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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작성자
비도(飛刀)
작성
06.10.15 12:03
조회
6,707

작가명 : 캔커피(Can Coffee)

작품명 : RS(Resolution)

출판사 : 로크 미디어

RS

RS…출판하기전부터 이미 화제가 되있던 소설.

읽었다.

처음의 느낌은…뭐랄까?

소설계의 빅뱅이라고 알려진 '댄 브라운'의 디지털 포트리스를 읽는듯한 느낌이었다. 주인공은 '카이'라는 놈이다. 이놈은 무척 가난하다. 또한, 너무 순진하다.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은 존재.

하지만!

…천재다!

그, 어렵다는 수학적기호에 관한책에 대하여 통달하여있고

그것도 모자라 돈몇푼으로 논문을 대신 써주는 대필가에 불과지않은 존재였다. 하지만, 카이는 잠룡이다. 즉, 숨어있는 용이었다는 말이다.

…유진

그녀는, 뒤섞인 존재다.

한국인이지만 미국인인 존재다.

또한, 그녀는 당차고 신중하며 판단력있고 매끄럽고 아름다운 여인이다. 우연히, 그녀는 카이를 발견한다.

…카이그룹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노력은 대단했다.

또한, 아쉽다는 생각도

그녀는, 카이를 보호하고 품는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이다.(부럽지~) 유진이 진지하고 매사에 신중한 성격이라면..카이는 조금 독특하다. 카사바진디를 고치러 어디더라...?를 갔을때 그는, 부시맨의 국수라고 불리는 구더기 튀김과...(으으..) 부시맨의 검은밥이라고 불리우는 개,개미!

물과 기름이 어울리지 않듯이 카이와 유진은 어울릴듯하면서도 대조되는 존재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카이와 유진은 맑은영혼(?)을

지닌 존재라는것이다.

필자소담

개인적으로, 카이는 내가 바라는 성격이 아니었다.

왜냐...?? 하는짓이 너무도 독특하고 툭하면 울어제끼는 성격이 꼭,

동네 애들 보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점을 유진으로 보완해준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요즘, 로크미디어에서 좋은책이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특히, RS는 탁월한 선택인것 같다.

보는이로 하여금 작가의 방대한 지식과 세계관을 엿볼수있게끔하는 이글은 완성도에 가까운 글이기 때문이다.


Comment ' 7

  • 작성자
    Lv.56 日越
    작성일
    06.10.15 13:34
    No. 1

    내용은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만,
    읽는 도중 지금 읽고 있는게 RS인지 스키마인지 구별이 안갈정도로 느낌이 비슷해지더군요.

    ps. 'RS' 연재시 처음 제목이 '위대한 추적자' 맞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첫솜씨
    작성일
    06.10.15 14:08
    No. 2

    좀 더 읽으시면 스키마랑은 좀 다른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RS와 위대한 추적자는 서로 다른 작품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日越
    작성일
    06.10.15 14:30
    No. 3

    다른 거였군요.
    RS초반부분 내용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캔커피님 글 중 제목이 기억나는 것은 위대한 추적자 밖에 없어서 같은건가 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유리온
    작성일
    06.10.15 16:55
    No. 4

    RS는 Resolution 으로 연재했어요...
    제목이 왜 줄여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표지에도 RS:Resolution 이라고 써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앙그라
    작성일
    06.10.16 10:48
    No. 5

    읽으면서 전율 정말 최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보위
    작성일
    06.10.16 14:59
    No. 6

    아아...2권이었나? 토니교수가 유진을 좋아하게 됬는데 전화상 실수로 자괴감에 빠져 '무한히 미친놈'이 된다는 그 위트는 정말...최고였습니다..정말 오랜만에 배꼽 잡고 웃었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낭만주의자
    작성일
    06.10.17 13:57
    No. 7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캔커피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헌법 17조를 창조하신 부분입니다. (제 지식으로 알고 있던 부분에서 발견한 건, 이 정도뿐이라서 우리 헌법 17조와는 무관한 조항을 임의로 만들어 쓰셨더군요.)
    그 이전까지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을 둔 지식으로 써 내려간 글이라 믿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엇 우리 헌법에는 이런 조항이 없는 데'라고 생각하게 되자 '뭐야 그냥 글에 필요한 설정을 맘대로 만들어 내고 있었던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실세계의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써내려 간 게 아니라 작가님 편한 데로 설정함으로써 현실을 뒤바꾸고 있었던 것 인지 궁금하더군요.
    그냥 제 개인적인 작은 아쉬움이었습니다. 더 멋진 작품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더군요.
    물론 저는 상당히 재밌게 보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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