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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물의 매력

작성자
Lv.31 자쿠
작성
05.08.18 07:27
조회
1,617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차원물은 인기가 있습니다. 차원이동의 종류는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차원물은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계에서 초기에 나타났습니다. 초기작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묵향과 이드입니다.

묵향과 이드는 바로 무협과 판타지의 결합을 단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리고 하겠습니다. 이두작품에서는 무협과 판타지를 결합하기 위해서 주인공의 차원이동이라는 소재를 썼습니다.

하지만 해외작품의 차원이동물은 깨나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아더왕과 양키라던지 조지와 드래곤 같은 작품을 들수 있을겁니다. 이들 작품은 평범한 사람이 판타지의 세계로 차원이동 하면서 격는 일들입니다.

차원 이동물의 매력은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타차원에가서 성공하는 이야기입니다. 독자는 현대인의 모습에서 자기와 동질감을 느끼고 주인공의 성공에 쾌감을 느낍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것이 진정한 차원물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판타지계의 차원물에 대해서는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첫번째로 너무 주인공의 성공을 강조하다 보니 먼치킨이 되어 버립니다. 주인공은 차원을 이도하자 마자 소드마스터나 8써클 마법사가 되어 버립니다. 문무겸비도 너무 대단하니 할말이 없더군요.

두번째 주인공의 성공이 현실세계의 지식으로 인하여 지만 그것또한 완전히 먼치킨이 되어 버립니다. 복잡한 기계류는 드워프 등장시켜서 다 해결하고 기술개발이 아이디어만으로 만들어지면 현재 자동차도 날아다니고 있었을 겁니다. 가장 어이없던 것중 하나가 주인공이 군대를 구성하는데 보병은 로마군 처럼 기병은 몽골군 처럼 만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보병은 보병대로 놀고 기병을 기병대로 놀면서 둘다 망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몽골군처럼 말을 운용하려면 어떤것이 필요한지 작가분께서는 아예 생각을 안하셨더군요.

세번째 비판정신이 없습니다. 아서왕과 양키는 바로 유명한 작가인 마크 트웨인으로서 이책을 통해서 중세문학과 중세 기사도 제도를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현대의 제국주의적 과학문명을 동시에 비판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읽고 있는 차원이동은 오로지 한풀이만이 있을 뿐입니다. 날카로운 비판이 없습니다.

아무리 판타지라도 좀 생각하면서 읽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읽는 것은 솔직히 자기 무덤파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ALiveMS
    작성일
    05.08.18 09:19
    No. 1

    전 개인적으로 차원물을 시러함 -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울새
    작성일
    05.08.18 15:21
    No. 2

    전 개인적으로 이드를 싫어함.(야....)
    킁, 이드를 예를 들어서 하는 말입니다만, 이드는 처음엔 꽤 괜찮다가
    왜 후반부에서는 그렇게 되는 걸까요.

    한국갔을 때부터 불안하더라니.....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츄잉
    작성일
    05.08.18 17:35
    No. 3

    그런 차원물에 식상하시다면 '일곱번째기사'를 보시길
    현재 1권 보고 2권은 대여중이라 못보고 있는데 가까운 시일내에
    감평 올릴 듯~

    그리고 우리나라 차원물의 원조하면 사이케델리아 아닙니까?
    묵향은 차원이동 하면서 망했고 이드는 1권 30페이지 보다가 접었지만
    사이케델리아는 그 당시 상당히 재밌게 읽은 기억이... 신선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淸流河
    작성일
    05.08.18 18:46
    No. 4

    비판이라.... 그런게 꼭 차원이동물에 들어가야하는지? 전 그점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그리고 일곱번째기사... 재미는 있지만, 이것도 어떤의미로 먼치킨입니다. 일개 소설작가가 차원이동하여 머리잘굴리고 남의것을 그대로 읽어내 성공한다는 내용은 참... 깊게 파고들면 어이가 없죠. 애초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기를 칠수 있을정도의 담력을 주인공이 가지고 있다는게 웃기달까... 여하튼 그리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핀트를 조금만 바꿨달까, 근본이야 똑같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5.08.18 19:34
    No. 5

    이계가 아니라 미국, 아니 일본에만 떨궈놔도 말 익히고 그 사람들 문화와 관습 익히는데만도 몇년 걸릴것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츄잉
    작성일
    05.08.18 21:51
    No. 6

    4/ 흠.. 글을 너무 비판적으로 보신듯하네요. 물론 초반의 극히
    평범하다는걸 강조한 설정에 비하면 약간 지나치게 잔머리가 잘
    돌아가긴 하지만 그가 판타지 작가라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이거
    하나로 모든걸 끼워 맞춘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주인공이
    요즘 판치는 찌질이 삼류 작가가 아닌 중세에 대한 철저한 지식을
    가졌다는 설정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무리가 가는 내용도 아닙니다.
    영어권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라는걸 전제로 해서 언어에 대한 장벽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해소했고(약간의 회화능력을 갖춘 주인공이
    먼치킨적인 능력을 갖은건 아니겠죠?)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평범한 사람이면 솔직히 약간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진물나게
    판타지소설을 읽은 작가가 감옥에 갇혀 며칠간 생각해낸거라는 설정
    또한 그다지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현실적인거로만 따지자면
    걸고넘어질것 없는 판타지소설이 어디있을까요? 순수문학이 아닌
    판타지이기에 가능한거라고 봅니다. 전 그나마 차원이동물 중
    괜찮다고 생각해서 쓴 거였는데 먼치킨이라는 표현은 약간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마수리
    작성일
    05.08.19 03:16
    No. 7

    이런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왜 차원을 넘어가면 영어를 쓸까~요?
    그리고 주인공은 왜 항상 처음만나는것들이 용병일까~요?
    용병들은 왜 하필 주인공만 오면 위험에 처해있을까~요?
    이런것들 하나하나 따지면 어디 읽겠습니까? 그냥 편안한마음으로
    시간을 죽이기 위해 보는건데 그냥 편하게 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xian
    작성일
    05.08.20 19:39
    No. 8

    으흠...전 차원이동물 중에서 '이방인' 이라는 소설을 참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의 행동과 사상이 다른 차원이동물과는 사뭇 다릅니다.
    시장판매가 부진해 일찍 접은 걸로 기억하는데 (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2부를 써주셨으면 하는...) 어쨌든 완결은 난 것입니다.
    읽으면서 과거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추억이 생각납디다...
    한 번 읽어보시길....;;; ( 추천인가;;;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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