들 앞에서
사파의 10대고수를 단신으로 무력화 시킬때,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무제(武帝) 만병천왕이라 외쳤을 때의 전율과 감동은 정말이지~!
드디어 어리버리 무책임한 이천이 알을 깨고 무제라 불리기에
부끄럽지 않은 창룡으로 거듭납니다^^
게다가 이천을 자신의 혈육이라 칭하였던 대리단가의 황족!
(작가님은 무슨 의도에선지 끝부분에 이천을 만병천왕이라 컬으며
단이천이란 이름을 부여하셨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극광아래에서 재회하는 장마와 진명!
그리고 수수께끼인 암제의 정체!
정말이지 흥미에 흥미를 더해갑니다.
작가님께서 신혼이심을 알고 있지만..
5권을 절실히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 제발 집필에 열을
올려주시길!!(밤까지는 바라지 않으니 낮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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