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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붕낙서를 읽으면서...

작성자
Lv.32 홀로진달
작성
06.06.14 11:42
조회
3,106

작가명 : ?

작품명 : ?

출판사 : ?

천붕낙서는 현대의 인물이 에어울프보다 만배는 강력한 최첨단 인공지능과 무기로 무장한 헬리콥터와 함께 고려시대로 시간이동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무협물이다.

작가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참 잘쓴글이다.

줄거리도 흥미진진하다.

나오는 인물들도 다 개성만점..

오랜만에 발견한 걸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결국 중간에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가도 밝혔지만, 주인공의 우유부단성...정말이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아무런 매력을 볼 수 없는...

결국 재미있지만 뒤를 읽기 싫은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해버렸다.

비록 나는 덮었지만 주인공에 별 상관안하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추천하는 바이다.

참고로, 작가는 김용 작품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하여 본 주인공을 설정하였다고 한다. 솔직히 영웅문 다 보았지만, 곽정도 싫고, 장무기도 싫어한다. 답답해서 스트레스 더 쌓인다..;;


Comment ' 5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6.06.14 11:49
    No. 1

    천붕낙서 재밌죠...초반의 지루함을 극복하면 뒤로갈수록 흥미진진해집니다..
    작가님 성함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그외에도 몇질을 더 출판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한
    작성일
    06.06.14 12:04
    No. 2

    글 쓰신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 역시 주인공의 우유부단함,답답함으로 인해 주화입마... 책을 훼손?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절대 그래서는 안돼지만 주인공의 답답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그 순간적인 주화입마는 무협에서 어째서 그렇게 주화입마의 무서움을 그리 강조하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무섭더군요....주인공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분노는...
    주인공 마구 밣아 버리고 싶었습니다만 그러지 못해서 오히려 더 심한 충격을 먹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마야
    작성일
    06.06.14 23:48
    No. 3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군요

    군림천하존님과 같은 이유로 저도 김용 작품은 안봅니다. 뛰어난 작가인

    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분들이 극찬하는 것을 보면) 제 취향은 아닌것 같

    더군요.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무협을 보는데, 주인공이 미

    련하고 답답하게 행동하면 오히려 열만 받아 건강에도 해롭더군요.

    한때는 어리숙하고 멍청한(좋게 말하면 착한 심성을 가진..) 주인공이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죠. 아마 김용작품의 영향이 아닌가 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환두대도
    작성일
    06.06.15 11:02
    No. 4

    다른 건 모르겠고...전투헬기 안에 욕실에 응접실에 영화관람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거 보고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요....-_-;;
    무신 여객기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6.06.15 11:36
    No. 5

    주인공 그렇게 답답하지만은 않습니다..물론 처음엔 적응도 못하고..거의 유람하는 정도의 인식밖에 없기에 답답한 행동을 보이지만..
    점차 자신이 있는곳을 현실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오히려 단호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실제로 여히로인중의 하나인..xx는 나중에 내침을 당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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